[우루과이] 한국문화캠프 통해 함께한 귀한 시간들
[우루과이] 한국문화캠프 통해 함께한 귀한 시간들
  • 백종환/우루과이
  • 승인 2018.05.28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6일, 토요일 IYF 우루과이 지부에서는 IYF아카데미 학생과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캠프를 가졌다. 굿뉴스코 단원들과 IYF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아르띠가스 군사학교 (Liceo militar general artigas)에서 IYF학생들에게 행사장소와 식당을 제공하여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활동 할 수 있었다.

▲ 댄스아카데미
▲ 태권도아카데미

오전에는 태권도, 한복접기, K-POP댄스 , 메이크업, 한국의 역사 배우기 아카데미를 열었다.
한 아카데미당 30분동안 배정하여 이곳저곳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 종이접기아카데미
▲ 메이크업아카데미

오후에는 팀으로 나뉘어 ‘스케빈져헌트’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열정적으로 게임을 임하며 팀별로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

▲ 스캐빈저 헌트 중 학생들

장기자랑시간에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나의 첫 한국문화캠프 아주 재미있고 아름다운 캠프였다. 
많은 청년들과 또 단기선교사들, 형제자매님들, 목사님, 사모님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너무나 행복했다. 왜냐 하면 하나님께서 내가 어려운 문제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한국문화캠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기 때문이다. 또한 내 마음을 더 열어주셨고, 많은 학생들이 캠프를 즐거워하고,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같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 파멜라 페르난데스(Pamela Fernandez)
 
"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아무것도 없었다. 이런 상황들이 내 마음을 조금 힘들게 했었다. 캠프에 마음을 같이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내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셨다. 내 모습은 아주 더러웠다. 하나님께서 캠프의 모든 것을 준비 해 놓으셨었다. 캠프는 하루동안만 진행되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과, 그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는 것은 내 마음도 행복하게 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해서 그 약속을 100%이루시는 것을 보았다." - 멜리사 알빈(Melisa Albin)

"한국어 아카데미가 처음에는 규모도 작고 미흡한점도 많았고 나도 큰 마음 쓰지않았었는데, 2년이 지나 아카데미의 규모도 커지고 이번에 한국문화캠프까지 개최하게 되었다. 캠프당일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질서도 잘 지켜주고, 호응도 큰것을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활동을 하는 것 같은 향수를 느꼈다. 우리과이에서도 영어캠프, 한국어 캠프를 개최하는 밑거름이 이번 한국어 캠프가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 일속에서 하나님이 나같은 사람을 써 주신것이 감사했다. 함께 해준 단기들과 현지인 청년들이 마음을 많이 써줘서 특히 고마웠다." - 박정현 / 해외봉사단원
▲ 한국역사아카데미 중인 박정현자매
마지막으로 백종환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하여 학생들과 마음의 세계에 대해 나눴다.
'장왕(莊王)'의 예화를 통해 일차적 사고가 아닌 깊이 사고하는 것은 우리 인생을 더 의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는 강연을 했다.
▲ 마인드강연

우루과이는 남미국가 중 자살율이 1위인 만큼 청소년 문제가 많다.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과우울과 괴로움속에 살아가는데, 한국 문화가 연결고리가 되어 IYF와 우루과이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 전체 참가자들 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