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인드 강연으로 루손북부에 하늘길 열려
[필리핀] 마인드 강연으로 루손북부에 하늘길 열려
  • 김영주
  • 승인 2018.06.0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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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마약자수자들에게

필리핀은 7천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지만 크게 구분하면 수도 마닐라가 있는 루손섬과 세부시와 비사야 지역을 포함하는 중부 섬지역들, 그리고 남부 민다나오 섬으로 나눌수 있다. 두테르테 현 대통령은 필리핀의 고질적인 문제인 마약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마음으로 계속해서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맞춰 IYF도 필리핀 전역에서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약자수자들이 변화되어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까지 자라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 새로이 개척된 라왁센터에서 가진 마약자수자 강연

이번에 루손섬 북쪽끝에 있는 일로코스 노르테주 라왁시에 교회가 개척 되었다. 이번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기쁜소식 홍성교회 이충학 목사가 창립 예배겸 마인드강연을 하기 위해 라왁을 방문했다. 아브라람의 늙은 종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러 갈때 자기편에서 어떠한 염려나 준비가 무익하고 아브라함을 통해 주의 사자를 먼저 보내신다는 말씀을 의지해서 마인드 강연여행을 시작했다. 28일 첫날 저녁에는 그동안 교류를 가졌던 교사들과  다른 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참석했다.

▲ 바카라 지역 마인드 강연후

연결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에서 미국 LA라는 도시가 사막이었지만 콜로라도강과 연결되면서 아름다운 도시로 변한 것 처럼 정말 보잘 것 없고 쓸모 없는 사람이라도 연결되어 교류만 되어진다면 엄청난 변화를 맛볼 수 있음을 역설했다.

▲ 라왁센터에서 마약자수자를 환영하는 김영주선교사

29일은 기독교지도자 모임으로 11명의 목회자들이 모였다. 하루 종일 복음의 말씀으로 교제하는 동안 여섯명의 목회자들의 마음이 움직여지는 것을 보았고 구원을 확신하고 기뻐하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CLF에도 참석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

▲ 마인드 강연으로 환호하는 주립대 교수들

30일에는 이곳에 마르코스 전대통령 부자의 이름을 딴 마리아노 마르코스 주립대학이 있는데 총장이 남부 민다나오 다바오시에서 열렸던 월드캠프 소식과 마인드 강연소식을 듣고 대학내 호스텔의 장소와 음식을 제공하면서 60명의 교수진들에게 마인드 강연의 길을 열어 주었다. 교수들이 일로코스 여러지역에 흩어져 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들에게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시면서 북쪽 일로카노 지역 구석구석에 에 길을 여시는 것을 보았다

▲ 바카라 지역 마약자수자 강연중

한편 필리핀에는 마약 자수자들이 강력한 압박으로 80만명 이상 자수를 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변화를 입진 못했다. 그런데 이들을 다 얻자는 뜻을 따라 실제 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내려와서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길이 열리는 것을 보며 감사했다.

▲ 파굿폿지역 마약자수자들 교육후

이번 이 충학목사의 방문으로 30일 오전은 일로코스 노르테 바탁에서, 31일 오전은 바카라에서, 오후는 북쪽끝 파굿풋에서, 그리고 6월 1일은 교회가 위치한 라왁시에서 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 각 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IYF가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200명이상의 자수자들에게 마인드 강연 투어를 했다. 

▲ 마인드교육에 마음을 열고 있는 경찰서장과 함께

이들이 연결의 중요성과 마음의 경작자를 주제로 강연을 들으면서 진정한 행복을 맛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마약에 빠질수 밖에 없었고 경작자와 연결만 되다면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살수 있겠다는 소망을 가질수 있도록 마음을 이끌고 경작해 가는 귀한 한주간이 되었다.

▲ 북쪽끝 파굿폿경찰청과 MOU체결
▲ 지방경찰청과 마약자수자들의 지속적교육을 위한 MOU 체결후

파굿풋 경찰청은 2일 IYF와 MOU를 맺어 약물 자수자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교제하고 복을을 전하기로 했다. 이들이 복음을 들으면서 이제는 약물 푸셔(PUSHER: 처음에 약물 사용으로 중독자가 되면 약물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야 그 돈으로 자기도 계속 약물을 할 수 있게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가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과 마약환자들을 이끌고 변화시키는 안내인(USHER)이 될 소망을 갖게 되었다.

▲ 마약 자수자 교육센터로 정해진 라왁교회에서 모임후
▲ 북부루손에 교회 개척을 축하하는 남 경현선교사

1일 저녁에는 일본 집회를 마치고 돌아온 남경현 목사가 창립축하 말씀으로 창세기 28장을 전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사닥다리를 보이셨는데 땅에서 인간이 선을 행해서 하늘나라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사닥다리가 하늘에 닿아 있는데 이곳 루손 북부지역에 사람으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늘가는 복음의 큰길이 열렸음을 힘있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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