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드림캠프, 말라위 소망을 품다
[말라위] 드림캠프, 말라위 소망을 품다
  • 안현주
  • 승인 2018.06.04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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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의 가난은 불행이 아닌 축복의 조건.

6월 1일 2018 드림캠프가 드디어 막을 열었다.
약 300명이 참석한 드림캠프는 작년 11월 드림캠프 속에 하나님이 일하신 역사를 분명히 경험한 우리는 두 번째 드림캠프를 위해 말라위 교회가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하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전단지부터 배너제작, 홍보, 후원, 무대설치, 공연, 예배당 보수 등 하나님은 우리에게 피곤하고 어려울 때는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앞이 깜깜할 때는 우리에게 빛이 되어주시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시고 종이 뒤에서 밀어주시면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남기셨다.

2018드림캠프 개막식 자리를 빛내준 귀빈들. 굿뉴스코 단원들과 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찰칵!

오전에 한산했던 접수처의 모습과 달리 수십 명이 줄을 서서 접수하는 분주한 장면이 연출되는 모습이었다. 저녁 7시 쿨로타 댄스팀이 파타파타 댄스로 드림캠프 시작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고, 다채로운 공연 중 드라마 팀의 훌리오 이야기는 아직 마음의 세계에 대해 생소한 참석한 청년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감동적으로 또 정확하게 짚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주었다.

말라위 쿨로타 댄스팀이 타마샤를 선보이고 있다.

드림캠프 강사로 일본 도쿄지부 정구철 목사는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사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불행할 수가 있고 행복할 수 있다고 메시지를 시작했다. 일본에 유명한 기업인인 마쓰시다 고노스께의 마음의 세계를 비유를 들면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비결3가지를 소개했다. 바로 가난과, 배우지 못한 것과 허약했던 것이 바로 그 비결이었는데, 우리가 불행하게 보는 그 세가지를 고노스께 고 회장은 기회와 소망으로 보았다며 그 불행한 형편이 문제가 아니라 그 불행한 형편을 불행으로만 보는 마음이 문제라고 이번 캠프기간에 어떤 마음으로 지내느냐에 따라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도쿄에서 오신 강사 정구철 목사님의 말씀

그리고 반 친구들과 처음 만날 수 있는 그룹교제에서 서로 소개하며 들은 말씀을 토대로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교제 후 우리는 다시 한번 모여 행사의 부족했던 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분주하고 막혀 있던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내일 개막식을 위해 마음을 비우고 겸비한 시간이었다.

드디어 개막식 날. 개막식을 위해 다양한 부서에서 바쁘고 정성스럽게 움직이는 반면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힘차고 즐겁게 준비된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드디어 2018 드림캠프 개막식에는 일본 대사 뿐만 아니라 청소년부 차관과 대학총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일본에서 오신 강사 정구철 목사는 일본 대사와 면담을 통해서 세계 청소년을 위해서 일하는 IYF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고, 청소년의 마음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깊은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얘기하자 놀라워하며 관심을 보였다.

 
일본 대사와 면담을 나누는 모습
 

한편 말라위 정부는 일본 IYF에서 온 정구철 목사와 최명신 전도사에게 말라위를 위해서 일해줘서 감사하는 뜻을 전달했고, IYF를 향해 끊임없는 정부의 관심과 열린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정구철목사는 아무리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어도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으며 지금 말라위 청소년들은 “우리가 가난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런 절망적인 마음에 자신을 내주다 보니까 범죄에 내어주고 술,담배에 내어주고 삽니다. 내일 없이 살아가는 그 마음 때문에 불행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면서 비록 가난한 말라위에 살지만, 소망으로 바라보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시면서 말라위는 기회의 땅이고, 가난하지 않는 나라라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말라위 정부에서 감사장을 받고 있는 정구철 목사님

"이번 캠프를 하면서 저는 자원봉사자로 여기 지원했는데요. 저는 IYF 통해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있었습니다. 저는 자원봉사자 워크샵을 통해서 어떻게 리더가 되는지 배우고, 일을 할 때 그냥 받아드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특히 워크샵을 통해 저는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경계넘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 크리스챤 모세스 로몰(Christian Moses Romol / 25)

"저는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캠프에 참석했는데요. 자원봉사자 워크샵을 통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받고, 내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자원봉사자로서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특히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제 약점을 어떻게 통제를 하는 법을 알아서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 프로그램이 기대됩니다." - 파티엔스 캄세파(Patience Kamsepa / 18)

 

말라위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드림캠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면서 모두가 기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드림캠프는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고 5일과 6일 이틀 동안 목회자 모임인 CLF가 열린다. 드림캠프를 통해서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에 복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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