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2018 피지 월드캠프, 복음의 꽃에 물드는 피지
[피지] 2018 피지 월드캠프, 복음의 꽃에 물드는 피지
  • 박도훈
  • 승인 2018.06.06 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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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피지 월드캠프가 참석자들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둘째 날인 5일, 본격적인 캠프 일정이 시작되고 학생들은 하루 종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웃음이 끊일 새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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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저녁행사가 열리기 전, 지코 루베니(Jiko Luveni) 국회의장이 행사장을 찾았다. 국회의장과 박옥수 목사가 만나 피지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대화의 문을 열었다. 

지코 루베니(Jiko Luveni) 국회의장과 박옥수 목사 만남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 일을 2001년 시작했다며 미국 LA에서 만난 앤디를 도와주게 되면서 IYF를 시작한 배경을 이야기했다. 이어 성경 속 마음의 세계가 사람의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예수님이 간음한 여자를 만났을 때 여자를 살리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했습니다. 그 마음에 죄를 짓지 않게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한없이 고마운 마음, 감사함, 기쁨을 가득 채웠습니다. 더 이상 다른 마음을 채울 수 없도록. 캠프를 하면서 학생들이 댄스, 노래, 강의를 들으며 변하는 걸 봤습니다. 피지 감리교 정부가 같이 길을 열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바쁘신 중에 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피지 학생들이 교류와 절제를 배워 밝고 건강하게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복되게 살기 바랍니다. 정부가 도와줘서 고맙고 온 마음으로 피지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마인드교육과 음악학교도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에 국회의장은 "설립자를 만나서 영광이고, 청년들이 이런 단체와 함께하는 게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학생들이 어릴 때 교육을 받으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마음을 이야기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녁행사는 리오몬따냐와 라이쳐스 스타즈의 순서로 시작됐다. 

리오몬따냐
라이쳐스 스타즈

신나고 발랄한 무대로 문을 연 피지 월드캠프. 이어 국회의장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지코 루베니(Jiko Luveni) 국회의장
 

 

 

한국문화댄스 <애한>

참석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계속되었다. 

인도문화댄스 <타타드>
첼리스트 서유진 솔로
플루티스트 정해인 솔로
소프라노 박진영 솔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합창단의 환상적인 무대
진지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참석자들
공연에 기뻐하는 국회의장

마지막 순서로 박옥수 목사가 기쁨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치 않는 아이를 낳아 혼자 키우며 불행하게 살던 한 부인이 죄사함받은 후 삶이 행복해진 예화를 전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는데,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를 도울 수 있고 누구를 도울 수 없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죄가 씻어지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된 겁니다.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십니다." 

돌아온 탕자 이야기로 둘째아들이 몸은 돼지우리에 있었지만 마음이 아버지 집을 향했을 때 아버지 집에 옮겨진 것처럼 삶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말씀으로 소망을 얻어 마음부터 어려움에 벗어날 것을 말했다.  

 

"예수님은 이야기하십니다. 네 죄 내가 다 씻었어. 우리 죄를 흰눈보다 더 희게 씻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씻었다면 씻은 겁니다. 내가 더럽지만 예수님이 깨끗하다면 깨끗한 겁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었습니다. 성경은 내 죄를 다 씻었다고 말합니다. 그냥 말씀을 믿었는데 이후 제 삶이 놀랍게 변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온전케 한 사실을 가르쳐 주려고 탕자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로마서 3장 23, 24절과 고린도전서 6장 11, 12절 반복해서 읽어가며 성경에서 분명히 우리 죄를 씻은 사실을 전했다.

 

"오늘 목사님께서 소망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해서 우리는 죄에서 해방이 됐고, 죄를 많이 짓든 적게 짓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아들로 우리를 받아주셨습니다. 우리를 의롭게 했고, 깨끗게 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깨끗해진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필로메노 노아  

"목사님의 말씀은 교육적이고, 정보를 주시고, 영향이 있습니다. 특히 나의 생각과 나의 선을 버리고, 하나님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죄인이었는데, 오늘 후로부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나의 모든 죄는 다 사해졌고 의로워졌습니다. 너무나 소망스럽고 감사한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리오몬따냐, 댄스 그룹들 너무 멋졌고, 아름다웠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말할수 있는 건 다들 너무 완벽했습니다." - 사키오 모데 

저녁시간 후 교육관계자들과 짧은 만남을 가지며 현교육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확한 마음의 문제를 진단해 교육하는 IYF의 교육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피지 IYF 고문이자 청소년부 장관 부인 안네 투이투보(Ane Tuitubou)는 지난 한국 방문에서 가졌던 소감과 죄사함받은 기쁨을 동석한 이들에게 전했다.

교육부차관보, 청소년부장관 부인, 학교 교장단 등이 함께했다. 

캠프를 통해 피지 각계각층 수많은 사람들이 날로 행복해지고 감사를 배운다. 또 이를 소개하는 TV방송을 통해 피지 전역과 남태평양에도 같은 기쁨이 충만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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