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마음이 하나 될 때 행복했어요
복음으로 마음이 하나 될 때 행복했어요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8.06.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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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_아름다운 단기선교사
 

인도
이 세상의 진리가 복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글 | 송현우

나는 이모님의 권유로 인도로 단기선교를 갔다. 인도에서 지내며 댕기열과 신종플루에 걸려 먹지도 못하고 힘든 적도 있었지만 무척 행복했다. 특히 무전전도여행을 갔을 때 행복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내 평생 이런 경험을 언제 할 수 있을까?’ 하는 설렘도 있었지만 ‘어디서 자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사람을 만나지?’ 하는 두려움도 많았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3장 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말씀이 큰 힘이 되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니 두려울 게 하나도 없겠구나.’ 하며 인도 형제와 함께 캘커타로 향했다.
우리는 캘커타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하우라라는 곳에 도착했다. 그곳은 무슬림과 힌두교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었다. 기독교 교회가 두세 군데 있어서 들어갔지만 오히려 들어가는 것을 거부당하기 일쑤였다. 마을로 발걸음을 옮겨 무작정 집집마다 찾아가 ‘똑똑똑’ 문을 두드린 후 내가 힌디어로 “영어로 말할 줄 아세요?”라고 하면 대부분 문을 닫아버렸다.
‘하나님, 사람을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몇 시간을 계속 걷다 보니 저녁이 되었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때 사모님이 평소에 자주 해주신 말씀이 생각났다. “현우야,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사람들이 있어.” 그리고 잠시 후 한 학생을 만났다. 그의 이름은 아유스로, 학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그에게 우리를 소개하며 ‘내가 느낀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하자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우리 집에 갈래?” 무척 신기했다.
아유스의 집은 아주 가난한 지역에 있었다. 우리가 잘 곳은 공사 중이어서 주변이 다 시멘트였다. 환경은 열악했지만 감사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 학생 영혼에도 크게 일하셔서 복음을 받아들이게 해 주세요.”
집에 들어가자 가족들이 힌두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11시가 넘은 늦은 밤이었지만 우리는 아유스 가족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들이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다고 얘기하자 아유스의 가족들이 죄가 다 사해졌다며 고맙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오히려 감사하고 행복했다. 말씀을 다 듣고 아유스가 말했다. “그럼 이 말씀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어요? 어머니는 공부를 잘하라고 말씀하시는데 복음이 행복의 지름길인 거네요?” 아유스가 복음을 듣고 우리 마음과 하나가 되니 너무 행복했다.

 

다음 날 아유스 어머니께서 맛있는 음식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먹고 떠나기 전에 다시 에베소서 1장 4절 말씀을 전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내가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말씀을 전했는데도 다 듣고 자신도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감격스러웠다. 내가 복음을 전해 사람들이 구원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것이 내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정말 행복했다. 무전전도여행을 하는 동안 계속 걷고 사람들에게 무시도 당하고 새벽에 노점상 앞에서 잠을 자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며 무척 행복했다.
인도에 가기 전, 나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님을 믿기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 ‘사람이 죽으면 죽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매일 게임하고 친구들과 놀고 술 마시기에 바쁜 삶을 보냈다. ‘언제쯤이면 술을 마시고 게임하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 생각하며 살았을 뿐이다. 악한 영이 나를 끌고 간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았다.
그런데 인도에서 선교사님이 전해준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후 이 세상의 진리가 복음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놀랍고 감사하고 기뻤다. 인도에서 하나님과 함께한 1년은 내 인생과 내 마음을 바꿔준 중요한 시간이었다. 전에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며 나는 이미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인생에 하나님이 찾아오신 후 내가 전에 살던 삶이 얼마나 악했는지 알았고, 나로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창세기 6장 5절의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이 없는 나는 악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나를 사랑해서 행복으로 이끄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무전전도여행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약속을 기억하게 하시고 나를 지켜주셨다. 놀랍고 신기했다.
나는 항상 ‘나는 누구일까?’ 하며 ‘나’라는 존재에 대해 궁금했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게 된 후로 내가 누구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사신다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은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단기선교 활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뒤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은 전처럼 자연스럽게 내게 담배를 권했다. 순간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이내 ‘내가 행복한데 왜 이걸 피우려고 하지?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이런 모습이 아니잖아.’라는 마음이 들어 바로 거절했다. 전에는 술과 담배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필요하지 않다. 성경 안에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우간다
복음을 위해 살고 싶은 새로운 꿈을 주셨다

글 | 김주성

나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며 여러 번 복음을 들었다. 그렇지만 구원의 확신을 가진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당시 내 모든 죄가 사해진 사실이 무척 감사해 여러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4개월이 지나자 다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말씀과는 점점 멀어졌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남들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적극적으로 학생회 활동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왜 나만 사는 것이 그렇게 힘들어야 하는 건지 화가 났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목사님을 찾아가서 말씀드리자 교회에서 지내볼 것을 권유하셔서 인도를 따랐다. 얼마 뒤 하나님이 신명기 27장 6절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말씀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이 나 같은 자를 쓰겠다고 하시는구나.’ 전에는 이렇게 말씀이 마음에 들어온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마음을 느꼈다. 그 뒤로 목사님의 인도로 단기선교사로 우간다에 갔다.
우간다에서 보낸 시간들은 무척 행복했다. 한국에서는 내게 유익한 일만 하며 이기적이고 계산적으로 살았다. 그런데 우간다에서는 밥을 먹는 것이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나 하나부터 열까지 무슨 일을 하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았다. 처음에는 문제를 일으켜 선교사님을 근심하게도 하고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신명기 말씀대로 다듬지 않은 나를 여러 모양으로 쓰시는 것이 기쁘고 행복했다.

 

한번은 선교사님이 “내가 가야 하는데 너에게 선물로 준다.” 하시면 2박 3일 일정으로 교도소에서 마인드교육을 하고, 대학 총장님을 만나 마인드교육을 설명하고 교장단 모임에도 가서 마인드교육을 하고 오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있었는데, 얼마 후 하나님이 나는 당신이 돕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인 것을 발견하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수도 캄팔라에서 2시간 떨어진 도시로 향했다.
우간다에서는 언제든지 교도소에 방문하여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정청에서 우간다 IYF에 허가증을 발급해 주었다. 교도소에 그 서류를 가지고 가면 어느 교도소에서든지 재소자들을 모아준다. 교도소에 도착하여 편지를 보여주자 20~30분 후에 300여 명의 재소자들을 모아주셨다. 누구 하나 떠들거나 웃거나 하는 사람 없이 분위기가 아주 엄숙했다. 처음에는 재소자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려고 준비했는데,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이상하게도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그들에게 내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말해주고 싶었다.
드디어 재소자들 앞에 섰다. 그런데 순간 ‘아, 나도 이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잖아. 나도 고등학생 때 도둑질도 많이 하고 죄도 많이 지었는데....’ 하며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나의 과거가 떠올랐다. 그래서 강연을 시작하며 내가 고등학생 때 죄를 짓고 싸웠던 이야기부터 꺼내자 사람들이 매우 흥미로워하며 좋아했다. 이어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존 이야기를 해주었다. “존이 어머니의 사랑을 알았다면 절대 자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사랑을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는지, 우리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2시간 동안 간증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여러분, 죄가 있습니까?” 하고 묻자 재소자들이 다 죄가 없다고 했다. “우리는 거룩합니다!”라고 하자 재소자들이 “아멘, 할렐루야!”를 외쳤다. 전율이 느껴졌다. 강연을 마치고 나오는데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기뻐했다. 무척 행복했다.
우간다에 있으면서 여러 차례 전도여행도 갔다. 한번은 무전전도여행 때 어느 교회에 들어가서 다짜고짜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 교회는 마침 목요일에 예배가 있어서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가 두 사람씩 모아서 복음을 전하자 그들이 구원받았다. 예배시간이 되자 그 교회의 목사님이 왔다. 그는 우리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새로운 사람이 왔으니 자기 소개를 하라며 예배 시간에 시간을 잠깐 주었다.

나는 처음부터 성경을 펴고 창세기 40장에 나오는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말씀을 전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표정이 안 좋았지만 15분, 20분이 지나자 그들의 태도가 바뀌었다. 노트에 무언가를 적는 사람도 있고, 교회 목사님도 자세를 고쳐 앉아 말씀을 들으며 “아멘, 아멘” 했다. 인사만 짧게 하라고 했는데 성경을 펴고 이야기하다 보니 50분 동안이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이 끝나자 어떤 사람이 감사하다며 5만 실링(하루 일당 1만 실링)을 주었다. 목사님도 나를 자기 집으로 초청했다. 우간다에서 내가 가 본 집 가운데 가장 화려한 궁궐 같은 집이었다. 선교사님은 무전전도여행을 가면 필요한 것을 사람들에게 구하지 말고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셨는데, 그날 하나님이 잠 잘 곳을 준비해 주셔서 그곳에서 하룻밤을 감사하게 지낼 수 있었다.
우간다에서 복음을 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전에는 성경 속의 이야기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복음을 전하려고 선교사님께 말씀을 배우다 보니 말씀에 담긴 놀라운 뜻을 알게 되었다. 야곱과 에서,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탕자 이야기, 간음 중에 잡힌 여자 등등 여러 이야기 속에 복음이 담겨 있는 것을 배우며 무척 신기하고 놀라웠다. 또 내가 복음을 전하는 동안 내 마음에도 복음이 분명하고 정확하게 심겨졌다. 또한, 내 마음에 심겨진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줄 수 있다는 것도 무척 감사했다.

 

하나님이 내게 준 약속대로 아무것도 아닌 나를 성경세미나에 강사로 서게 하시고, 무전전도여행도 가게 하시고, 수요예배 때 말씀도 전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내 삶을 아름답게 이끄셔서 우간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전에 나는 내가 보기에 멋진 직업을 갖고 열심히 사는 삶을 꿈꾸며 지냈다. 그런데 우간다에서 하나님은 내게 당신이 그리신 꿈은 주셨다. 그건 바로 복음을 위해 살고 싶은 꿈이다. 새로운 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말라위
복음을 전할 때 내 마음에 행복이 커졌다

글 | 이평강

나는 교회 안에서 자랐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척 어색했다.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말라위에서 단기선교사로 활동하는 동안 하나님이 한국에서 전하지 못한 복음을 맘껏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고, 전에 갖지 못한 행복을 주셔서 무척 감사했다.
말라위는 인구의 70% 이상이 20대와 10대이며, 평균수명이 매우 낮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 벌어 한 끼를 먹는 하루살이와 같은 삶을 살고 있고, 미래에 대한 소망도 없을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하루에 한 끼만이라도 먹을 수 있길 바라는 것이다. 그들 앞에 서자 한국에서 불평불만 많았던 내 모습이 자동으로 부끄러워졌다.
말라위는 기독교 인구가 80퍼센트 정도지만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해 보면 사람들을 만나보면 성경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복음을 전하러 어느 마을에든 가면 사람들이 우리를 굉장히 반겼다. 말라위 현지어를 쓰는 외국인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현지어로 말하면 마음을 더 활짝 열었다.
그들에게 죄가 무엇이고 죄가 어떻게 우리 마음에 들어왔는지 설명하고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우리의 죄를 다 씻었다고 복음을 전하면 순수하게 그대로 받아들였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이렇게 가르치지 않는다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했다. 어떤 사람은 ‘율법을 지키고 착한 일을 해야 의인이 되지 어떻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의인이 될 수 있냐?’고 반박하며 더 설명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를 설명해주면 대부분이 이해하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무척 기뻤다.
말라위에서 지내는 동안 내가 교회에서 태어나서 자란 것이 무척 감사하게 느껴졌다. 내가 전한 복음을 듣고 사람들이 변하고 죄에서 벗어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한 사람에게라도 더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나에게 “목사님pastor”이라고 부르며, “당신이 내 아들을 위해 기도하면 병이 나을 것입니다. 기도해 주세요.”라고 했다. 하나님이 나 같은 자를 통해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것이 놀라웠다.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내 입으로 복음을 전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이 나를 이끄시고 나를 통해 복음을 전하신다는 사실을 수없이 느꼈다.
나는 한국에 있을 때 복음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다. 세 명의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어떤 친구는 받아들였지만 다른 친구는 하나님이 어디에 있냐며 반박했기 때문이다. ‘이 친구들은 복음을 진지하게 받지 않는구나. 내가 전한다고 해서 듣는 게 아니구나.’ 하며 막연히 하나님의 뜻을 기다렸을 뿐이다.

 

말라위에서는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기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러자 복음에 대해 죽어 있던 내 마음이 살아났다. 내가 그리스도인이기에 복음을 전하고 사는 게 당연한 것임을 알았다.
하나님이 나를 쓰시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바뀌고 내 마음에 행복이 커졌다. 그동안 나는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은 쓰시지 않는 줄 알았다. ‘다른 사람은 다 쓰셔도 나에게는 역사하시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라위에서 나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나를 통해서 사람들이 구원받게 하셨다. 복음을 향한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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