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이름 짓는 대로, 말하는 대로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
[잠비아] 이름 짓는 대로, 말하는 대로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
  • 우승윤
  • 승인 2018.06.08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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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청장과의 만남 / 중앙교도소에서의 마인드 강연 오픈식

지난 4월 말경 이헌목 목사와 교정청장의 만남이 있었다.

http://www.gn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7318 (관련된 자세한 지난 소식 클릭) 

극적으로 이뤄진 이 모임을 통해 교정청장은 마음을 활짝 열었고, 더불어 교정청에서의 마인드 교육의 길도 같이 열리게 되었다.  모임 직후, 이헌목 목사께서는 교정청 관련부서 청장들의 마인드 교육을 먼저 제시하면서 청장들이 먼저 듣고 알아야 직원들이나 수감자들에게 교육을 할 때에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며 교육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교도소 마인드 교육의 전문 강사인 김기성 목사께서 잠비아를 방문하게 되었다.

교정청장과의 면담

6월 4일 오후 늦게 잠비아 루사카에 도착한 김기성, 송무성 목사 일행은 교정청장이 기다리고 있는 교정청 본부로 향하였고 오후  4시 30분 정도에 기다리고 있던 교정청장과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여러분들이 오시기를 오래 기다려 왔습니다. 이 마인드 교육이 우리 교정청 직원들과 수감자들의 마인드를 바꾸어 변화를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교정청장으로써 100% 이 마인드 교육이 우리 교정청에 주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정착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치 오래 기다려온 친구처럼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고, 다음 날부터 있을 교정청 청장들 마인드 교육과 중앙교도소 마인드 교육 오픈식에 큰 기대를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면담을 마치게 되었다.

교정청 내 최고 책임자들 마인드 교육

6월 5일 오전에는 교정청장을 포함한 12명의 각 부서 최고장들이 교정청 본부 회의실에 다 모여 오전 내내 김기성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들었고, 처음에는 굉장히 경직된 분위기에서 실시되었지만,  “이름 짓는 대로” 라는 강연을 들으며 창세기2장에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온 짐승들의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권세를 주셨고, 민수기 14장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대로 행하신다라는 내용의 강연을 들으면 크게 공감하며 노트에 필기도 하면서 경청했다.

 

청장 한 사람, 한사람씩 불러 세워서 ‘나는 아픕니다’, ‘나는 가난합니다’, ‘저는 불행합니다’ 라고 삶의 어두운 이름을 짓는 마음을 완전히 바꿔 ‘나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입니다’, ‘나는 가장 부유한 사람입니다.’,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며 기뻐하기 시작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복음을 전하는 시간까지 충분히 가졌는데, 다 듣고 나서 교정청 부청장께서는 ‘세상의 많은 교회들이 스스로 정죄하고 죄인이라고 다들 가르치는데, 오늘 이 강연을 들으면서 ‘아 내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의로워 졌다’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진실로 저는 의롭다고 믿습니다’ 며 마음의 간증을 나누기도 해 굉장히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점심식사 중 복음 전해

이 후, 교정청장과 부청장 2명의 즉석에서 점심식사 초대에 응해 김기성 목사 일행이 묶고 있는 숙소로 와서 식사를 하며 자세하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었다.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죽 풀이하며 복음을 전했을 때, 이 3명의 청장 모두가 마음을 열고 말씀에 공감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이들을 이끌어 가심을 알 수 있었다.

 

중앙 교도소 마인드 강연 오픈식

오후 2시 30분부터 가진 중앙교도소 마인드 강연 오픈식에는 약 400여 명의 수감자들이 모였고, 라이쳐스 댄스, 인도컬쳐댄스, 태권도 등의 공연을 보며 굉장한 호응을 보였고, ‘여러분 모두는 의인이라는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이름을 얻은 것’ 이라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굉장히 기뻐하는 것을 보았고, 이를 시작으로 마인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수감자들이 등록을 하면 정기적으로 마인드 강연과 신학공부를 할 수 있는 길이 비로소 열리게 되었다.

 
수감자들의 얼굴을 절대 찍지 말아달라는 요청에 멀리 뒤쪽에서 찍었다.

계속되는 성령의 역사 - CLF

같은 시각, 송무성 목사는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호텔 홀에서 약 80여명의 목회자들과 CLF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여러번 우리 선교회의 말씀을 계속 들으며 교제 해 온 목회자들인데, 이들중에는 이를 통해 구원받고  우리에게 속해 함께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도 있고 계속되는 말씀 교제로 우리와 함께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목회자들도 점점 생겨나고 있는 중, 또 한번의 복음의 말씀은 이들을 계속해서 성령으로 이끌어 가도록 인도하는 충만한 시간이 되었다. 이제는 목회자들이 우리가 전하는 말씀이 진리라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하는 시간이 되었고 계속해서 교제를 이어나가고 있다. 

 
 

종교부 장관과의 면담, 차관 및 직원들 마인드 교육

6월 6일 짧은 일정을 마치고 일행이 말라위로 가기 전 오전 9시에는 한국 서울 대전도집회에 참석한 종교부 장관의 요청으로 짧지만 가족같은 분위기 안에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저는 여러분들의 믿음과 교회를 이번 한국 방문으로 분명히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보아 알기에 여러분들과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가시기 전에 짧지만 제 차관과 직원들이 여러분의 마인드 강연과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꼭 시간을 내어 강연을 해 주시고 우리 종교부 모두가 여러분들의 강연과 말씀을 배우기를 소망합니다.’라며 만남을 너무나 기뻐했다.

 

바로 차관실로 이동하여 면담을 했지만 우리 교회에 대해 않 좋은 소문을 들은 바 있어 처음에는 냉랭하게 대했지만 한 사무실에 모여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복음을 듣는 동안 얼굴의 표정이 밝아지고 마음을 다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너무나 짧은 일정이었지만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껏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교정청 프로그램과 종교부에 나타나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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