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CLF, "CLF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호주] CLF, "CLF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박도훈
  • 승인 2018.06.09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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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성경세미나와 함께 열린 CLF에는 70여 명의 목회자가 함께했다. 

호주 지역 성도들은 '네 명의 문둥이'라는 마음으로 CLF 소식을 호주 '지역 목회자들에게 알렸다.

"'이 성 중에 내 백성이 많으리라'는 말씀을 듣고 발을 내딛었습니다. 한번은 어떤 분이 저에게 '그런 영어로 이런 전화를 하냐. 이런 거 하려면 영어나 제대로 배워서 전화해라' 하셨어요.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마음에 절망도 되고,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는데 계속해서 하나님이 저들의 마음을 말씀으로 이끌어주시는 것을 보면서 '지금 내 눈에는 형편없고 소망이 없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이미 이 성의 백성이 많구나' 하는 마음으로 초청하게 되었어요. 실제 초청하다보면 목회자 분들이 관심 없는 것 같고 정말 오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는 목사님께서 '한 명만 와도 성공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저에게 소망을 주셨어요. '하나님 정말 형편으로 보면 안 올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기도하게 됐어요. 형편이 절망적인 순간이 되니까 제 마음에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르면서 '아 우리가 보기에 정말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일하시는 거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정말 자유롭게 전화도 하고 실수도 많았지만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또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들이 오신 것도 감사하지만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 이지혜 / 시드니은혜교회

 

이번 CLF에는 7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이틀 동안 말씀을 들었다. 기쁜소식 분당교회 박영주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매 시간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함께하며 말씀을 듣기 전 먼저 목회자들 마음을 이끌었다. 

목회자들은 뜻하지 않은 수준 높은 합창단의 무대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큰 박수로 호응하며 음악을 즐겼다. 

첼리스트 서유진 솔로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 소프라노 박진영의 듀엣 무대
박수로 화답하는 목회자들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성경 속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LA에서 만난 문제아 앤디와의 일화, 중국 공청단에서 펼친 마인드 강연,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예화를 들었다. '우리가 불행해지는 건 잘못된 마음에 이끌려가기 때문인데, 사탄은 우리 마음에 항상 어둡고 악한 생각을 넣어준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사탄의 이끌림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 생각을 믿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것을 이야기했다.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지난 시절의 간증과 하나님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죄를 사함받은 이후로 항상 함께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증거했다.

"어린 시절 거듭된 실패로 제 자신이 전혀 믿을 수 없는 사람임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성경을 통해 구원을 받고 예수님이 함께하시면서 제가 무슨 일을 하든 도우셨습니다."

위궤양에서 나은 간증, 40년 전 남태평양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던 하나님이 오늘날 그대로 이루고 계심을 이야기했고, 로마서 3장 23, 24절과 고린도전서 6장 10, 11절로 복음을 증거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은 게 맞다면 나에게는 죄가 없어야 합니다. 죄가 있다는 자기 생각을 믿으면 말씀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헛되지 않았다는 걸 믿으십시오. 지금까지 여러분 어떤 생각을 가져왔든지 다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믿으십시오."

 

말씀이 끝나고 목회자들은 감격해하며 너도 나도 박옥수 목사에게 악수를 청하며 반가워했다.

"이 컨퍼런스가 복돼서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너무 복되고요. 여기서 무척 도전적인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길이고 예수님의 피만이 우리를 죄사함을 받고 거룩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LF를 찬양합니다. CLF로 인해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여기 모든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 또한 이 선교회를 복주시길 바랍니다." - 매튜 목사 / 리버티 침례교회 

"목사님께서 예화를 들어 설명하셔서 더 이해하기 쉽고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실때 비유를 하신 것처럼요. 설교를 하기에 참 좋고 또 강동을 주고 말씀을 깊이 이해하기에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자유롭게 되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단번에 우리 죄를 사하신 것을 알게 되어 참 좋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가 없고 무엇에도 매이지 않습니다. 굉장한 말씀입니다." - 레즐리 레이드 / 리버풀 에비네이션 교회

전세계 수만 명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CLF가 호주에서도 약동하고 있다. 남태평양의 입구 호주에서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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