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사법위원회와 함께하는 마인드 교육
[우간다] 사법위원회와 함께하는 마인드 교육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8.06.13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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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위원회 소속 지방 판사, 보조판사, 변호사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소식
사법위원회와 만남 
 
2016년 7월, 한국 장관포럼에 방문한 우간다 Dr.로즈 교육부 차관이 사법위원회 차관으로 이동하면서, 사법위원회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Dr.로즈 차관은 2017년 우간다에 방문한 이헌목 IYF 사무총장을 만나 사법위원회는 우간다의 모든 판사, 보조판사, 변호사 및 사법부 직원들의 인사, 교육 및 감사 등을 관리하는 곳으로 판사, 보조판사들 또한 마인드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IYF 마인드 교육을 사법위원회와도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2017년 6월, 우간다를 방문한 김성훈 IYF 경남지부장은 사법위원회 실무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마인드 교육을 했으며, 그곳에 방문한 로날드 교육실무자는 지방마다 다니며 판사 및 사법부 직원들 교육하는 워크숍에 마인드 교육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 마인드 강연 이후 사법위원회 차관 및 실무자들과 함께 단체 촬영
 
첫 사법위원회 마인드 교육
지난 6월 18일 월요일, 우간다 사법위원회에서는 캄팔라에서 4시간 떨어진 음바라라 지역 레이크 뷰 호텔에서 지방 판사들과 보조판사 그리고 변호사들을 교육하는 워크숍에 마인드교육팀을 강사로 초청했다.  
▲ 음바라라에 위치한 레이크 뷰 호텔
마인드 교육은 김형진 우간다 IYF 지부장이 강사로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우리 마음의 행복을 지켜 줄 수 있는 강한 마음, 그리고 욕구와 자제력에 대한 주제로 90분 동안 진행했다. 
▲ 마인드 강연을 시작하기 앞서 간단하게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하기 전 여러분들에게 많은 문제와 고민이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법무부 소속으로 오랫동안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2, 3년마다 새로운 도시로 전근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적어 오는 가정문제들, 혼자 있는 외로움 등 많은 어려움으로 행복이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근본 문제는 내 마음에 그 어려움을 이기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겪은 많은 어려움을 통해서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많이 강해졌으리라 믿습니다. 많은 어려움은 저주가 아니라, 우리 마음을 더욱더 강하게 하는 재료가 됩니다."
▲ 중요한 부분은 메모해가며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욕구와 자제력에 관한 강연을 들으면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직원들을 어떻게 인도해야 하며, 자녀들은 또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욕구와 자제력에 대한 주제는 변호사와 판사에게도 가장 필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오늘 강연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마인드 교육이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교육을 진행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날드 카수자 / 사법위원회 교육담당실무자.
 
 
마인드 레크레이션
 
60분 강연 이후, 즐거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부분 워크숍은 강연을 듣기만 했는데, 이날 판사들과 보조 판사들 그리고 변호사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동참했다.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은 마인드 강연을 듣고 게임으로 마인드를 접해볼 수 있다. 이번에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은 패싱볼과 골프존을 진행했는데, 판사, 변호사들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금방 사라지고, 모든 참석자들은 아이들처럼 한마음으로 함께 동참하면서 즐거워했다 .
▲ 약 20명의 판사와 변호사들이 함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법무부 소속 직원들은 어느새 한마음으로 레크리에이션에 동참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은 그들에게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뿐 아니라 게임을 통해 색다르게 마인드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게임을 마치고, 각 레크리에이션마다 가지고 있는 마인드를 설명했을 때, 참석자들은 감탄하며 교육담당자에게 꼭 다음에도 이런 교육을 배웠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 골프존은 욕구와 자제력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법위원회와 함께 길을 열어주셔서 법무부의 다양한 사람들에게도 마인드 교육이 전해지고 있다. 발을 밟는 곳마다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말씀처럼,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어가는 곳곳마다 하나님께서 길을 마음껏 열어가시고 있다. 
▲ 마인드 강연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정말 즐겁게 참여한 피지 지역 판사
▲ 마인드 강연을 마친 후 함께 온 학생들과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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