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경을 통해 행복을 느껴요!”
[부산] “성경을 통해 행복을 느껴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8.06.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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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연합 주일학교 성경암송대회 및 퀴즈대회

지난 6월 17일 오후, 부산대연교회에서 부산지역 주일학생들 70여 명이 모여 성경암송대회 및 퀴즈대회를 가졌다.

▲ 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모인 부산지역 주일학생들과 선생님들
▲ 시작 전 공연하는 어린이 합창단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주일학교 학생들의 마음에 성경말씀을 심고 성경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마련되었다. 매주 일요일마다 각 교회에 모여 성경을 한 절씩 암송해온 주일학교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고 함께 행복해했다.

성경암송대회는 각 교회마다 예선을 통해 미리 뽑힌 우승자들이 모여 결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학년(1~3학년)은 요한복음 3장을, 고학년(4~6학년)은 로마서 8장을 암기했다.

▲ 암송한 성경을 발표하고 있는 학생
▲ 나이와 상관없이 어린 아이들도 함께하는 성경 암송
▲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학생들

결선에 참가한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준비한 요절을 암기했고, 지켜보는 친구들도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며 지켜보았다.

▲ 고학년 1등 수상자 박종문 학생(해송초5)

암송대회 결과, 고학년1등은 대연교회 박종문(해송초 5학년), 저학년1등은 서부산교회 강희성(신남초 3학년)이 차지했다.

“암송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지만,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어요. 상을 못타서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 대회를 더욱 잘 준비해서 오고 싶어요." (이혜은, 석포초4)

▲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 퀴즈를 맞추고 있는 학생들

이어 성경퀴즈대회가 진행되었다. 저학년은 요한복음, 고학년은 로마서의 내용을 통해 퀴즈를 풀었다. 퀴즈를 풀며 학생들은 성경말씀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다.

▲ 성경암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기념촬영

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 조혜숙 팀장은 “이 세상의 즐거움이 아닌 말씀을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심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이런 행사를 준비할 때마다 부족함도 많이 느끼고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기쁘고, 또 매년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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