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하원 의원들을 위한 국회 회의에 초대받은 도미니카 IYF
[도미니카] 하원 의원들을 위한 국회 회의에 초대받은 도미니카 IYF
  • 김나연
  • 승인 2018.06.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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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열리는 국회의 문, IYF에 대한 도미니카 국회의 관심

도미니카 IYF는 지난 6월 19일 도미니카의 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열리는 국회 회의에 초청받았다. 이 자리는 얼마 전 우리와 연결된 올파리다 알몬떼 의원의 도움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IYF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을 본 올파리다 의원은 깊은 감명을 받았고, 곧 IYF를 국회에서 열리는 국회 회의에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 국회 조찬 기도회가 진행되는 모습

이 조찬 기도회는 수도 산토도밍고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행사로, 약 150여 명의 하원의원들이 참석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 도미니카 IYF 김춘권 지부장은 초대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서 공연을 소개했다.

도미니카 새소리 음악학교 이람이 교사의 바이올린 솔로 ‘Por amor’과 김레아 교사의 소프라노 솔로 ‘Digno es el señor’가 공연되었고, 의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답례를 했다. 특히 한국의 아리랑과도 같은 도미니카 현지곡 ‘Por amor’은 여러 의원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이람이 교사의 바이올린 솔로 'Por amor'
▲ 김레아 교사의 소프라노 솔로 'Digno es el señor'
▲ 공연을 관람하는 약 150여 명의 의원들

행사 후 여러 의원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연락처를 받아갔고, 여러 의원들에게 IYF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다. 특히 이사벨 델 라 크루스 의원은 IYF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며, 즉석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IYF의 정신과 활동 내용, 그라시아스합창단, 새소리 음악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사벨 델 라 크루스 의원은 대통령에게 보고해 설립자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도미니카에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도미니카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강조하며 새소리 음악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IYF 및 새소리 음악학교가 국회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행사 후 IYF에 관심을 가지며 다가온 의원들과 함께

이사벨 델 라 크루스 의원과 면담 후 루벤 다리오 말도나도 국회의장과 짧은 만남이 성사되었다. 김춘권 지부장과 일행은 안내를 따라 의원들이 국정 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국회 정중앙을 가로질러 한 응접실로 인도받았다. 조찬 기도회 때 제일 앞줄에서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을 즐겁게 감상한 루벤 다리오 말도나도 국회의장은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10분 남짓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IYF를 소개 할 수 있었고 정식으로 국회의장과 면담 약속을 잡을 수 있었다.

▲ 국회의장과 함께한 김춘권 지부장과 일행

믿음은 자동문이라는 종의 약속이 있은 이후,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도미니카 IYF는 청소년부 장관, 교육부 장관, 국회의장 및 여러 국회 의원들과 만남이 성사되었고, IYF가 도미니카에 힘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나님께서 소망의 땅 도미니카에 뜻하신 많은 계획들을 이루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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