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박옥수 목사 방문 연합예배
[양천] 박옥수 목사 방문 연합예배
  • 노영경 기자
  • 승인 2018.06.26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 양천교회에서는 6월 24일(일) 저녁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양천구역 및 인근지역 형제 자매들과 함께 연합예배를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6월 25일 새벽 아프리카 4개국(가나, 코트디부아르, 에디오피아, 케냐) 월드캠프 참석 차 출국하는 길에 양천 지역 형제자매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자 양천교회를 찾았다.

▲ 양천교회 청년들의 환영을 받고있는 박옥수 목사
 

 이헌목 목사는 최근 종들이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하나님께서 마인드 교육, CLF 등을 통해 각국에 열린 문을 두시고 우리 선교회를 통해 놀랍게 역사하심을 말했다. 작년 가을 “이번 대전도집회 때는 세계 기독교를 대표하시는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말씀도 듣게 하고 그라시아스 음악도 듣게 하자”는 종의 말씀 안에 모든 것이 있었고, 걸음을 내디뎠을 때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허락하셨다고 간증했다.

▲ 양천교회 청년들의 아카펠라 공연 'Uthenga, Tazarma'

 말씀을 듣기 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첫 무대로 서울 지역 대학생들이 'Uthenga (기쁜소식이 들려오네)', 'Tazarma (당신이 제 주인입니다)' 두 곡의 아카펠라를 불렀다. 귀로는 아카펠라를 듣고, 눈으로는 스크린 속에 아프리카 전역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다시금 새기는 시간이었다.

▲ 그라시아스합창단 남대은의 솔로 Mozart 'Der vogelfanger(나는 새잡이)'
▲ 피아니스트 박성영의 연주 '은파'
▲ '은혜 아니면' 그라시아스 혼성 트리오 이미연. 남대은. 호세의 무대
▲ 이미연. 정성자. 남대은. 호세의 4중창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Bar. Solo (남대은) Mozart  'Der vogelfanger',  Pf Solo (박성영)  '은파' 연주에 이어 Vocal Trio (이미연. 남대은. 호세) '은혜 아니면', Vocal Quartet (이미연. 정성자. 남대은. 호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가 예배당 전체에 울려 퍼지면서 모두의 마음에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 박선영양의 피아노 독주 '은파'

 앙코르를 외치는 형제 자매들의 환호에 아주 특별한 무대가 더해졌다. 박옥수 목사의 손녀 박선영 양이 할아버지의 오랜 여행길에 특별선물로 '은파' 피아노 독주를 선보여 진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 룻기를 통해 소망을 형제 자매들에게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룻기 2장을 중심으로 성경 곳곳에 담긴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성경은 축복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며 사마리아 성에 기근이 심해 아이를 삶아 먹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을 때 아람 진에 다녀온 네 명의 문둥이로 인해 양식이 넘쳐났을 때의 기쁨, 나아만 장군 집의 계집종의 믿음으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나았을 때의 기쁨, 사르밧 과부 집에 가루통의 기적이 일어나 과부와 아들 뿐 아니라 이웃 친지들이 함께 떡을 만들어 나눠먹었을 때의 기쁨 등을 서두에 이야기했다.

 

 “이것은 단순히 성경에 기록된 것일 뿐 아니라, 구원받은 우리의 삶 가운데에도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의 역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기성 기독교인들은 지도자들조차도 죄를 해결할 수 없고, 난해함 속에 빠지지만, 해석하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말씀을 믿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알면 너무 쉽고, 모르면 어려운 것이 믿음의 세계입니다.”

 

 이어 사도 바울의 삶처럼 구원받은 이들의 앞길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지키심을 전했고 바울을 돌로 치려 할 때 천부장이 지키고, 배가 파선했을 때, 독사에게 물렸을 때 하나님이 지키시고,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도 하나님이 지키셔서 오히려 간수가 구원을 받고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처럼 종의 인생에도 해하려고 날아오는 수많은 돌들이 뚝뚝 떨어져 나갔고 주의 능력이 함께했음을 전해 주었다.

▲ 하나님의 소망의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나오미 가족은 약속의 땅, 생명의 떡집인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내려갔고 거기서 사망의 역사를 맛보았습니다. 그 후 그들이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시점은 바로 보리 추수 시작할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시기와 우연을 맞춰가면서 그리스도인들을 돕는 모습을 봅니다. 룻과 나오미는 다 망한 여자들이었는데 베들레헴에 돌아오는 순간 모든 길을 열어 놓았고, 하나씩 만나게 엮어가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마치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것처럼, 주님이 준비해 놓은 길을 발견하고 걸음을 내딛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세계를 모르는 이들은 오르바처럼 세상 육신에 빠져 힘든 생활을 하게 마련입니다.”

 “룻이 나오미를 따라갈 때 순간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였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시고 소망으로 이끄시는 것을 들으며 제 마음에도 잔잔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말씀만을 믿으며 살아온 종의 길을 하나님이 축복해주신 것처럼, 저도 이 교회 안에 함께하는 동안 제 삶을 소망으로 인도하실 주님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쁜소식 양천교회 김수경)

 "룻과 오르바는 같은 형편에 있었지만 룻은 나오미를 통해 하나님의 세계를 보았고 오르바는 그런 영적 세계를 볼 만한 눈이 없어서 세상을 향해 간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에 깨어 있어야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고 그 길을 따라갈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쁜소식 양천교회 성창현)

 룻과 나아만 장군 집의 작은 계집아이, 이들은 보통 사람들이 갖지 못한 믿음과 생명이 있었다. 하나님을 보는 눈이 발달된 그들은 진정 행복한 삶을 살았고, 오늘 우리에게도 그 길을 열어 주셨다. 복음을 주셔서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우리 선교회를 사용하고 있다. 종을 통해 들려준 소망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우리도 함께 기도하며 복음 앞에 한 발자국씩 걸음을 내딛으려 한다. 또한, 아프리카 4개국 방문 길, 주님의 큰 역사가 함께하시기를 기도 부탁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