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마음의 뿌리를 내려라!" 은혜 가운데 이루어진 IYF헝가리 여름캠프
[헝가리] "마음의 뿌리를 내려라!" 은혜 가운데 이루어진 IYF헝가리 여름캠프
  • 김은혜
  • 승인 2018.06.28 0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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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6월 24일, 3박 4일간의 IYF헝가리 여름캠프가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쳤다. 강렬한 햇빛 아래 참석한 학생들 마음도 뜨겁게 타올랐다. 이번 헝가리 캠프를 위해 불가리아와 알바니아 그리고 폴란드 굿뉴스코 단원들이 헝가리에 방문해 마음을 함께했고, 학생들 마음을 이끌어주기 위해 포르투갈 배기현 선교사와 서수아 사모가 마인드 강연을 준비해 헝가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 이른 아침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학생들

  캠프 오전 시간, 서수아 사모의 고립에 관한 마인드 강연을 통해 '에스더가 헤겔과 연결되었을 때 왕비의 자리를 얻게 되듯 우리는 부족하고 우리 생각을 따라갈 수밖에 없지만 온전하고 완벽한 힘을 가지신 예수님과 연결된다면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며 구원에 관해서도 '눈곱만큼도 죄가 없는 예수님과 연결된다면 난 죄가 있는 자가 아니다. 그 마음과 연결되면 된다'라며 마인드뿐 아니라 복음을 전해 학생들 마음에 기쁨을 심겨주었다.

▲ 마인드 강연 중인 포르투갈 서수아 사모

  마인드 강연 이후에는 굿뉴스코 단원들이 태권도와 한국 예절 아카데미를 이끌고 헝가리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인형 만들기와 북 아카데미를 이끌었다. 헝가리 학생들은 평소에 궁금해했던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배우고 양말로 인형 만들기라는 새로운 활동을 접하면서 매우 즐거워했고 북 아카데미를 통해서 에스더 1, 2장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태권도 아카데미 중 단원들의 태권무 공연)
▲ 북아카데미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 중인 학생들

  캠프 오후 시간, 22일 금요일에는 마인드에 관련된 골든벨과 보물찾기를 진행하며 각 팀의 마음을 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토요일 오후로는 무더운 더위를 날려주는 소낙비가 내려 실내에서 여러 가지 팀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다.

▲ (보물찾기 미션 수행 중인 체인지 팀)
▲ 골든벨 우승을 차지한 코이즌 팀

  23일 토요일 오후시간 <IYF 헝가리 제1회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도전의식을 일깨워주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 헝가리 IYF 제1회 영어말하기대회

  마지막 날 23일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캠프를 통해 느낀 마음과 생각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 몇 명은 "SNS를 통해 지원해 본 캠프인데 캠프에 와서 학생들의 마음을 만나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새로웠고 너무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온 봉사자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이 캠프가 끝나게 되어 너무 슬프지만 끝난 후에도 IYF와 함께하며 또 만나길 바랍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 (캠프파이어를 하며 마음을 나누는 학생들)

  배기현 전도사의 마인드 강연 중 “뿌리가 깊은 나무는 쓰러지지 않는다. 가뭄이 왔을 때 나무는 물을 빨아들이기 위해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라며 우리에게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그 어려움을 통해 더 단단하고 깊은 뿌리를 내리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인식이 바뀌는 시간이 되었다.

▲ (캠프 폐막식 후 단체사진)

  이번 캠프에는 기존 학생들보다 새로운 학생들이 더 많이 참석해 분위기를 흐릴까 우려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 속에 밝고 감사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기쁜소식 헝가리교회가 있는 부다페스트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많아 아쉬웠지만 우리에게 마음을 열어준 이 학생들이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할 수 있길 소망한다.

기쁜소식 헝가리교회 김은혜, 설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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