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 시민들의 마음을 녹인 '새소리 콘서트'
[파라과이] 파라과이 시민들의 마음을 녹인 '새소리 콘서트'
  • 한이용
  • 승인 2018.06.30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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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새소리 콘서트!

  평소에 바쁜 일상 속에 치여서 여가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는 파라과이 시민들을 위해 6월 29일 Concierto Sesory (꼰시에르또 새소리) 라는 제목으로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무료 콘서트를 준비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파라과이 IYF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었고, 천동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오후 7시가 다가오자 음악을 사랑하는 청중들이 부푼 마음을 가지고 착석했다.

▲ 새소리 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의 바이올린 솔로

  새소리 콘서트는 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의 바이올린 솔로 <Méditation de Thais>로 시작해서 음악학교 성악 교사 유보다의 소프라노 솔로 <Lascia chio pianga>로 이어졌다. 특히 소프라노 유보다의 <Mi Paraguay> 는 이날 참석한 파라과이 시민들의 마음 깊은 곳을 울렸다.

▲ 새소리 음악학교 성악 교사 유보다의 소프라노 솔로
▲ 청중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Mi Paraguay'

  이어서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특별 공연이 있었다. 바이올린 전공 Karen Amarilla (까렌 아마릴야) 학생의 <Boure> 연주와 성악 전공 Lea Davalos (레아 다발로스) 학생의 <Alma del core> 로 이루어졌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Doremi Song>, <Jambo>, <Eres Tu> 3곡의 합창을 선보였다. 청중들은 날로 발전하는 학생들의 음악실력을 보며 놀라워했고 일부 학부모들은 믿을 수 없이 발전하는 자녀들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 Lea Davalos의 소프라노 솔로
▲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바이올린과 소프라노의 듀엣

  소프로노 유보다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주의 듀오로 <꽃밭에서>와 <아리랑>을 선보이며 한국 스테이지를 꾸몄다. 구슬픈 소프라노 유보다의 목소리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주의 가냘프면서도 고운 바이올린 선율은 콘서트에 참석한 여러 한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한국의 향수에 젖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한국을 알지 못하는 파라과이 사람들마저도 한국 스테이지를 통해 한국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 청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IYF 파라과이 지부장 한이용 목사

  이날 IYF 파라과이 지부장 한이용 목사는 열왕기하 7장 '내일 이맘때에'라는 말씀이 문제가 많은 청소년들이 내일 이맘때에 새로운 사람이 되어 다른 젊은이들을 이끌것으로 믿게 했고, 믿음으로 그들을 대하고 이끈 결과 전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이 변화를 입고 새로워진 열매를 맺게 한 사실을 전했다. 새소리 음악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현재 모습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내일 이맘때에 세계 최고의 음악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내일 이맘때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한다고 말씀하시는데도 믿지 않았던 한 장관은 정말 다음 날 양식이 풍족해져서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하는데도 먹지 못하고 죽었다며 '여러분들도 말씀을 짓밟고 자신의 생각을 쫓아간다면 망할 수밖에 없고 여러분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말씀 그대로 여러분도 죄사함을 얻을 수 있고 거듭날 뿐만 아니라 여러 문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있게 외쳤다.  

▲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청중들
▲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특별공연

  Eva Rodriguez (에바 로드리게스) 21세 – 이번 음악회에서 음악과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소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사마리아 여인들이 기근으로 인해 먹을 것이 없어 자신의 자식을 삶아 먹고, 비둘기 똥을 사 먹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다음 날 선지자의 말대로 풍족해지는 것처럼 지금 내 삶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을 통해 이미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아직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미 받았다는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 소프라노 유보다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주
▲ 온몸에 전율이 흐르게 만들었던 '할렐루야'

  Pedro Cuenca (뻬드로 꾸엔까) 21세 – 한이용 목사님이 음악학교 교사가 예전에 공부하지 않고 문제가 많았지만 IYF 설립자로부터 이미 세계 최고라는 말씀을 믿은 후에 음악을 공부하러 러시아로 갔고, 수석으로 산 삐째르 국립음악원 작곡과를 졸업할 수 있었던 간증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나에게도 한국에 가서 한국어를 배우고 스페인어와 한국어를 통역하는 꿈이 있는데 내게서 많은 부족함을 봅니다. 하지만 이번 말씀을 들으면서 내게 소망이 생겼습니다.

▲ 콘서트가 모두 끝나고 기분 좋게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단체사진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파라과이 시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고 새소리 음악학교가 말씀 안에서 이미 세계 최고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벌써 다음 콘서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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