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2018 청소년평화캠프, "여러분은 행복해야 합니다!"
[케냐] 2018 청소년평화캠프, "여러분은 행복해야 합니다!"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8.07.04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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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영부인과 함께한 2018 케냐 청소년평화캠프

부통령 영부인과 함께한 2018 케냐 청소년평화캠프

아프리카 4개국 캠프의 마지막 일정인 케냐 청소년평화캠프.
이번 케냐 청소년평화캠프는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모이 실내체육관에서 7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4박 5일간 개최됐다. 청소년, 기독교지도자, 마인드전문강사 및 수양회를 참석하는 모든 인원 3,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자원 봉사자로 참석한 200명의 학생들과 주변 7개국의 해외봉사단원들이 함께 모여 준비하는 아프리카 최대의 청소년 캠프다.

▲ 2018 청소년평화캠프 장소인 모이 실내체육관
 
 캠프 개막식에 참석한 케냐 부통령의 레이첼(Hon. Rachel Ruto EGH) 영부인
 

오후 2시, 캠프장에 케냐 부통령의 레이첼(Hon. Rachel Ruto EGH) 영부인이 모이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레이첼 영부인을 귀빈실로 영접해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청소년 활동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케냐 부통령의 레이첼 영부인은 케냐에서 '기도의 어머니'라고 불릴정도로 케냐가 어려울때마다 평화를 위해서 모임들을 주도해 오신 분이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도 있지만 기독교 지도자모임도 크게 하기 때문에 레이첼 영부인이 참석해 개회선언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최종 결정에 앞서 미팅에서 부통령 영부인과 만나 캠프의 취지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소개해 드렸는데 선뜻 이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결정했다. 

 케냐 부통령의 레이첼(Hon. Rachel Ruto EGH)영부인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면담

레이첼 영부인은 케냐 청소년들을 위해서 한국에서 이곳 케냐까지 오셔서 이런 놀라운 활동들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박옥수 목사와 일행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케냐 나이로비 김요한 IYF 지부장의 인사말로 케냐 청소년평화캠프가 시작됐다.

그는 이번 캠프를 통해 케냐 청소년들 마음속에 빛이 들어오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케냐 부통령의 레이첼(Hon. Rachel Ruto EGH)영부인을 소개했다.

 
 

레이첼 영부인은 청소년평화캠프를 위해 오신 한국 관계자 분들과 캠프 봉사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 여자 아이가 나쁜 날씨를 만나 흔들리는 비행기에서도 아무런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비행기 조종사인 아빠를 믿고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청소년들에게 어려움과 힘든 일을 만난다 해도 인생의 조종사 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무엇이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IYF 청소년평화캠프를 공식적으로 여는 “IYF Youth Peace Camp Officially Open!” 함성과 함께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먼 한국에서 김재경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민간차원으로 IYF가 케냐를 위해 꾸준히 일해왔으며, 이들의 활동이 청소년 마인드의 변화와 청소년 문제 해결을 이끌었음에 한국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전하며, 케냐와 IYF가 교류가 계속 되길 바란다고 케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개막식 공연으로는 라이쳐스스타즈 건전댄스, 아프리카 문화댄스, 한국 전통 부채춤을 선보였다. 공연 팀원들의 밝은 미소와 아프리카의 에너지 넘치는 댄스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기 충분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클라리넷 김동원과 소프라노 최혜미 단원의 ‘넬라판타지아’는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고, 스와힐리어 노래 ‘잠보’와 ‘무쿠카바웨에’를 부를 때는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일제히 함께 따라부르며 자리에서 댄스를 하며 함께 즐기는 무대였다.

"미디어를 통해 월드캠프를 알게 되었고 IYF에 대해서 더욱 알고자 이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IYF의 공연은 최고였습니다. 제 기분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었고, 멋진 무대였습니다. 특히, TV에서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그라시아스합창단을 통해서 내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또, 스와힐리어인 아프리카 노래를 들을 수 있어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 자부론 /  케냐 국가청소년군단 (NYS:National Youth Service)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여러분은 행복해야 합니다!”라는 말로 마인드 강연을 시작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과 기쁨, 행복이 필요하다며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찾아왔을 때, 어떠한 어두움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의 도시 시애틀의 유래를 소개하며 시애틀은 인디언 족장의 이름인데, 시애틀이 미국 정착민들에게 땅을 뺏기기 전 인디언들이 맑은 정신을 갖고 살도록 이끌었지만, 땅을 뺏긴 후 미국 정부의 복지 정책이 인디언들을 도박 중독, 마약 중독, 술 중독으로 빠지도록 했다고 전했다. 지금의 인디언들처럼 세계 청소년들도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이와 같이 빠질 것이라며 마인드 교육이 이들을 바른 길, 행복의 길로 이끌 것임을 전했다.

 

부통령의 레이첼 영부인은 개막식을 다 참석하시고, 너무 훌륭한 말씀과 공연이었다고 전하며 내일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도 영부인 뿐만 아니라, 부통령 사무실 직원 40명도 함께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에서 청소년평화 캠프를 한다고 공문을 보고 참석했습니다. 청소년평화캠프는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들이 너무 좋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마약이나 가난, 성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데 오늘 목사님의 말씀처럼 행복한 마음이 우리 마음을 이끌어서 건전하고 밝은 생각에 이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캠프가 우리의 어두운 생각들을 몰아내고 마음에 기쁨, 소망이 가득 차 행복에 젖는 캠프가 되길 바랍니다." - 로밴 산가랴 / 청소년 센터

"수단에 전쟁이 있어서 케냐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박 목사님 말씀을 듣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수단은 아직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단에도 이런 평화의 캠프,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매우 걱정스러운 나라인데 IYF의 행복의 마인드를 전해주셔서 더 이상 싸우지 않고 소망 가운데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어서 매우 행복하고 앞으로도 며칠 동안 더 들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은공 마요 / 수단

 

2018 청소년평화캠프가 시작됐다.
IYF 설립자 메시지처럼, 학생들 마음에 기쁨과 소망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이 캠프의 프로그램 하나 하나가 이들에게 기쁨과 소망과 희망이 담겨 결국 행복한 마음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마음에 간음이 지배했기 때문에 악하게 이끌렸던 것처럼, 이제 케냐가 달라지고 있다. 말씀이 전해져 이들의 마음을 지배했던 어두움이 물러가고 행복이 가득 차 이들의 삶을 바꿀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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