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래를 빛나게 할 교사모임
[홍콩] 미래를 빛나게 할 교사모임
  • 강수연
  • 승인 2018.07.0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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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세상을 움직이는 청소년 지도자가 되게 하겠다는 교사 워크숍의 마음을 받아, 전주와 인천 교사팀 6명은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관심 속에 홍콩 YMCA 캠프장에 도착했다.

중국 홍콩 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사 워크숍에는 중국 초.중.고 학생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훈련과 인성예절 시범교육이 22일까지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번 워크숍에는 학생 공연팀이 함께해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해맑은 미소로 댄스를 하는 학생 공연팀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교사의 마음을 배우기 위해 참석한 교사들은 기존의 노래, 마인드훈련과 함께 토의토론, 독서토론, 상황극발표 등 국내 교사강습회의 하브르타식 강사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그리고 이번 워크숍에는 새로운 학생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인성예절시범교육이 실시되었는데 중국 교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초등학생 상황에 맞게 새롭게 액션플랜(Action Plan)기법을 실시해봤는데, '교사로서 어려움은 무엇인가?', '초등학생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해결책은 무엇인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의 미션을 주어 조별 토의토론을 한 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질의응답'시간에는 좌담회 형식으로 교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교육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인 독서토론 시간에는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 요약 프린트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 중 한 교사는 "다른 교사를 대신해서 참석했는데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래와 마인드교육을 강연하는 것에 놀랐어요" 또 다른 교사는 "한국 교사님들이 이렇게 마음을 써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르치는 분과 배우는 분들이 한마음이 되었다

마지막 마인드 시간에 이광보 선교사는 "우리 마음에 분명한 마인드의 푯대가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 라고 전하며 초.중.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건강한 마인드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워크숍을 마치며 강사와 담소하는 자리에서 "중국 교사님들이 너무 좋아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해주었다.

어렵고 힘든 형편을 넘어 긴장 가운데 참석해 3박 4일의 바쁜 일정 속에 중국교사들의 마음에 청소년들을 향한 새로운 소망을 담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감사한 워크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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