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케냐 바이블 컬리지 졸업식과 목회자 안수식
[케냐] 케냐 바이블 컬리지 졸업식과 목회자 안수식
  • 박용언
  • 승인 2018.07.06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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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는 북소리의 나라이다. 어디선가 북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 것이 그들의 근심과 걱정을 떨치는 방법이다. 이번 2018 케냐 청소년 평화캠프는 이들의 마음에 북소리가 되어 그들에게 행복을 전해주었다.

 

7월 5일, 모이 실내체육관에서는 케냐 바이블 컬리지 졸업식과 목회자 안수식이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에 사역을 하던 많은 외부 목회자들이 바이블 컬리지를 통해 연결되어 성경을 배우고 훈련을 받아 이번에 졸업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한 베드로 같은 우리에게 당신의 양을 먹이라고 맡기신 이야기를 전했다.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부족함이 있지만 예수님이 주님의 양을 맡기신다면 양을 먹이겠습니다. 생명이 다 할때까지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숨이 멎는 그날까지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을 기억치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나도 기억치 않겠습니다. 요한복음 마지막에서 숯불을 피우고 떡을 구워 먹고 위로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그 베드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복음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우리같은 부족한 이를 들어서 이 귀한 복음의 일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 케냐 바이블 컬리지 졸업식과 목회자 안식식 박옥수 목사 메시지 중에서..

 엘리자베스 카마데(4학년 졸업/46세/Ancor Church 목사)

“저는 사고로 인해 머리를 다쳐 그 충격으로 누워서 잘 수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 굿뉴스미션의 한 여전도사의 권유로 케냐 바이블 컬리지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예수님의 피로 인해 저의 죄가 깨끗히 씻겨졌다는 것이 정확하게 제 마음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내 병이 나았다는 믿음이 저를 났게 하였으며 지금은 편안히 누워서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복된 길로 이끌어 준 바이블 컬리지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엘리자베스 카마데(4학년 졸업/46세/Ancor Church 목사)

 요셉 카라마(1학년 졸업/54세/Peformen cathol church 목사)

“저는 저의 교회 비숍 와말조아의 소개로 선교회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케냐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아 케냐 바이블 컬리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바이블 컬리지를 통해 성경을 깊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제가 거룩하고 의롭고 온전하다는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과 히브리서 10장 17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졸업 이후 저희 교회 신도들에게 죄사함에 이르는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요셉 카라마(1학년 졸업/54세/Peformen cathol church 목사)

 
 
 

이어서, 아프리카 동부지역 목사 안수식이 있었다.
이번 아프리카 동부지역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는 케냐교회 심주환 전도사, 피터슨 전도사, 파스파스 전도사, 뫄디메야 전도사, 우간다교회 아베 전도사 총 5명이 안수를 받았다.

 
 

말씀으로 세워진 케냐 바이블 컬리지 졸업생들과 목사들이 배출됐다.
이들의 무기는 다른것이 아닌 복음의 말씀이다. 베드로에게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허물을 보지 않고 일꾼으로 세우셔서 복음을 맡겼던것 처럼 오늘 세워진 바이블 컬리지 졸업생들과 목회자들이 더 이상 자신의 연약함에 머무르지 않고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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