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YF 월드문화캠프와 함께하는 해운대 클린캠페인
[부산] IYF 월드문화캠프와 함께하는 해운대 클린캠페인
  • 신은비 기자
  • 승인 2018.07.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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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IYF 월드문화캠프와 함께하는 해운대 클린캠페인이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5천여 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자들이 참가하는 IYF 월드문화캠프를 기념하여 해운대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부산의 청결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산경남지역 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동백섬, 해운대 지하철역 등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주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클린캠페인 매니저 김정규(36) 씨는 “요즘 많은 학생들이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이  부족한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심태훈(부산영상예고1) 씨는 “평소 봉사활동을 좋아하지만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학교를 통해 이 활동을 알게 되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돕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최혜정(가야대 간호학과4) 씨는 “봉사활동 기회를 찾던 중 페이스북을 통해 이 캠페인을 알게 되었고,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일원을 깨끗하게 한다는 취지가 마음에 들어 친구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며 “무더운 날씨 속 쓰레기를 줍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활동한 만큼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해운대 클린캠페인에 동참한 350여 명의 학생들은 2018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일일자원봉사자 2,000여 명 중 일부로, 이들은 클린캠페인 뿐 아니라 안내, 식사지원, 안전요원, 객석관리 등의 각 분야에서 활동했다. 

한편, 2018 IYF 월드문화캠프는 매년 7월 부산, 서울, 대구, 대전 등 전국 대도시를 돌며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전 세계 약 4천여 명의 청소년들과 장차관, 대학교 총장을 포함한 청소년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7월 15일 저녁 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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