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전 세계에 복음의 발자국을 새길 800명의 목회자들!
[CLF] 전 세계에 복음의 발자국을 새길 800명의 목회자들!
  • 유수민
  • 승인 2018.07.17 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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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복음의 발자국을 새길 800여명의 목회자들!

7월 15일, 2018 월드문화캠프 개막과 함께 제5회 ‘기독교지도자대회’가 시작됐다.
2015년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 출범 후, 201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총 2만4천 명의 목회자들이 CLF와 함께하며 마음을 같이했다. 이번 기독교지도자대회는 부산 백스코에서 7월 15일(일)부터 26일(목)까지 총 12일간 진행된다.

 800명의 기독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독교지도자대회

올해 CLF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80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작년 참석인원의 2배 인원이 참석해 기독교지도자대회를 빛냈다. CLF의 모토답게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 오직 믿음으로만 달려가자!”는 마음으로 이번대회를 시작했다.

 

“올해 개최된 피지에서 열린 CLF 행사에 참여하면서 이전에 내가 성경을 읽고 배웠지만 내가 아는 지식은 한계가 있었고 마음에 연결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분명한 선이 그어졌고 성경에 일어나는 일들이 나의 삶 속에도 적용이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번 한국 월드캠프 참석도 박 목사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들을 내가 직접 보고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CLF가 소망스럽고 큰 기대가 됩니다. 박 목사님의 마음을 배워 피지에 돌아가서 복음을 알릴 수 있는 도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타카레시 마이위리위리(TAKALESI MAIWIRIWIRI / 피지)

“신앙은 정말 정확합니다. 컴퓨터보다 정확합니다!”

 

7월 16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기독교지도자대회가 부산 백스코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행사장에 일찍 도착했다. 대회장인 조규윤 목사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Cuan gloriosa>와<There is none like you>의 곡으로 목회자들의 마음을 차분히 만들어주었다.

 
 

이어, CLF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다르다고 전하며 신앙의 가장 기본되는 마음에 대해서 말씀을 증거했다.

“여러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과은 다릅니다. 그것 하나만 여러분의 마음에 적립되면 여러분이 신앙생활 하기는 너무 쉽습니다. 38년 된 병자가 어떻게 걸어? 물로 된 포도주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떠다 줘? 이게 여러분의 생각 아닙니까? 그래서 아무리 신앙을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들어갈 때 하나 넘어야 할 단계가 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고 사고하고 결정하고 의논하는 모든 것, 내 생각에서 나온 전체가 틀렸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걸 가지고 회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정확한 것은 신앙은 정말 정확합니다. 컴퓨터보다 훨씬 정확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과 다른 마음의 세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도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인도자가 몇 가지만 가르쳐 주면 금방 여러분도 마음이 같아질 수 있습니다. goodnews.kr이라는 도메인을 치면 기쁜소식선교회 홈페이지로 정확하게 연결되어서 소식이나 말씀을 들을수 있는 것처럼, 신앙도 이와 동일합니다." - 박옥수 목사 CLF 말씀 중

박옥수 목사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다른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은 정확하게 우리 마음을 통해 살아서 역사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스페인어권 주제강연을 펼치고 있는 이한규 목사
 불어권 주제강연을 펼치고 있는 홍오윤 목사
 영어권 주제강연을 펼치고 있는 박희진 목사
 

오후에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4개의 언어권 별로 팀이 구성되어 복음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죄가 무엇이고, 우리가 왜 죄인이 되었으며, 어떻게 우리의 죄가 눈보다 희게 씻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참된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 이제까지 알고 있던 내용과 여기서 새롭게 듣는 참된 복음 앞에 부딪히는 부분은 서로 손을 들고 질문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강사와 소통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여태까지 제가 배웠던 신앙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저의 신앙은 제 나름대로 열심히 성경 읽고 기도하고 노력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리더로서 살아야 될 자질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저의 신앙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는 신앙은 간단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합창을 할 때 피아노의 기본음에 맞추는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과 제 마음을 맞추는 것이 정확한 신앙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야만 에브린 단바 (NYAMAN EVELYN DUNBAR / 라이베리아)

 

음악을 연주하기 전 기본음을 맞추고 조율했을 때 아름다운 화음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목회자들도 신앙의 기본인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정확한 신앙을 배워 복음의 길을 나아갈 때에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

기자 / 유수민, 정서지
사진 /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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