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예수님의 피 하나면 충분합니다!"
[CLF] "예수님의 피 하나면 충분합니다!"
  • 박초롱
  • 승인 2018.07.18 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화창한 날씨 가운데 기독교지도자대회가 셋째 날을 맞이했다. 지난해 2만4천 명이라는 많은 기독교지도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일해왔다. 그 결과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목화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연결되었고, 이번 2018년 한국 기독교지도자대회가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었다.

 
 미국 맴피스 / 이스마엘 쿤타 목사 (북수단)

“우선 박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이 시대에 이런 놀라운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2018년 초 미국에서 개최된 CLF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수단에서 종교핍박으로 미국으로 망명 와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알아왔던 모든 신학적인 문제가 CLF를 통해 해결됐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게 달랐습니다. 특히, 내가 죄인이라는 의미가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면 겸손하다 생각하지만 겸손이 아니었습니다. 성경과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말씀하신 것을 읽고도 전혀 모르고 살고 있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정확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CLF는 진리를 전합니다. 이렇게 정확한 복음을 전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 놀라운 복음의 말씀을 가지고 그냥 죽을 수만은 없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에게 놀라운 복음의 현장인 CLF를 참석하도록 권하고 싶고, 아랍권에 있는 기독교 목회자들에게도 꼭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국 맴피스 / 이스마엘 쿤타 목사 (북수단)

 

CLF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할 수 있었다.

 
 

주 강사 박옥수 목사는 항상 악한 우리 마음과 창세기 40장 술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악할 때도 있지만, 선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인간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성경 창세기 6장 5절에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선을 행해도 여러분은 선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선을 아무리 행해도 선을 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 내가 선하려고 노력하거나 애쓰는 게 아니고 내게는 선이 없기 때문에 내가 선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끝나고 그때 비로서 예수님하고 내 마음이 한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40장 술맡은 관원장은 자기 속에 선한 것이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 외엔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난 너무 악하고 더럽고 추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것만 보고 나를 받아달라는 뜻입니다. 천국가는 길엔 예수님의 피 외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떡 굽는 관원장 같은 신앙을 합니다. 예수님의 피도 중요하지만, 자기의 선한 것도 가지고 둘 다 들고 하나님 앞에 나갑니다. 십자가의 공로 만으로 내 죄가 씻어진 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는 것에 우리의 노력은 아무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의 피 하나면 충분합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에서는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한 제물이 되어서 온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어떤 악한 사람이든지 간에 그 십자가의 피 하나로 영원히 온전케 되는 것입니다.” - 박옥수 목사 메시지 중에서..

말씀을 듣는 800명의 기독교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 의지하는 마음으로 “아멘!”을 외치며 마음을 함께했다.

“저는 누구보다 저를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내가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쁘게 하는 건 줄 알았습니다. 저는 저의 모든 것을 드려 전도하고 교회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했고 이렇게 해야 하나님 앞에 의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전부를 드렸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 모든 것을 바쳐 전도했던 사람들도 떠나고 저는 버려졌습니다. 결국 제가 한 모든 것들이 무의미해졌습니다. 제 마음에는 ‘그러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지?’ ‘내가 구원은 받은 걸까? 난 천국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굿뉴스미션을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CLF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던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항상 악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죄에 대해서도 내가 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인해 깨끗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죄가 사해지는 것은 내 행위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피로써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이런 분명한 사실을 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 제인 남보조 / JANE NAMBOZO / 우간다

일주차 첫 목회자 심포지엄1

오후에는 기독교지도자연합 심포지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CLF 심포지엄은 전 세계 기독교지도자들이 말씀을 나누면서 그 말씀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서로 만나며 하나가 되길 원하는 취지에서 심포지엄이 열리게 되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총 3번의 심포지엄이 준비되어 있고, 1주차인 오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김종호 목사의 사회로 심포지엄이 시작되었다. 이어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의 아프리카, 인도, 남미, 중국 노래로 참석자들과 하나가 되는 즐거운 무대로 만들었다.

공연이 마친 후, 콩고와 피지에서 온 목회자들이 심포지엄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 목회자들의 간증 시간을 가졌다.

 일리부니 수와이 / 피지 감리교 사무총장

"피지감리교에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제가 이곳에서 피지의 섬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큰 영광입니다. 피지는 다민족, 다문화, 다양한 종교가 있는 나라입니다.

저희 감리교와 굿뉴스미션이 처음 교류를 맺게 된 것은 작년 9월에 있었던 MOU를 체결하게 되면서 같이 출발하는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MOU는 청소년들의 영적인 개발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저희 나라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에 마주하고 변화에 대한 도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히, 청소년들의 영적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기독교인들이 손을 잡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러한 일들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굿뉴스미션에 감사를 드리고 굿뉴스미션을 설립하신 박옥수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에서 배운것들이 우리에게 답이 되고 또, 저희가 함께 할 2주 동안의 시간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일리부니 수와이 / 피지 감리교 사무총장

 
 

”저는 라이베리아에서 왔고 한국에 온 지는 3개월이 됐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정말 악하다는 것과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악한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죄인이었습니다. 저는 틀린 복음을 전하는 거짓말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니 모든 죄가 사해졌다. 라는 말씀을 듣고 박 목사님께서 저를 만들어주셨고 지금 목사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행위로 말미암아 온전해졌습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다시 군대로 돌아가는데 돌아가서 이 진정한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몇 년 후에는 라이베리아 군대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게 될 줄 소망합니다.” - 월맛 / 라이베리아

간증을 마친 후 IYF 대학생들이 준비한 아카펠라 공연이 있은 후, CLF 대회장 조규윤 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을 고침 받으러 왔는데 말씀에 반응하고 이끌림을 받으면 문둥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그가 군대장관으로 서 있는 동안 요단강에 내려갈 수 없습니다. 그가 마음에서 '내가 문둥이로구나! 그럼, 군대장관이 무슨 의미가 있어!' 마음에서 진정한 문둥이가 되었을 때 요단강에 내려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죄를 담당해 보려고 애를 써봤지만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 한 번도 죄를 담당하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님에게 우리의 죄를 넘기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우리의 모든 죄를 눈보다 희게 씻으셨습니다. 주님이 의롭다면 의롭습니다. 예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여러분들 삶 속에 주님이 함께하셔서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동안 여러분 모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 조규윤 목사 오후 심포지엄 메시지 중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나사로는 죽은 게 아니라 잔다 라고 했다. 나사로와 마르다의 대화를 들으며 내가 배운 것은 내 생각을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고,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따라가고 자신의 형편을 따라간다고 했다. 나도 사실 마르다와 같이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말하지만 내 생각, 내 마음, 내 형편을 따라갈 때가 많다. 말씀이 뭐라 하는지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 살아갈 때가 많았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듣고 난 후부터 나는 더 이상 마르다가 아니다. 십자가에서 못 밖혀 우리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을 믿는다.“ ISSA OUEDRAOGO(이싸 에드라오고) / 부르키나파소

 

오늘 이곳에 모인 목회자들은 예수님의 피가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
리고 십자가에 흘리신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눈보다 희게 씻어주셔서 예수님으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다는 사실을 나누면서 예수님 안에서 하나되는 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교단이라는 틀을 벗어나고 교파를 초월해 말씀으로 하나된 전 세계 기독자들. 동일한 놀라운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할 거라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기자 / 유수민, 정서지
사진 / 박초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