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포럼] “우리도 IYF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장관포럼] “우리도 IYF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07.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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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목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IYF 활동 설명회’

-토고 부장관 “태풍처럼 일하는 IYF의 행보에 깜짝 놀랐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제8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포럼이 한창인 7월 18일 오전 9시,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 4층 연회장에서는 포럼에 참석한 각국 장차관들과 IYF관계자들이 앞으로의 활동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33국에서 온 50여 명의 장차관 및 정부관계자들은 피부색, 언어, 문화 및 종교는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IYF의 정신과 활동을 응원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했다.

설명회를 진행하는 IYF 이헌목 사무총장

이날 행사는 이헌목 IYF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헌목 사무총장은 “IYF는 청소년들에게 지식 중심의 성공을 위한 교육이 아닌, 도전하고 교류하는 마음의 세계를 길러줌으로써 한계를 넘고 사고력과 지혜를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며 그동안 IYF와 각국 정부 간의 MOU 및 파트너십 체결, 마인드교육의 국가 정식 교과교육 채택 등 IYF의 다양하고 폭넓은 행보를 소개했다.

토고 내무부의 바우바디 바카이 차관이 IYF 활동소개를 듣고 있다.

대통령 영부인과 교육부 장관의 월드캠프 참석을 계기로 대학과 교도소에서 마인드교육을 실시하는 말라위. 건축학교를 설립해 건축 및 포크레인 교육을 실시하며 경찰청과 군부대, 학교에서 마인드교육이 진행 중인 잠비아. 토지 기증 등 국왕의 지원 아래 다수의 캠프와 마인드강연을 실시한 에스와티니. 그밖에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등 아프리카 5개국과 필리핀에서 활발히 진행중인 IYF의 활동을 본 장차관 및 정부관계자들은 IYF의 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향후 IYF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타굼시의 앨런 렐런 시장이 그동안 IYF와의 협력과 그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강단에는 필리핀에서 타굼시의 앨런 렐런 시장이 올라 시 차원에서 마인드교육을 시작한 계기와 성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발표했다. 렐런 시장은 “IYF와의 MOU 체결을 통해 타굼시의 청소년들은 세계와 연결될 수 있었다”며, 지난 4월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월드캠프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마인드교육이 최근 필리핀 정부가 힘쓰는 마약퇴치운동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IYF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의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대통령실의 아벳구나세이카라 수석비서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스리랑카 대통령실 소속 세네카 다샨 아벳구나세이카라 수석비서관은 “IYF가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수많은 나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어 놀랐다”고 전했다.

“필리핀 등의 나라와 MOU를 체결하여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매우 훌륭합니다. 스리랑카도 이런 일들이 필요합니다. IYF의 활동들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여러 기관과 국가들을 서로 연결시켜줄 것입니다.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토고 내무부 바우바디 바카이 부장관 또한 “바다에서 불어오는 태풍처럼 일하는 IYF의 행보에 깜짝 놀랐다. IYF가 어떻게 활동하는지 연구하고 싶고, 토고에서도 마인드교육이 진행되길 바란다. 오늘 설명회는 굉장히 인상깊고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계 여러 언론에서 IYF를 청소년을 위한 차세대 비전으로 꼽으며 극찬하고 있다. 선견지명이 있는 주요 인사들은 IYF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싶어 하며 이를 통해 IYF는 활동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가고 있다. 이 모든 IYF의 역사가 세계 각지에 있는 지부장들과 지부원들의 남을 위해 헌신하는 노력으로 일구어낸 기적이다.

세계 언론과 정부 관계자들은 IYF를 가리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단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을 생각하는 혜안을 갖춘 각국 리더와 정치인들은 마인드교육을 적극 도입하는 등 IYF가 자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17년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청소년들을 위해 일해 온 IYF의 성과를 확인하고 알리는 자리였다.

한편, 월드캠프와 함께 개최되는 제8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은 7월 19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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