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끊임없이 흐르는 파라과이 복음의 물결
[파라과이] 끊임없이 흐르는 파라과이 복음의 물결
  • 한이용
  • 승인 2018.07.26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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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김진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2018 파라과이 겨울 수양회가 끝나고 난 후에 이어서 파라과이 성경세미나가 7월 23일부터 3일간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에서 열렸다. 아직까지 복음을 듣지 못해 삶의 어려움에 메여 사는 파라과이 사람들을 위해 “Libre del pecado, Encontré la felicidad”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라는 제목으로 성경 세미나를 준비했다.

▲ 성경을 읽고 있는 참석자들

  겨울 캠프가 끝난 지 얼마되지않아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릴 시간이 부족했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복음을 들을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파라과이 교회 형제, 자매들이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에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을 초청했다.

▲ 하나님께 찬송을 돌리는 시간

  말씀을 사모하는 집회 참석자들이 다 함께 큰소리로 찬송을 부르며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하나님께 모두 한 마음으로 성경세미나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새소리 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 자매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
▲ 새소리 음악학교 성악 교사 유보다 자매의 아름다운 소프라노 솔로

매시간 말씀을 듣기 전에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의 바이올린 솔로 “Oh Danny boy”, “Sublime Gracia” 등의 아름다운 곡조로 많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그 후 이어서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성악 교사 유보다의 “Nadie como tú”, “Por ti seré” 등 참석자들이 평소에 쉽게 들을 수 없는 수준 높은 찬송을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었다. 특히 소프라노, 바이올린 듀엣으로 “El amor en la cruz” 와 “아리랑”을 공연했을 때는 모든 참석자들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황홀해했다.

▲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듀엣공연

  그 후 강사 김진환 목사는 본인 구원간증을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복을 받기를 원하지만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구언약을 따라야 했기 때문에 지키지 못하고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렇게 부족한 우리를 위해 마음 속에 새 언약을 주셨기 때문에 구원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히브리서 11장 말씀을 보며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언가를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구원이 믿음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면서 구원도 다른 게 아닌 믿음에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진환 목사
▲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참석자들

약 30여 명의 기쁜소식선교회를 처음 접해본 참석자들이 참된 복음을 받아드리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기도를 하고 있는 참석자
▲ 말씀을 경청하고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전에 지인을 통해 박목사님 책을 읽어 보긴 했지만 이렇게 교회에 오게 된 것은 처음이었다. 이번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예수님이 이미 다 이루셨기 때문에 전에 것은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옛 언약이 아닌 새 언약을 받아드리면 된다고 하셨다. 이제는 나도 의인이라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 - Patricia Bogarin (파트리시아 보가린) / 아순시온 (Asunción)

  “내가 구원을 받음으로 인해 영원한 속죄를 입었다는 것이 너무 값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기쁜소식 선교회를 알기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이런 복음을 가르쳐 주지 않았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천국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그 중요성을 알았다.” - Eunice Benitez (에우니세 베니테즈) / 챠까리따 (Chacarita)

  “이 교회를 오기 전에 다른 교회에 다녔었는데 여기 교회 형제님의 초대를 받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내가 평생 죄에 메여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 Ruth Bazquez (룻 바스케스) / 아순시온 (Asunción)

▲ 새로 온 참석자들과 개인 교제를 하고 있는 휘델리노 다발로스 목사
▲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많은 참석자들

  이번 성경 세미나는 준비기간이 많이 짧았지만 하나님께서 많은 영혼들을 보내주셔서 기존 형제 자매들에게도 큰 은혜와 간증으로 남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의 근심 많고 우울해 보였던 표정이, 마지막 날에는 복음을 듣고 환하게 밝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성경 세미나를 통해 그들의 마음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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