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악령의 이끌림에서 벗어나
[영동] 악령의 이끌림에서 벗어나
  • 지경민
  • 승인 2018.08.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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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동솔밭 여름학생캠프
▲ 배운 노래를 발표하는 학생들

솔밭에서의 학생캠프 세 번째 날이 밝았다. 매일 아침마다 학생들은 새로운 노래를 배우며 학생캠프를 즐기고 있다. 오늘은 내영의 노래 “맑은 물 시원하게 흐르는”을 즐겁게 배우면서 솔밭 분위기를 한층 더 시원하게 했다.

▲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박옥수 목사가 영동 송호솔밭에 깜짝 방문했다. 학생들은 기쁘게 환영했다.

박옥수 목사는 에베소서 2장 1절에서 3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자기의 마음인 줄 알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따라 살지만 자기에게 올라오는 생각의 정체가 악한 영이라는 것을 분명한 말씀을 통해 전하였고, 악한 영이 아니라 성령의 이끌림을 받을 때 복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하였다.

▲ 질의응답시간
▲ 박옥수 목사와 교제하는 학생

말씀 후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된 회개가 무엇인지, 포크댄스를 왜 하는지 다양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말씀을 들으며 생각해보니 비록 살인을 저지르진 않았지만, 내 생각만 믿다가 망했던 경험이 많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내가 무슨 일을 결정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이호형, 다니엘3반)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제 모습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어요. 내가 내 생각을 믿으니까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하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니까 친구들도 제가 달라졌다고 하고 좋아하니 저도 기뻐요." (조은현, 노아5반)

오후 시간, 학생들은 워터올림픽, 래프팅, 생존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뛰놀며 더위를 이겼다.

▲ 워터올림픽

 여름 무더위를 싹 날린 워터올림픽. 나무 그늘 아래 물총과 바가지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즐겁게 뛰노는 학생들의 모습은 솔밭의 녹음과 같이 청량하였다.

▲ 래프팅
▲ 생존수영

아무리 큰 파도가 와도 물에 뜨는 법을 아는 사람은 그 파도를 넘어갈 수 있다.”

솔밭과 멀지 않은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생존수영을 통해 학생들은 생존수영법뿐 만 아니라 어려움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를 함께 배웠다.

“매번 학생캠프에 참여하면서 수영을 했지만 오늘 ‘생존수영’을 배우면서 처음으로 물에 뜨는 법을 배워서 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살 수 있구나라는 걸 배웠어요.” (정하영, 다니엘 4반)

학생캠프의 분위기가 한 층 무르익어가며 학생들은 어색했던 친구와의 사이도, 말씀과도 가까워졌다. 학생들은 더 이상 악령이 주는 생각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말씀으로 반격하는 강한 마인드를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

사진기자 / 김유란 우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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