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복음의 광대한 문을 여는 2018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준비소식
[멕시코] 복음의 광대한 문을 여는 2018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준비소식
  • 박병주
  • 승인 2018.08.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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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3대 방송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멕시코 월드문화캠프가 2018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후스또 시에라 대학교 시엔 메뜨로스 분교(Plantel Cien Metros de la Universidad Justo Sierra)에서 열린다.

첫날인 15일에는 전야제, 16일에는 개막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캠프의 막이 오른다. 16, 17, 18일에는 CLF가 진행되고, 그라시아스 콘서트, 마인드강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18일에는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저서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와 <신기한 마음여행>이 에스파뇰로 번역되어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캠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아우디토리오 나쇼날(Auditorio National)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명품공연인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진행된다.

▲ 2018 IYF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포스터

이번 캠프가 열리는 장소는 후스또 시에라 대학교 시엔 메뜨로스 분교와 아우디토리오 나쇼날(Auditorio National)이다. 후스또 시에라 대학교는 2,500명 정도 모일 수 있는 규모의 강당과 700석 규모 강당, 200석 규모의 강당(2곳)이 있다. 그리고 작년, 재작년에 이어 세계 10대 공연장 중 하나인 아우디토리오 나쇼날에서 올해의 칸타타가 진행된다.
 

멕시코 3대 방송사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멕시코 최대 TV방송사인 텔레비사의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푸에블라, 베라크루즈 등 여러 지역에서 인터뷰와 월드문화캠프 광고가 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셨다. 또한 제2의 TV방송사인 TV 아즈테까에서도 월드문화캠프를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전국 8,000만 명의 시청자와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 해외 300만 가구의 시청자를 갖고 있는 멕시코 최대 국영방송인 CANAL11 채널에서 20분 동안 IYF 월드문화캠프 홍보 인터뷰가 방영되었다. 특히 이 방송에서는 하나님이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인터뷰 동안 IYF,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칸타타, 마인드교육, 굿뉴스코까지 IYF의 거의 모든 활동을 홍보할 수 있었다. 방송 이후,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 칸타타 입장권의 문의가 페이스북을 통하여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국영라디오 방송국, 신문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하나님께서 넓은 문을 열어주셨다.

“특히 올해는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방송매체를 통해 IYF가 홍보되고 있습니다. 특히 CANAL 11은 멕시코에서 최대국영방송국으로 교육과 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송인데, 우리 IYF가 20분 동안 소개되어 마음이 벅차고 전국의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 방송을 본 후 ‘역시 IYF가 세계최고의 청소년단체다’, ‘너무 감격스럽다’ 등 우리가 방송에 나간 것을 함께 기뻐했습니다.” (오스깔 집사)

▲ 한국의 KBS와 같은 CANAL 11 방송에서 인터뷰 중
▲ 멕시코 최대 방송국인 텔레비사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IYF회원들
▲ D.N. DE MEXICO 라디오에서 IYF 월드문화캠프 홍보 중

월드문화캠프 홍보

월드문화캠프 준비를 위해 중남미지역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40명 등 각국에서 모인 일꾼들은 캠프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한 달 전부터 멕시코 거리는 캠프를 알리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담은 단원들의 아카펠라, 댄스공연을 접한 멕시코 청소년들은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마음을 열고 다가와 월드문화캠프 참가 접수를 하고 함께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많은 시민들 앞에서 건전댄스를 선보이며 IYF 월드문화캠프 홍보

“저는 대학교에서 굿뉴스코 홍보 포스터를 보고 굿뉴스코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하면서 IYF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인드강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제 마음을 열었던 것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었습니다. ‘나도 저 선배들처럼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굿뉴스코를 통하여 멕시코에 와서 구원을 받았고 월드문화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관객 입장이었지만, 이번에는 공연자의 입장에서 부채춤 공연을 준비합니다. 제 공연을 보고 저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IYF를 만나고 구원을 받을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감사하고 설렙니다.” (양유정 단기선교사)

▲ IYF 한국어 캠프에서 공연 후 기념촬영 중인 양유정 단원(가운데)

“저는 어릴 적 부모님을 따라 잠시 교회를 다니다가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동생은 링컨하우스부산스쿨에 들어가 교회에서 지내며, 소심했던 성격도 바뀌었고 지금은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되었습니다. 동생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저도 IYF와 함께하면 제 동생과 같이 내 인생이 변할 것 같아 굿뉴스코에 지원하게 되었고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축구선수로 지냈었지만 이곳에 와서 지내는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연습이 시작되기 전까지 그런 마음을 숨기고 살다가 월드문화캠프 태권무 공연을 준비하면서 개인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은 들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부분을 선교사님께 이야기드렸고, 그 후 개인교제를 통해 구원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죄의 담당이신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번 태권무 공연이 부담스럽지만 하나님을 의지해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황선우 단기선교사)

▲ CANAL 11에서 태권무 공연 후 기념촬영 중인 황선우 단기선교사(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며 준비하는 월드문화캠프

이번 캠프 대회장인 김진성 중미총괄본부장은 캠프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무엘상 17장 41~49절 말씀을 전했다. 김진성 목사는 다윗이 담대하게 골리앗과 싸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 8월 12일 멕시코시티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본 사람은 그것을 보지 못한 사람과 생각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아는 사람들은 내 눈에 보이는 세계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늘 자기 눈에 보이는 것에 끌려 다닙니다. 형편이 어렵거나 문제를 만나면 ‘아 이제 안되겠구나’, ‘하나님이 안 도울 것 같아’라는 생각에 이끌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본 사람은 여러 가지 형편을 이기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을 이기고, 눈에 보이는 것들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향해 담대히 나아갑니다.”며 “이번 멕시코 월드문화캠프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우리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고, 하나님이 이 캠프를 도우시겠다는 마음으로 남은 기간 동안 준비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CLF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독교를 바꾸고 있는 CLF가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동안 진행된다.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이번 멕시코 CLF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정통과 이단, 속죄제, 죄와 회개, 행위와 믿음을 주제로 열린다. 전에는 일반 교회 목사들이 교단이라는 벽에 가로막혀서 다른 교단과 접촉하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 CLF를 통해 교단과 상관없이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오순절 등 여러 교단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복음을 이야기한다. 이번 멕시코 CLF에는 400명이 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접수했고, 그 중 22명은 기독교 교단의 대표들이다. CLF를 통해 귀한 복음을 듣고 기뻐할 목회자들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감사하다.

▲ 2018년 상반기 총 6번에 걸친 멕시코 CLF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았다.

월드문화캠프 전 마지막 일요일, 14개의 일반교회에 전해진 복음

8월 11일 박옥수 목사와 영상교제 시간에 멕시코 신재훈 선교사와의 통화가 있었다.

멕시코 월드문화캠프의 진행상황을 들은 박옥수 목사는 “멕시코에는 불쌍한 사람도 많고 돈이 있어도 마음에 곤고함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수면제가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그런 고통이 있는 많은 분들이 와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을 듣고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을 만나 죄와 고통을 넘기고, 자기는 참 평안과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그런 귀한 월드문화캠프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종의 마음을 전했다. 그 마음을 그대로 받은 중남미 선교사들은 12일 주일오전예배에 일반교회 14곳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다.

▲ 천막 밑에서 예배를 드리는 Mies Nextlalpan교회에서 찬송 중인 단기선교사들
▲ Bautista Biblica교회에서 복음이 전해진 후 구원을 확신하며 손을 든 교인들
▲ Centro para el entrenamiento de la Vida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송경호 목사

 “저는 우리교회 가까이에 있는 엘 레누에보 데 뜰랄빤 (El Renuevo de Tlalpan)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헤라르도 산체스(Gerardo Sanchez) 목사님이 반갑게 맞아주셨고요. 30여 명이 예배에 참석해 복음을 경청했습니다. 조그마한 집의 뒷마당을 꾸며서 몇 명 안 되는 사람들이 예배를 드렸지만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찬송하고 모여서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제 마음이 뜨거웠습니다. 마가복음 2장에 가버나움의 중풍병자가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죄 사함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말씀을 전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뻐하시고 특히 헤라르도 목사님께서 말씀을 듣고 감사해하셨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멕시코에 불쌍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오늘 이분들을 만나면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만 복음을 알지 못해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멕시코에 불쌍한 사람들이 많고 그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구원을 받고 기뻐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

“김범섭 목사님 일행은 멕시코시티 우범지대에 위치한 시내산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20여 명의 교인들이 참석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일행이 그곳에 도착했을 때 운전하던 형제가 물을 사러 가는데 저에게 ‘이곳은 우범지대이기 때문에 핸드폰과 손목시계를 맡아주세요’ 라고 하고 물을 사러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이곳이 위험한 곳이구나’ 라는 마음도 들었지만 어제 종이 하신 말씀이 저의 마음을 이끌어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악한 자인데, 노아처럼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서 예수 안에 들어가면 심판을 이길 수 있다며 복음을 전했고, 말씀 시작 전에 죄인이라고 고백했던 분들이 예배가 마칠 때 성령과 말씀에 감동되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배 후 월드문화캠프, CLF, 칸타타를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교회 목사님께서 30여 장의 칸타타 티켓을 요청해서 선물로 드렸고, 너무 감사해하며 CLF와 칸타타에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코스타리카 권태강 선교사)

하나님은 전세계 곳곳에서 IYF를 드러내시고, 나라의 교육을 맡기시는 길을 열고 계신다. 동일한 하나님께서 멕시코를 위해 예비하신 일들이 이번 캠프기간 동안 펼쳐질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멕시코 캠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펼쳐질 4박 5일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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