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를 지켜줍니다
항상 나를 지켜줍니다
  • 이가희 기자
  • 승인 2018.08.17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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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저는 신북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김혜민이에요. 저는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에요. 학교 선생님께서 저에게 친구들을 잘 배려한다고 자주 말씀해주셨어요. 하지만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놀 때에는 남자아이들처럼 씩씩하게 뛰어 논답니다.

 

Q. 언제 구원을 받았나요?
저는 평소 말썽부리지 않고 지내서 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학년 때 엄마와 성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창세기 6장 5절의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때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에 죄가 있고, 하나님이 보실 때에 악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자는 죄에 빠진 사람이었고,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게 되었어요. 엄마가 “성경에 나온 사람처럼 하나님이 보실 때 사마리아 여자, 혜민이, 모두 악하단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죄를 모두 사해주셨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요한복음 19장 20절을 펴서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을 읽어주셨어요. 어떻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해주셨는지 설명해주셨어요. 저는 이 말씀을 보며 예수님이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후 항상 예수님께 감사했습니다.

 

Q. 구원받은 후 달라진 게 있나요?
2학년 때 교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했어요. 친구를 전도하고 싶어서 유치원 때부터 친했던 윤지희라는 친구를 초대했어요. 친구가 교회에 왔고 말씀도 잘 들었습니다. 함께 찬송도 부르고, 게임이나 만들기를 같이 해서 정말 즐겁고 고마웠어요. 하나님께서 지희가 교회에 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지금은 학교가 달라졌지만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해요. 친구를 다시 만나면 계속 복음을 전해서 천국에 같이 가고 싶어요.

 

 

Q.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받은 적이 있나요?
4학년 때 일이었어요. 손가락에 사마귀가 있었는데 약을 먹고 사마귀가 나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지발가락에 티눈이 생겼어요. 걸을 때나 뛸 때 심하게 아팠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티눈이 많아졌어요. 엄지발가락이 티눈으로 뒤덮일 정도로 심했어요. 처음에는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나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저에게 기도를 할 마음을 주셨어요.
“하나님, 제가 매일 엄지발가락이 티눈으로 많이 아픈데, 제가 약을 사먹는 것보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낫게 해주세요.”
그런 기도를 매일 잠들기 전에 하고 잤어요. 그런데 어느 날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는데 발가락에 있던 티눈이 몇 개가 사라졌어요. 며칠이 지나자 깨끗하게 나았어요. 정말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정말 감사했어요. 그 이후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기면 하나님께 기도해요.

 

Q. 최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낀 적이 있나요?
예. 얼마 전에 길을 걷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나타나 저를 스쳐 지나갔어요. 제가 오토바이를 못 봐서 깜짝 놀랐는데,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나를 지켜주실 거라고 믿어요.

 

Q. 앞으로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서도 소망이 없고 가난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공부도 가르쳐주고, 하나님의 말씀도 전하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주어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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