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월드캠프, 이제는 미국 정부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미국] LA 월드캠프, 이제는 미국 정부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 안여광
  • 승인 2018.08.19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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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시장 포럼 참가 정부 고위관료들에게 당부의 메세지 전해

2018년 8월 15일, LA 월드캠프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다. 하루의 시작부터 캠프는 분주했다. 새벽 일찍 일어난 학생들은 5킬로 마라톤을 뛰며 아침부터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특히, 캠프에 참석한 많은 원주민 (Native American) 학생들에겐 이 모든 일들이 생애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 아침의 시작은 마라톤과 함께!
▲ 힘들어도 팀별로 같이 뛰어요~
▲ 함께라면 뭐든지 즐거워요!

마라톤 이후 오전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롱비치 시로 이동해 세계문화 체험박람회와 도시 투어를 즐겼다. 오후 시간엔 저녁 음악회가 열릴 테라스 극장 앞에 30여 개 국가들의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문화가 소개되었다. 올해에는 각 나라를 다녀온 단기선교사 출신의 형제 자매들과 사역자들이 그곳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각 에피스도엔 자연스레 마음의 세계와 하나님이 도우셨던 간증이 녹아들어 뭇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세계문화 체험 박람회는 1000여 명의 세계대회 참석자들 뿐만 아니라 롱비치시와 LA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 세계문화 체험박림회가 열렸던 테라스 극장 앞마당
▲ 우리 부스로 오세요~
▲ 한국 문화체험 이벤트랍니다~ 이중에 한국 사람은 누구?
▲ 부룬디 부스, 간증이 넘쳐나지요
▲ 일본 부스에서 집중하고 있는 원주민 학생들
▲ 태국을 알리러 IYF에 왔습니다~!
▲ 세계문화 체험박람회 아프리카 공연

특히, 고립된 곳에서 자라나 평소 다른 문화권과 교류가 먼 원주민 학생들은 난생 처음 접하는 문화에 신기해하며 Good News Corps 해외선교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세계대회가 너무 좋아요. 눈과 마음의 폭을 넓게 해 주는 (eye-opening)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마인드 강연 내용도 좋고, 기회가 된다면 저도 다른 나라로 봉사를 꼭 가 보고 싶고, 계속해서 IYF 활동에 함께 하고 싶어요.” (LA 세계대회 참석자 맥킨지 학생 17살, 캐나다 노르웨이 하우스 원주민 마을 출신)

이 날 오후엔 세계문화 체험박람회 뿐만 아니라 인근 Westin Long Beach호텔에서 현지 시장들과 함께 하는 리더스 포럼 (Leaders Forum)도 함께 열렸다. 포럼에 참석의사를 밝힌 10여 명의 현지 시장들과 지방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IYF 학생들과 그룹을 지어 학생들의 고민과 포부 등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시장들과 함께한 IYF 학생들의 리더스 포럼

“제 테이블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학생들이 그러더군요. 아침 5시에 일찌감치 일어나 5킬로 마라톤을 뛰었다고요. 그런데도 대화 도중 눈빛이 반짝 반짝 빛나더군요. 캠프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학생들이 너무 놀랍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도시는 이런 열정과 비전이 있는 학생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시의 크고 작은 교육기관에서 가르치는 일과 봉사 일 등을 맡기고 싶습니다.”

▲ Westminister 시장 Tri Ta
▲ Stanton 시장 David Shawver
▲ La Habra 시장 Tim Shaw

시장들과 함께 하는 리더스 포럼에서 박옥수 목사는 힘의 논리에 관하여 메시지를 전하며, 미국과 캐나다 원주민 학생들을 향한 마인드 교육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 시장 리더스 포럼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간음하면 안 돼, 안 돼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욕망이 자제력보다 더 컸기 때문에 간음하고 싶은 마음에 이끌려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 중독에 빠진 학생, 술과 마약에 빠져 방탕하게 사는 학생들에게 “하지마, 하지마” 아무리 소리치고 당부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게임과 술, 마약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 IYF는 학생들의 마음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월드캠프와 마인드 교육을 합니다. 마음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면, 방탕하고 죄악된 생활이 자연스레 떠나갑니다. 이번에 LA 월드캠프에 많은 원주민 학생들을 참여했습니다. 물론, 그들 중엔 문제를 일으키고 소동을 일으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학생들도 밝게 변화할 것입니다. 시장님들, 정부관료 여러분들, 앞으로 IYF가 미국, 캐나다 원주민 학생들의 마인드 교육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고, 함께 일 해 나가고 싶습니다.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시장들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IYF와 함께 파트너로 일할 뜻을 내비췄다.

▲ La Habra시 시장에게서 증정받은 감사패
▲ Buena Park시 시장에게서 증정받은 감사패
▲ Stanton시 시장에게서 증정받은 감사패
▲ 포럼 후 참석 정부관료들과 그룹 포토

이 날, 월드캠프의 끝은 3000여석의 롱비치시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회로 마무리 되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클래식 음악 외에도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 보이며 참석한 관중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여 주었다.

▲ 새로운 공연 선보였던 그라시아스 음악회
▲ 음악회에 함께 한 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안 교수
▲ LA와 롱비치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합창단의 공연
▲ 음악회 중 박옥수 목사의 메세지

하나님의 뜻이 나타난 2018 LA 월드캠프. 종의 약속이 선포된 대로, 캠프 이후 하나님이 이끌어가실 그 걸음이 기대된다.

사진: 이대성 / 글: 안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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