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8 뉴욕 월드캠프, 변화의 새로운 시작
[미국] 2018 뉴욕 월드캠프, 변화의 새로운 시작
  • 황석현
  • 승인 2018.08.25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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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드캠프의 마지막

지난 8월 20일 월요일 Open(열림), Connect(연결), 그리고 Change(변화)라는 세 가지 모토로 시작된 뉴욕 월드캠프가 8월 23일 목요일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일요일 오리엔테이션을 포함 총 5일에 걸쳐 뉴욕 맨해튼, 마하나임, 그리고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Tilles Center까지 총 세 군데에서 진행된 뉴욕 월드캠프에서 젊은 학생들과 CLF 기독교 지도자들은 서로 마음을 열고 나누며 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8월 22일 수요일 저녁 Tilles Center에서 캠프 참가자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신 예수님. 캠프를 통해 마음이 활짝 열린 청소년들은 각 장면 장면마다 감동과 환호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하심을 본 학생들은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피 흘려 죽으시고, 우리의 의를 위해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실에 감사해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지막 예수님의 대사에 관객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I am with you always, even unto the end of the world(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공연 이후 박옥수 목사의 특별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전기가 전선을 통해 흐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성령과 능력은 마음을 통해 흐른다는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마음에 내 마음을 맞추면 하나님의 능력이 내 마음에 들어옵니다. 내가 볼 때에 나는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의롭다 하십니다!”

 


마인드 강연 프레젠테이션

이번 뉴욕 월드캠프의 가장 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인드 강연 프레젠테이션이 이루어졌다. 마인드 강연 프레젠테이션은 학생들이 캠프 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팀원과 함께 직접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혜, 행복 그리고 성공 등의 주제에 대해 파워포인트, 연극, 동영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일 오후 치러진 예선전에서 가장 마음의 세계를 잘 표현한 8개의 팀은 다음날 마하나임 대학교 인근 헌팅턴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다시 한 번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닫혀있던 학생들의 마음이 도전, 변화 그리고 연합의 IYF정신처럼 서로 어려움에 도전하고 협력하는 동안 활짝 열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마음과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IYF로부터 배운 마인드를 통해 루푸스를 이겨내는 학생
연극을 통해 마인드 강연 발표를 하는 학생들
팀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준비한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2018 뉴욕 월드캠프 폐막식

23일 목요일 저녁 그라시아스 콘서트와 함께 진행된 2018 뉴욕 월드캠프의 폐막식이 Tilles Center에서 치러졌다. 캠프의 뜨거웠던 열기처럼 주홍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무대 뒤로 2000여 석의 좌석이 학생들과 기독교 지도자들, 그리고 뉴욕 시민들로 가득 채워졌다.

LA 댄스팀의 "Logo te Pate"

본 공연에 앞서 뉴욕 댄스팀과 LA 댄스팀이 준비한 문화댄스공연으로 폐막식이 막을 열었다. 다양한 클래식 음악,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곁들여진 그라시아스합창단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준비되었던 마이클 잭슨의 노래 “Heal The World” 공연 중에는 학생들과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Heal the World" 무대

이후 박옥수 목사의 마지막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폐결핵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힘있는 복음 전도자가 된 박희진 목사의 간증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야기했다.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을 뿐 아니라 여러분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의 죄를 다 가져간 예수님께서 당신을 통해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우) 메시지

“우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입시다. 그러면 우리가 행복하고, 우리 가정이 행복하고 우리 주변이 행복해집니다!”

5일간의 캠프 동안 학생들은 마음의 변화를 입었다.
 

2018 뉴욕 월드캠프. 약 5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캠프가 끝나고 돌아가는 학생들 마음엔 연결과 변화,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이 들어 있다. 베드로의 인생을 바꾸신 하나님, 목사님의 삶을 이끌어주신 하나님이 우리와도 똑같이 함께 계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이 예수님을 마음에 품고 돌아가는 학생들에게, 그 가정에, 그리고 그들 주변 사람들에게 힘있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이 흘러넘친다.

글 ㅣ 황석현
사진 ㅣ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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