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응답하라2030! 울산지역 하반기 M.T
[울산] 응답하라2030! 울산지역 하반기 M.T
  • 권지영
  • 승인 2018.09.05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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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름으로 응답했습니다 2030!

2018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포항 구룡포 청소년수련관에서 울산지역 68명의 청년과 대학생들, 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답하라 2030” 엠티가 있었다. 이번 MT는 하반기를 앞둔 대학생들, 청년들이 지난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복음 앞에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되었다.

▲ 울산교회 2030이 준비한 공연

첫날 저녁, 울산교회 청년, 대학생들이 준비한 ‘Let it be’ 공연과 함께 저녁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Let it be 가사를 복학생, 대학생, 취준생의 입장에서 코믹하게 개사해 듣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 주었다.

▲ 하반기 엠티 저녁말씀을 전하는 허인수 목사

울산지역 IYF 지부장 허인수 목사는 창세기 29장 말씀을 통해 “여러분이 어떤 형편 앞에 안 된다고 이름을 지으니까 하나님이 안 되게 하십니다. 반대로 '이건 좋은 일이야, 평안이야'라고 이름을 지으면 평안이 되고 하나님께서 좋은 일로 바꾸십니다.”라며 참석자들에게 이름을 짓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 마음을 나누는 그룹교제 시간
▲ 신앙을 섬세하게 점검할 수 있는 개인교제 시간

그룹별 모임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각 지역의 간사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MT는 사역자와의 개인교제 시간이 마련되어서 개인교제 신청자들은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문제들과 고민들을 사역자와 1대 1일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 박옥수 목사를 맞이하는 울산지역 형제 자매들
▲ 울산지역 2030의 아카펠라 공연
▲ 열왕기하 5장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둘째 날 오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깜짝 포항 방문으로 참석자들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말씀을 읽으면서 나아만 장군이 병을 나으려고 하면 자기 생각이 가로막아 은혜를 못 입게 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은혜를 입으려고 하면 사탄이 항상 방해를 한다며 하나님과 마음이 가까워지면 사탄이 주는 생각을 무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경을 펴서 하나님 마음을 찾아보고 믿음을 가지면 누구든지 간에 하나님이 그 사람 속에 일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포항교회 2030의 아카펠라 공연

“말씀을 세우는 것 같으면서도 생각 속에 빠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믿음이 안 생겨도 말부터 바꿉시다.’ 라며 우리가 이름을 짓는 대로 하나님이 살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엄마의 몸도 반드시 낫는다는 이름을 주셨기 때문에 건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면서 걱정, 절망이 사라졌습니다.”(성은혜 자매)

▲ 경주지역 2030의 라이쳐스 공연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서 엠티를 준비했을 때 너무나도 풍성한 엠티가 되었습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도 부담을 즐기는 사람, 2학기 울산대를 복음으로 덮는 사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권지영, 울산대 3)

“늘 교회 일을 하면 어렵고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건 제가 이름을 ‘어렵다’라고 지었기 때문인 걸 알았습니다. 하반기에 많은 복음의 일들 앞에 감사와 소망으로 이름을 짓고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김성주, 유니스트4)

▲ 즐거워하는 울산지역 2030들

둘째 날 저녁 장기자랑 시간. 이번 엠티는 각 지역교회에서 엠티가 열리기 전 미리 장기자랑을 준비해서 그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울산교회는 3개 팀이 각각 댄스, 합창, 무언극을 선보였고, 포항교회는 꽁트, 경주교회는 코믹댄스를 했다. 여태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각자의 장기를 볼 수 있어서 청중들로 하여금 탄성과 웃음을 자아냈다.

▲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한 울산3팀의 무언극 장기자랑
▲ 어쿠스틱 밴드 곰세마리의 공연

마지막 날에는 SNS교육과 곰세마리의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있었고, 사사기 1장을 통한 허인수 목사의 마지막 말씀이 이어졌다. “어려움이 왔을 때 여러분 마음속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유다를 먼저 내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들으신다는 시므온도 같이 올라가야 합니다. 어려움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이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합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 울산지역 응답하라 2030 단체사진

모두가 응답한 울산지역 하반기 엠티는 무엇보다도 말씀과 각 지역교회가 준비한 공연으로 더욱더 풍성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엠티를 통해 울산지역 대학생, 청년들이 하반기에 복음을 향해 새로운 이름으로 달려나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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