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우린 말씀으로 하나다 말라위 CLF
[말라위] 우린 말씀으로 하나다 말라위 CLF
  • 유영준
  • 승인 2018.09.14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는 왜 이말씀을 몰랐을까요?

현재 수만 명의 전세계 기독교지도자들에게 성경적인 복음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기독교지도자모임(C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가 말라위에서 열렸다.

지난 6월에 이어 말라위 릴롱궤 센터에서 열린 이번 CLF는 대전 한밭교회 조규윤 목사와 공주교회 배종근 목사가 주강사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번 말라위 CLF는 10일에 성경세미나, 11~12일은 말라위 CLF, 13일에는 마인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 CLF를 위해 말라위를 찾은 조규윤 목사와 배종근 목사 환영식

특히 이번 행사는 CLF뿐만 아니라 마하나임바이블컬리지와 릴롱궤 성경세미나도 함께 가지면서 더욱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GBS, Sunday School, IYF, MEP(Mind Education Program), 마하나임, CLF 부스를 같이 진행했다.

▲ MEP, IYF 부스를 진행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기들

릴롱궤 지부는 이번 CLF를 준비하며 말라위 기독교 총회장과 연결되어 많은 고위급 비숍들과 목사들이 CLF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말라위 기독교 총회장 라자루스 가마의 아들은 말라위 아카데미를 통해 IYF에 연결되었고 2010년에 IYF 월드캠프에 참석했다 라자루스 가마는 아들을 통해서 IYF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마음을 열고 있었다.

▲ 말라위 현지 콜로타 댄스팀이 문화댄스를 펼치고 있다.

소망이 가득한 말라위 CLF 첫날 10일 저녁에는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약 150명의 말라위 현지 목사와 형제 자매들이 모여 말씀으로 하나가 되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백홈’과 현지 청년들이 준비한 ‘파테파테’로 막을 열었다. 또한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변재경 단원과 김은아 단원의 무대와 추유진 사모의 소프라노 듀엣 무대로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 새소리음악학교 교사 변재경, 김은아 단원과 추유진 사모가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날 10일 조규윤 목사는 요한복음 11장의 나사로의 부활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며 돌이켜 하나님을 믿게 된다면 우리의 삶 속은 매일매일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사람이 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정확히 연결되었을 때 모든 형편을 넘는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을 믿으며 말라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길 소망했다.

▲ 150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조규윤 목사
▲ 2018 말라위 CLF

"성경을 오랫동안 읽었고 공부를 했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동안 눈과 귀가 막혀 있었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정확한 하나님 말씀을 배울 수 있었고 또 구원은 말씀을 믿는 것이지 내가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크래딕 맥도널드 목사 / CAP교회)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배종근 목사

 9월 11일 점심에 조규윤 목사는 말라위 교단대표 비숍들과 만찬회를 가졌다. 이날 20명의 말라위 교단 대표들이 모였고 분명한 복음을 듣고 말씀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 모임을 앞두고 대표 기도를 하고 있는 말라위 기독교 총회장 라자루스 가마
▲ 기독교 교단 대표 만찬회에 참석한 말라위 대표 비숍들

조규윤 목사는 어떤 문제가 있든 말씀이 들어가면 놀랍게 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에는 힘이 있다며 성경으로 돌아가 내 생각과 판단을 버리고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들어야 된다며 복음을 전했다. 로마서 3장 23절만 보면 우리는 죄인이지만, 24절을 보았을 때 성경은 우리가 의인이라고 말한다며 우리는 의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윗의 시대에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가 다윗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은 그 마음이 합한자와 일하시길 원하신다면서 말라위에서도 다윗처럼 마음이 합한 종인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길 원하고 말라위를 복되게 이끄실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1일 저녁에는 칼리스타 전 영부인의 저녁식사에 초대 받았다. 내년 국회의원 출마준비로 바쁜 가운데에도 우리를 만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었다. 이날 전 영부인은 말라위에 희망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으며 '우리 모두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규윤 목사는 IYF고문인 전 영부인께서 다윗처럼 하나님과 합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말라위에 일하시길 원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 전 영부인 집에 초청받은 목회자들과 굿뉴스코 단원들

조규윤 목사는 이틀 동안 성경이 뭐라고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마음과 정확히 만나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하나님이 율법을 내려 주신 이유가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닌 것을 말하며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사람이 죄를 깨닫기를 바라는 것이며 율법은 그림자이고 참 형상인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어야 한다며 바뀌는 우리의 마음이 아니라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새 언약인 예수님의 피를 믿으라고 말씀을 전했다.

행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출국을 2시간 앞두고 조규윤 목사는 교육부 사무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2017년부터 시작한 전국 교육감 및 교장단 마인드 교육이 진행되던 중 장관과 차관이 바뀌면서 일이 지체되었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교육부 차관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듣고는 바로 청소년부를 불러 IYF와 다시 조율해서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MEP)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장관과 차관이 바뀌더라도 계속 진행해갈 수 있도록 MOU를 검토해 합의하기로 했다.

▲ 교육부 차관(Justin Saidi) 과의 면담을 가진 후

이번 CLF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고 앞으로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에 연결된 많은 교단 대표들을 통해 하나님이 말라위에 더욱 크게 일하실 것에 소망스럽다.

사진 / 굿 뉴스코 말라위 17기 유영준
글 / 굿 뉴스코 말라위 17기 신지하, 유영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