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국복지대 축제에서 열린 IYF 행복드림 콘서트
[평택] 한국복지대 축제에서 열린 IYF 행복드림 콘서트
  • 조인미
  • 승인 2018.09.14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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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콘서트

평택 소재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한 축제 한울제(9월 12, 13일) 전야제에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이 초청받아 9월 12일(수)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야외무대에서 ‘행복드림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개최해 아주 성황리에 은혜롭게 잘 마쳤다.

지난 6월 9일 복지대 대강당에서 가진 분당 지역 IYF 동문들로 구성된 극단 오아시스가 준비한 행복드림콘서트를 관람한 한국복지대 학생들이 총학생회에 이 공연을 축제에 초청하면 좋겠다고 추천했고, 총학생회장의 마음에 이 행사를 꼭 하고 싶은 마음을 주님이 주셔서 그간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은 우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낼 수 있게 하셨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찌니라 하라" (민6:24-26)

말씀과 형편은 너무 다르게 갔지만 우리 마음이 말씀에 정해졌을때 주님이 놀랍게 길을 열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 주변의 종들에게 이 문제를 내놓았을 때 종들로부터 지혜와 길들이 흘러나와 문제들이 하나 하나 풀려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 사고하고 배우고 교류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 아카펠라팀 공연

북콘서트 팀이 와서 사회 영상 아카펠라 밴드를 담당해주었고 부천링컨 학생들이 멋있는 댄스를 보여주어서 우리 IYF에 대해 냉담했던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동요하기 시작했고 모두들 멀리서 서로 앞다투어 나와 우리 공연에 빠져들었다.

▲ 문혜진 단원

특히 복지대는 전교생 800여 명 중 300여 명이 장애인이다. 문혜진 단원이 사회를 보았는데, 문혜진 단원은 10여 년 전 가나에서 봉사활동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됐다가 IYF 속에서 절망을 벗어버리고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문혜진 단원의 이야기는 전교생의 약 40%가 장애인인 복지대 학생들에게 큰 공감과 소망을 주었다.

▲ 경청하는 복지대 학생들

초등학교 시절 백혈병이 걸려 골수 이식을 받고 생명을 얻은 이혜윤 단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성장이 멈추어 왜소한 체격으로 살며 절망 속에 있다가 IYF를 만나 피지로 봉사를 가서 현지인에게 자신이 걸어온 삶을 통해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며 행복했던 체험담을 했다. 듣는 모든 이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 이혜윤 단원의 체험담

그동안 총장은 IYF를 반대하는 부정적인 말만 들어왔기에 축제 첫날 불참한다고 알려왔다. 축제 며칠 전 총장과 만남을 가졌는데, 총장은 IYF와 직접 만나 마음을 열고 이해해주었다. 그리고 행사에 참석해 축사까지 전해주었다. 행사를 끝까지 참석했고, '복지대를 위해 이렇게 수고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정말 감사했다.

이 행사를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돕고 계신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고 결국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마귀가 준 생각이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 국립 한국복지대학교 이상진총장 축사

행사 당일 복지대 이상진 총장은 기쁘게 맨앞 VIP 자리에 앉았고, 축사를 하면서 'IYF와 총학생회가 너무 일을 잘했다'며 극구 칭찬하고 윤종수 IYF 평택 지부장을 모든 참석자 앞에 세워 소개를 시켰다. 오명근 도의원은 아주 중요한 모임을 포기하고 왔다면서 마치 홍보대사처럼 IYF를 온 마음으로 소개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IYF 설명회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 오명근 경기도의원 축사

이어 김성은 IYF 교육위원DL 30분간 교류를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공연과 또 다른 분위기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강연에 빠져 들었다.

▲ 김성은 IYF 교육위원의 마인드 강연

행사 마지막 날인 9월20일 평택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지는 투모로우 북콘서트 광고 영상이 나갔고, 무료 초대권 400장을 전달했다.

▲ 행사 후 격려사

행사를 마친 후 이상진 총장과 오명근 도의원은 IYF 공연팀 대기실을 찾아 모든 스태프들에게 덕담을 하고 인터뷰도 응해주었다. 총장은 학교 임원들과 의논해서 IYF와 계속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고 또 언제든지 IYF가 온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오명근 도의원은 본인이 직접 크리스마스 칸타타, 굿뉴스코 귀국 발표회, 고척돔 음악회, 복지대 행사를 관람하면서 너무나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윤종수 IYF 평택 지부장과 계속 의논하면서 이 일이 경기도 내에 활발히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척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IYF가 공연하는 것을 가장 반대하던 교직원을 복도에서 만났는데, 먼저 인사를 하면서 '오늘 공연이 아주 좋았다. 학생들도 많이 참석했고 반응도 참 좋았다. 수고하셨다'라고 말했다.

▲ 종료 후 단체사진

기쁜소식 평택교회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했는데 주님이 너무나 분명히 도우시는 것을 경험했다. 둥지 안에서는 결코 나는 법을 배울 수 없다는 진리를 외면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믿음의 날갯짓을 서툴지만 해보려 한다. 이 모든 일에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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