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윤종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소식
[당진] 윤종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소식
  • 정진철 기자
  • 승인 2018.09.20 0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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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를 보는 김경도 목사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 9월, 기쁜소식 당진교회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라는 주제로 윤종수 목사(기쁜소식 평택교회 담임)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 당진교회 시온중창단 찬양

 이번 성경 세미나는 계속된 비로 인해 전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로마서 9장 16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라는 말씀으로 집회를 앞두고 기도회를 가지면서,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원함대로 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며, 하나님의 긍휼밖에는 없음을 알고 편안한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전도했다.

▲ 천안교회 합창단 찬양
▲ 교회를 가득 메운 사람들

“전도하는 기간 동안 계속 비가 내려서 가판전도가 어려웠습니다. 너무 힘들다, 어렵다. 이런 생각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세미나를 두고 기도회를 가지면서 들은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잠언 10장 16절)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이 말씀이 계속 소망이 되었습니다.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형편이 너무 어렵고, 단 한 사람도 오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는 생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이 성경세미나를 기뻐하신다’는 마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안태숙, 전도부장)

▲ 집회모습
▲ 복음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
▲ 강사 윤종수 목사

이번 성경 세미나에서 강사 윤종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을 통해 강도 만난 자의 비유를 통해 말씀을 전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재판장이시며 율법자이시고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실 구원자십니다. 신앙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이 하나님의 영역에 선이 분명하지 않아서 자꾸만 ‘내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영생의 값입니다. 우리는 공짜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

선물이란 반드시 한쪽이 값을 치르고 희생이 따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자를 보고 피해간 것처럼 율법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지 못합니다. 율법은 우리를 저주할 뿐입니다. 강도 만난 자가 스스로의 의지로는 피를 흘리며 비참하게 죽어갈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우리도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마음의 위치가 되어야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기름과 포도주를 통해 교회로 이끌어 주시며 돌보아 주실 수 있습니다.”

▲ 개인상담
▲ 개인상담
▲ 개인상담(이숙자)

“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 20살때부터 식당 일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감리교회를 나가면서 마음에 위안을 얻고 싶었지만, 그 교회의 성도들은 각자 일에 바빠 서로 마음을 나눌 시간이 없었습니다. 말씀도 알아듣기가 어려웠고요. 그런데 이곳에 와서 지금까지 계속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내 죄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깨끗하게 씻어졌다는 것이 믿어집니다. 이번 주일부터는 남편과 함께 당진교회에서 예배를 참석하고 싶습니다.” (이숙자, 54세)

이번 세미나는 “우리의 원함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이 어떻게 이 성경세미나를 인도하시나 그것만 바라봅시다.” 하는 종의 말씀처럼 형편과는 상관없이 오직 당진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대로 일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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