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4,000명의 초등학교 교장 및 교사들에게 전해진 마인드 교육
[우간다] 4,000명의 초등학교 교장 및 교사들에게 전해진 마인드 교육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8.09.23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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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전국 초등교육 교장, 교사 컨퍼런스 참석 소식

2018년 9월 8일, 우간다 런던 고등학교에서 기초 초등교육부가 주최하는 제 1회 우간다 전국 초등학교 교장, 교사 컨퍼런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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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천명의 학교교장과 교육부 직원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약 4천 명의 학교장과 교육부 직원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교사 컨퍼런스는 우간다 전국 초등학교 중에서 대표로 선발된 교사들과 각 학교의 교장 그리고 교육부 직원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기초교육부 장관 그리고 교육부 장관인 우간다 영부인까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총 4,000명 이상이 참석한 대규모의 행사였다. 

교사 및 교장들의 프리젠테이션 시간
전국 최우수 교사 및 교장들의 프리젠테이션 시간

이날의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최우수 교사들과 교장들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각자가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5분씩 발표하였다. 이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앞으로 개선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제안, 그리고 21세기에 걸맞는 교육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각 국제교육지원 단체의 대표들 및 정부기간 대표 6명이 각 10분씩 초등교육 교장과 교사들을 위한 강연을 이어갔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워크숍 기간에 많은 강연과 교육이 필요했기에 발표자들은 5분과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발표를 마무리해야 했다. 

4천명의 교장, 교사들이 마인드 강연에 집중하며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인드 강연에 집중하며 들었다.

이날 IYF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은 올해 한국 장관포럼에 방문한 기초교육부 로즈메리 장관으로부터 특별 초청이 되어, 그날 진행되었던 발표자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받아 30분 동안 마인드 강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강연을 하였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영상으로 시작된 이 강연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진한 감명을 주었다.

2018 한국월드캠프 및 장관포럼에 참석한 기초교육부 로즈메리 장관, 돌아와 전적으로 마인드교육 진행에 함께 일한다.

오늘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형편을 탓하고, 부모를 탓하고, 정부를 탓하는 실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외부의 환경이 바뀌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인드의 변화인 것을 강조했다. 참석한 수많은 정부 교육부 관계자들과 교육 리더들은 이 부분에 동감하며 하나하나 경청하며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기초교육부 장관 연설>

“오늘 우리는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내용을 함께 나누었고 배웠습니다. 오늘의 강연들이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청소년들을 바르게 교육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마음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교사들의 바른 마인드 없이는 우리의 미래는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어려움이 많지만 오늘 저는 여러분을 보며 우리의 내일은 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케냐, 말라위 그리고 한국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과 이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현 교육부 장관 및 대통령 영부인>

영부인은 IYF 지부장과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원들을을 만났고, 기초교육부 장관이 IYF 마인드 교육 팀인 것을 직접 소개해주었다

“오늘날 우리는 ‘Quality Education(양질의 교육)’을 해야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미션 입니다. 고급교육은 단순한 지식 교육이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 지역 사회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세요. 그리고 큰 영감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배우세요. 여러분들이 먼저 학교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즐기고 선생님으로 사는 것을 즐기셔야 합니다. 당신의 오늘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갑니다. 미래는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모든 우간다 선생님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더 배우고 이 사회에 아이들에게 크나큰 영향력을 줘야 합니다. 이러한 컨퍼런스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이는 우리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끊임없이 공유하고 또 외부에서 받아들이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연설을 마치고 마지막 기념촬영을 위해 단에서 내려갈 때 영부인은 IYF 지부장과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원들을을 만났고, 기초교육부 장관이 IYF 마인드 교육 팀인 것을 직접 소개해주었다. 영부인은 교사들을 위해 이렇게 참석해주어 함께 나누고 교육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캄팔라 시 교육청 국장 / 줄리엣>

(좌) 줄리엣 교육청 국장<br>
줄리엣 캄팔라 시교육청 국장, 작년 우간다 월드캠프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마인드 교육을 접하면서 현 교육에 절실히 필요한 교육임을 마음에 확신했다.

“며칠 전 진자에서 있었던 전국 교육감, 장학사 워크숍에서 IYF의 마인드 교육 팀의 강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고, 오늘 다른 주제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IYF가 우간다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이 마인드 교육이 이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절감했습니다. 이 땅의 청소년들과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의 마인드를 바꿔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캄팔라시 교육청에서는 IYF와 함께 본격적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우간다 캄팔라 시내에 있는 교사들과 교장들의 교육을 위해 힘껏 돕겠습니다.”

이제 우간다 교육부 및 교육계에서 IYF 마인드 교육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마인드 교육은 이미 우간다 정부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참석한 많은 정부 관계자, 국제교육지원단체장들과 교장 및 교사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지하였다. 우간다 IYF의 마인드 교육이 우간다 캄팔라를 시작으로 전국에 힘차게 뻗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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