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음악으로 전하는 행복♪♬
[파라과이] 음악으로 전하는 행복♪♬
  • 한이용
  • 승인 2018.10.0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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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

 햇살이 따뜻하게 반짝이던 지난 9월 21일 금요일, 훌리안 아구스토 살디발의 펠리페 토레도(Colegio Felipe Toledo de Julian Auguato Saldivar)라는 학교에서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의 첫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석한 학교 학생들은 호기심에 반짝이는 눈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다니엘 피게레도 학생의 성악 솔로 "Nina(니나)"

 다니엘 피게레도 학생이 부르는 “Nina(니나)”라는 곡이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야기하듯 부르는 담백한 목소리는 관객들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그 다음으로는 경쾌한 멜로디를 가진 바이올린 곡이 울려퍼졌다. 까렌 베레니세 곤잘레스 아마리자 학생은 밝은 미소로 연주했다. 이어지는 무대로는 까띠아 베레니세 곤잘레스 아마리자 학생의 피아노 솔로, 따뜻한 피아노 터치는 관객들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음악학교 교사 유보다, 박진주의 듀엣공연 "Nella fantasia"

 학생들의 연주 뒤에는 음악학교 교사들의 솔로와 듀엣이 이어졌다. 강렬하고 화려한 멜로디를 가진 바이올린의 “Czardas(차라다스)”에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소프라노 솔로가 부르는 파라과이 전통노래인 “Mi Paraguay(나의 파라과이)”를 들으며 행복해했다. 행복함에 젖어 있는 관객들에게 교사들은 바이올린, 소프라노 듀오로 “Nella fantasia(넬라판타지아)”를 연주해 더 큰 행복을 전했다.

모두 함께 Jambo~ 아카펠라를 선보이는 학생들

 마지막으로,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깨끗하고 투명한 목소리로 꾸며진 합창 무대가 이어졌다. 음악학교 학생들은 밝은 미소와 함께 “Doremi song(도레미송)”과 “Jambo(잠보)”, 그리고 “Eres tu(에레스뚜)”를 온 마음으로 열창했다. 그 합창 소리에 관객들 마음이 활짝 열렸다.

새소리음악학교의 첫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치며

 처음으로 가진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였던 만큼 더욱 특별하고 감사했다. 세계 최고의 음악가라는 약속을 가진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많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지며 복음을 위한 노래를 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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