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복음의 꽃 피우리라, 아름다운 별들이여!
[캄보디아] 복음의 꽃 피우리라, 아름다운 별들이여!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8.10.04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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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Good News Corps 워크숍을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밤, 굿뉴스코 페스티벌

 

지난 30일,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 국제청소년연합) 캄보디아 센터에서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 News Corps Festival)’이 열렸다.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한 달 동안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의 마음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축제다. 또한 매주 일요일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발표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이 특별한 축제에 교육부 부장 땅 씨파나로앗 씨를 포함해 예비 굿뉴스코 단원들의 학부모 및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평소에 굿뉴스코 단원이 되길 희망하는 대학 새내기들도 참석해 홀을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방송사 bayon tv와 신문사 kohsantepheap daily의 열띤 취재도 있었다.

미니 컬쳐가 진행되는 가운데 굿뉴스코 부스를 준비해 홍보를 했다.
미니 컬쳐가 진행되는 가운데 굿뉴스코 부스를 준비해 홍보를 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시작되기 전, 미니 컬쳐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한국, 인도, 아프리카 부스를 통해 다른 나라의 맛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마인드 서적 베스트 셀러인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마음을 파는 백화점> 부스를 준비해 IYF의 마인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학부형이 참석해 한달동안 교재로 쓰였던 마인드 서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학부형이 참석해 한 달 동안 교재로 쓰였던 마인드 서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컬쳐 중간에 태권도와 아카펠라 등 소규모 공연을 준비해 참석자들 마음을 하나로 이끌었다.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젊은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오후 4시, 댄스 아카데미 학생들의 라이쳐스 공연과 태권도 공연으로 본 행사의 막이 열렸다. 이어서 IYF 비디오 시청을 했으며 IYF 캄보디아 하철 지부장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그는 "IYF에는 마인드 교육이 있는데요, 우리는 성경을 통해 마음의 교육을 합니다. 성경을 보면 두 창기를 지혜롭게 재판한 솔로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솔로몬의 지혜처럼 IYF를 통해 청소년들은 지혜롭게 문제들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훈련을 받은 16명의 학생들이 1년간 해외봉사를 통해 미래의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라며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시원학생의 리얼 스토리
최시원 학생의 리얼 스토리

이어지는 무대로 굿뉴스코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아 마음이 변한 최시원 학생의 리얼스토리를 준비했다. 예비 굿뉴스코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리얼 스토리는 참석자들 마음에 감동을 가져다 주었다.

수료증 수여식
수료증 수여식

이어서 굿뉴스코 예비 단원의 편지 낭독이 있었다. 넉넉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신의 욕망을 채워주지 못하는 부모님에 대한 불평으로 가득 차 있던 학생이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았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는 듣는 모든 이의 마음에 감동을 가져다 주었다. 특히 그동안 새아버지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위해 희생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내용은 아버지의 마음을 울렸다.

뻐꾹새 합창단의 축하공연
뻐꾹새 합창단의 축하공연

이어서 교육부 부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그는 "이 세상에 큰 문제 3개가 있습니다. 교육, 환경, 그리고 사회 문제입니다. IYF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청소년들에게 큰 기여를 하는 청소년 단체입니다. 편지를 낭독한 여학생의 이야기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IYF를 통한 젊은이들의 큰 변화를 표현합니다. 굿뉴스코 학생들이 해외에 파견되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캄보디아를 이끌어가는 미래의 지도자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격려했다.

방송사 인터뷰 중, IYF를 통해 변한 마음의 세계를 간증하는 리까
방송사 인터뷰 중, IYF를 통해 변한 마음의 세계를 간증하는 리까

자녀들의 변화를 본 학부모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말 기쁩니다. 제 아들이 이렇게 서로 교류를 하고 다른 청소년들과 어울려서 홍보도 하고 지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행사를 참석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기한 행사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답 / 데이비드의 아버지)

"제 딸이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에 가게 되었어요. IYF에서 한 달 동안 충분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아프리카에 보내지만 걱정은 없어요. 자신이 원하는 걸 하는 딸에게 복과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IYF를 통해 제 딸이 더 이상 전과 같지 않고, 약하지 않고 강한 딸이 되었어요!" (아엠 쌩리 / 리까의 어머니)

어둔 세상 빛이 되리라, 아름다운 별들이여!
어둔 세상 빛이 되리라, 아름다운 별들이여!

격려사가 마친 뒤 페스티벌을 막을 내리는 굿뉴스코 예비 단원의 전체 합창이 있었다. 동기 단원들과 손을 잡으며 ‘밤하늘의 작은 별들’을 부르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행복이 묻어났다. 예비 단원들은 10월 15일 탄자니아로 파견되는 2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약 7개국에서 1년 동안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별이 될 것이다. 

사진 / Da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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