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하는 기쁨
복음 전하는 기쁨
  • 박혜진 기자
  • 승인 2018.10.0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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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이는 불행한 친구들에게 복음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가 커요.
시온이도 자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함께 천국 갈 수 있어서 기뻐해요. 
늘 복음을 전하는 게 꿈인 두 친구 주성이와 시온이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김주성: 저는 서울 구름산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김주성이에요. 어릴 때부터 저는 소심하고 말도 잘 못 했어요. 지금은 초등학교 건전댄스 팀인 ‘사파리’ 에서 마음의 세계를 배워서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이시온: 저는 서울 매헌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이시온입니다. 저는 성격이 조용한 편이라 앞에서 발표를 잘 못했어요. 올해 3월부터 사파리 댄스팀에서 같이 댄스를 배우며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우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Q. 언제 구원 받았나요?
김주성: 일곱 살 어린이 여름캠프 때 히브리서 10장 17절, 18절 말씀을 들었어요.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혔고, 그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씻어졌다는 말씀을 믿고 구원받았어요. 구원받기 전에는 죽어서 어디로 갈지 불안했는데 구원받은 후  감사해요. 
이시온: 저도 일곱 살 때 할머니가 성경 요한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저는 하나님을 잘 몰랐던 평범한 아이였는데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진 게 믿어졌고, 천국에 갈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Q. 구원받은 이후에 달라진 게 있나요?
김주성: 제가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어요. 한 친구는 대화도 별로 없고 조용했어요. 친구에게 예수님이 어떻게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우리 죄를 씻었는지 복음을 전했어요. 친구가 제가 전한 복음을 듣고 구원받고 저에게 ‘고맙다’고 했어요.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복음을 전하니 정말 기뻤어요. 
이시온: 저는 예전에 말이 없었는데 구원받은 후에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길을 걷다가 학교 친구를 만나면 ‘네 마음에 죄가 있지?’ 하고 물어보면서 복음을 전했어요. 친구들은 ‘잘 모르겠다’고 말하거나 ‘믿는다’고 대답하기도 해요. 친구들과 함께 천국을 가고 싶은데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뻐요. 

 

Q. 사파리 팀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달라진 게 있나요?
김주성: 저도 여느 아이들처럼 핸드폰하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아요. 엄마가 대화하자고 해도 “핸드폰 한 번만 더!” 하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사파리 댄스팀에서 제 마음을 많이 다스리게 됐어요. 마음의 세계를 배우니까 절제도 하게 돼요. 이제는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잘해요. 학교 친구들이 잘못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이야기도 해줘요.  
이시온: 처음에는 댄스를 해본 적이 없어서 팀원들이 같이 모여 있는 게 힘들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훈련되고 절제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저는 올해 공연을 다섯 번 정도 같이 했는데 지치고 힘들 때가 있지만 보람되고 재미있어요. 처음에는 실수해서 많이 부딪혀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댄스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행복해요.   

 

Q. 복음 전하면서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나요?
김주성: 작년에 가장 친한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친구가 저에게 “많이 힘들다”고 이야기했어요. 제가 친구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면 좋을지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친구에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우리 죄를 다 사하셨어. 그래서 너의 모든 죄가 사라졌어.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다 씻어졌는데 그걸 믿으면 친국에 갈 수 있어. 그리고 힘든 게 있으면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시고 마음도 편해진다.” 하고 전해줬어요. 친구가 “학교도 가기 싫고 밖에도 나가기 싫었는데 너의 말을 듣고 행복해졌어. 천국에 간다는 믿음이 생겨서 고맙다.”고 이야기했어요. 저도 이런 친구에게 복음전해서 천국에 같이 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어요. 
이시온: 저는 교회에 다니고 말씀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교 친구들에게 복음을 자주 전해요. 한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믿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친구에게 복음을 전해보니 바로 말씀을 믿고 받아들여서 깜짝 놀랐어요. 반면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고 어떻게 하면 다시 복음을 전할지 고민하게 돼요. 복음을 전하고 친구들이 구원받는 모습을 보면 함께 천국 갈 수 있어서 기뻐요.

 

Q. 앞으로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주성: 저는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는 게 꿈이에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말씀을 심어주고 싶어요. 저는 잘하는 것도 없고 못난 사람을 하나님이 복음 전하는 데 쓰셔서 정말 기쁘고 좋아요. 
이시온: 아빠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러서 자주 해외에 다니세요. 아빠를 잘 못 봐서 항상 그립지만, 무대에서 노래 부르며 복음 전하는 일에 쓰임받는 아빠가 멋있어요. 저도 복음을 전하며 살고 싶고 친구들이 예수님을 알고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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