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물이지 어떻게 포도주야?
저게 물이지 어떻게 포도주야?
  • 김양미 편집장
  • 승인 2018.06.1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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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자유케 하면

‘저게 물이지
어떻게 포도주야?’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다리가 말랐는데….’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으셨다니…?’

‘죽은 지 나흘 되어
썩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가
살아난다고?’


성경은 난해하다.

가나 혼인 잔칫집에서 물이 포도주가 된 이야기,
38년 된 병자가 자리를 들고 일어난 이야기,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으신 이야기,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이야기.

이 가운데 어느 이야기가 말이 되는가?
우리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성경을 해석하려고 하면 난해하다.
해석하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믿어야 한다.


믿음의 세계 속으로 실제로 들어가 보면,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기에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신다.
그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을 믿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다.

믿음 없이 내 생각 안에서 성경을 보면 문제가 된다.

‘내가 얼마나 미련한 사람인지 아는가?’
‘내가 얼마나 잘못된 사람인지 아는가?’
‘내가 얼마나 거짓된 사람인지 아는가?’
‘내가 얼마나 악한 사람인지 아는가?’
신앙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우리 생각은 틀릴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 마음을
성경에 정확히 맞추어 가야 한다.


성경에서 의롭다고 했으면, 의로운 것이다.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하셨으면, 거룩한 것이다.
“아닙니다.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한다면,
예수님이 달린 십자가의 능력을 훼손하는 것이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12)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 10:14)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 10:17)

성경은 난해한 것이 맞지만,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쉽다.
그것이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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