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이헌목목사 초청, 미얀마 양곤 수양회 및 대학총장과 교육부 차관 만남
[미얀마] 이헌목목사 초청, 미얀마 양곤 수양회 및 대학총장과 교육부 차관 만남
  • 이영광
  • 승인 2018.10.1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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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이 말씀으로 세워진 미얀마 교회는 예수님이 빈 들에서 3일 동안 말씀을 전하실 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3일동안 밥을 먹지 않고 굶었지만 배고픔을 잊은 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이 가득 채워진 것처럼, 미얀마 교회가 말씀으로 가득 채워질 소망으로 수양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강사 이헌목 목사(기쁜소식 양천교회)가 전하는 말씀을 듣기 위해, 양곤을 비롯한 양곤 주변교회에서 약 800명 가량의 성도들이 모였다.

1. 양곤 수양회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수양회가 시작되었다. Azalea Stars의 댄스로 수양회가 시작되었다. 학생들의 웃는 얼굴을 보는 관객들은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말씀을 듣기 전 잔잔한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미얀마 진달래합창단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으로 공연은 마무리되었다.

새벽, 오전, 오후, 저녁으로 이어지는 말씀시간이 형제 자매들 마음을 행복하게 했고 마음의 영역을 생각에서 말씀편으로 옮겨주었다. 이헌목 목사는 사람은 행복한 상황에서도 불행한 것만 찾으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고, 불행한 상황에서도 행복한 것을 찾는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씀을 전하며 어떤 눈으로 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에 목사님께서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에 대해 강연하셨습니다. 저희들이 이해하기 쉽게 여러 자료들도 준비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강연을 하실 때 그림을 준비해 주셨는데 그 그림들 중에 공 그림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그림에는 두 가지 공이 있었는데 한 공은 작은 공에 둘러 싸여 있었고 다른 한 공은 큰 공에 둘러 싸여 있었습니다. 제가 그 두 공을 비교했을 때 작은 공에 둘러싸여 있는 공이 작아 보였고 큰 공에 둘러 싸여 있는 공이 커 보였습니다. 이 그림을 통해 목사님께서 저희들의 시각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 주셨습니다. 다른 공에 둘러싸여 있는 공 2개만 보니 두 공 모두 크기가 같은 공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저희의 시선, 시각은 형편에 따라 결정되고 변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저희들이 보고 있는 시각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들의 시각이 믿을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또 어려움이 처했을 때 어려움만 보고 어려움에 빠져 있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쁨, 행복, 소망, 감사를 찾아 보면 결과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똑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보는 눈이 다르다면 결과는 바뀌게 된다는 강연을 통해 마음에 너무 힘이 되었습니다." - 마인닝미야에이(양곤교회)

"제가 고등학교 때 들었던 말씀은 복음에 대한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와서 들은 말씀은 복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말씀이었고 이 말씀이 내 마음을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목사님이 '만나' 이야기를 말씀하시며 '만나'는 ‘이게 뭐야?’라는 뜻이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을 때 ‘이게 뭐야?’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예수님의 역사를 보았을 때 너무 흥미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복음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복음반에서는 예수님이 내 죄를 어떻게 사하셨는지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내 죄를 사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된 저는 '이게 뭐야?' 라는 마음이 들며 놀랍고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만약 내가 다시 죄를 짓는다 해도 예수님이 이미 다 가져가셨기 때문에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우쎄인윈 (딴다웅지 지역)

2. 미얀마 최고의 국립 양곤대학교 현총장과의 만남

미얀마에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열어 가셨다. 미얀마에서 최고의 대학인 양곤대학교 총장과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얀마 양곤대학교는 20세기 중반 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위상이 있었던 대학교였고 미얀마의 여러 전직 총리, 대통령들이 졸업을 했다. 양곤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약 1만4천500명 정도며 재직 중인 교직원은 약1,000명 정도이다. 이헌목 목사는 양곤 대학교 총장에게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의 놀라운 발전을 예로 들며 참된 마음의 변화가 삶의 변화를 가져오고 몸이 건강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마음이 건강하면 어려움을 이기는 강한 마음이 형성된다고 했다.

양곤대학교 총장도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지식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을 담는가 마음의 세계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대학을 다니는 이 시기는 청소년들의 양성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인드 강연은 청소년들을 가르치기 위해 정식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이야기를 나의 동료와 박사들에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미얀마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교에서 마인드강연의 열풍이 불 것이 소망된다.

양곤대학교 총장(다우따 우포까웅)과 함께
양곤대학 대강당인데 미국 오바마대통령이 연설한 강당에서 하나님의 종이 오셔서 말씀을 전하실 것을 소망하면서...
미국 오바마대통령이 연설한 양곤대학 대강당에서 하나님의 종이 와서 말씀을 전할 것을 소망하며

3. 국립미얀마 다곤대학교

하나님은 또 다시 놀라운 방법으로 복음의 문을 열어 가셨다. 양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학인 국립미얀마 다곤대학교 총장과 면담이 성사되었다. 이헌목 목사는 IYF를 통해 다곤대학교 학생들이 깊은 사고와 강한 마음과 교류를 배우길 원하며 학생들이 이러한 마음의 세계를 배운다면 누구보다 행복하고 성공된 삶을 살 수 있다며 마인드교육을 이어갔다. 총장은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마인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IYF와 연합하며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싶어 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고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둘 다 완벽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입니다. 우리에게 마인드 강연을 해준다고 말했을 때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마인드 강연을 선생님들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저도 듣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런 강연을 듣고 공연을 보고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것이고 학생들 마음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개학하는 즉시 먼저 교수님들을 모아서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마인드 강사님이 오시면 저희가 학생들을 모아주고 이 마인드 강연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는 저희 학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강연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저희도 IYF회원이 되어 함께 하고 싶습니다.

국립다곤대학교 총장(다우따 도누누이)과 함께
국립다곤대학교 총장(다우따 도누누이)과 함께

양곤에서의 이틀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이 복음의 길을 열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말씀을 통해 형제 자매들 마음의 눈을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인도했다. 특히 하나님이 선교회에 허락하신 마인드교육을 통해 대학교의 문을 여셔서 미얀마 최고 대학인 국립양곤대학교와 국립다곤대학교 총장을 만날 수 있었다. 총장들은 마인드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앞으로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해 나아갈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놀라운 열매를 만날 수 있었다. 이헌목 목사는 첫날 성막 이야기를 비유로 성막은 우리 안에 있고 그 성막은 예수님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성막의 겉은 볼품없고 초라하지만 그 안에 있는 가치들은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다며 성막 안에 있는 떡상은 이김을 뜻하고 금향로는 예수님의 기도를 뜻한다고 말했다. 우리 마음에 성막, 즉 예수님이 계시면 못 이길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헌목 목사는 “예수님은 이미 우리 마음에 성막을 주셨다. 그 성막이 우리 마음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가난한 자가 아니라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진 풍족한 사람이다.” 라며 사람들에게 소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하나님의 성령이 미얀마를 복음으로 덮으심을 볼 수 있었다.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다음 달 12 ,13 ,14일에 있을 '박옥수 목사 대전도집회'도 이번 수양회로 인해 큰 소망이 된다. 이헌목 목사는 양곤 수양회를 마치고, 10월 10일부터 있을 땅우 수양회로 발걸음을 옮긴다.

4.땅우 수양회

이헌목 목사는 양곤 수양회가 끝난 후, 양곤에서의 하나님이 복음의 길을 여는 것을 보고, 두번째 수양회가 있는 땅우 도시로 하나님이 어떻게 일을 할지 소망하며 기쁜 발걸음을 옮겼다.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땅우에 방문한 이헌목 목사의 말씀을 듣기 위해, 땅우도시를 비롯한 주변교회에서 약 450명 가량의 성도들이 모였다.

진달래 합창단의 공연
이헌목 목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관객들

땅우에 도착한 당일 저녁 이헌목 목사는 땅우 교육대학교 부총장과 교직이수를 앞둔 교육실습생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 강연을 했다.

이헌목 목사는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과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생기는 변화, 그리고 교육자로써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전해줘야 할 의무에 대해 연설했다. “사람들의 어떤 시각을 가지고 보는냐가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연설을 시작했다. 절망의 눈으로 보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보든 소망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소망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든 소망만 보인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냐가 중요하다고 강연하셨다.

참석자들은 모두 그들의 마인드에 따라 미얀마의 미래가 바뀔 것임을 이헌목 목사의 강연을 통해 확실히 깨달았다.

참석자중 하나인 예린나인 씨는 ‘강사님께서 성공하는 사람들과 실패하는 사람들의 차이점은 똑같은 상황에서 희망을 보느냐 절망을 보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미래에 우리가 가르치게 될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희망을 보는 눈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폐허에서 부유하게 된 것은 국민들이 절망이 아니라 함께 모여 희망을 보았기 때문인 것처럼 미얀마에도 이런 마인드가 전파되어서 더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라고 했다.

5. 땅우교육대학교

땅우 교육대학교 부총장과의 만남

땅우 지역에 있는 땅우교육대학교 교육실습생들과 부총장이 캠프에 참석해서 이헌목 목사의 강연을 듣고 마음을 열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 가시는 걸 볼 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처럼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참 은혜로운 캠프였다.

땅우교육대학교 부총장은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꼭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런 강연을 다 듣게 하고 싶습니다. 12월달이되면 저희에 대학교 오셔서 꼭 마인드 강연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곳에 130명밖에 데려 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김철용목사가 땅우교회에서 말씀 전하는 중
현지 사역자들 과의 기념사진

6.네피도(수도)

땅우 수양회 기간 김철용목사와 이용찬목사는 미얀마의 행정기관이 모여있는 네피도에 방문, 교육부 차관과 수행비서를 만나 마인드 교육과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용찬 목사는 한국의 변화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된 이유는 어떤 노력을 한것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가 먼저라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을 하던 도중 교육부 차관이 일어나 강연을 멈추며 ”이 강연은 학생들이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관료들이 들어야 합니다.” 원하시는 날짜에 고위관료 100명을 모아 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강사를 보내주세요. 저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인원을 말씀 하시면 교사들도 모아드리겠습니다. IYF는 목적이 분명한 좋은 단체입니다. 저희 고위 관료들이 이 교육을 먼저 받으면 좋습니다 “ 라고 대답하며 IYF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교육부 차관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고있는 이용찬 목사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음을 연 교육부 차관

이번 수양회로 인해 미얀마에 큰 축복과 하나님의 은혜가 많이있었다 복음을 사랑시는 하나님이 열린 문을 두셔서 어디가든지간에 길을 열어가셨다. 군부정치로 인해 막혀있던 정부와 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고 특히 매일 갖는 35명의 현지사역자 모임은 그동안 어려운 형편과 기독교 핍박으로 인해 형편에 빠져지낸 현지 전도자들의 마음을 말씀편으로 옮겨주었다 미얀마 현지 사역자들의 마음이 말씀편으로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연약한 우리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해 나아갈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놀라운 열매를 만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성막을 통해 우리 안의 예수님을 표현했다 성막의 겉은 볼품없고 초라하지만 그 안에 있는 가치들은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다 성막 안에 있는 떡상은 이김을 뜻하고 금향로는 예수님의 기도를 뜻하는데 우리 마음에 성막 즉, 예수님이 계시면 못 이길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헌목 목사는 “예수님은 이미 우리 마음에 성막을 주셨습니다. 그 성막이 우리 마음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가난한 자가 아니라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진 풍족한 사람입니다.” 라며 성경이 말하는 진짜 우리의 모습을 전했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 하나님의 성령이 미얀마를 복음으로 덮으심을 볼 수 있었다.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다음 달 12 ,13 ,14일에 있을 박옥수목사의 대전도 집회도 이번 수양회로 인해 큰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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