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마음에 문이 열린 복음의 축제' 앨버커키'
[북미 칸타타] 마음에 문이 열린 복음의 축제' 앨버커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10.1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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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페스티벌
열기구 페스티벌

조용한 앨버커키 하늘 멀리 풍선들이 하나둘씩 뜨기 시작해서 하늘을 풍선으로 가득 메운다. 1년 중 앨버커키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열기구 페스티벌 기간이다. 그런데 열기구 페스티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찾아오는 행사가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칸타타이다.

팅글리 콜리세움 Tingley Coliseum

칸타타가 열리는 팅글리 콜리세움 Tingley Coliseum은 원래 로데오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1만 명 넘게 수용할 수 있다.  

올해는 가는 곳마다 어느 누구 거절하는 사람이 없고 앨버커키 시민들은 미리부터 칸타타를 기다린다. 또한 멕시코 대사관 총영사를 통해 기업가, 소규모 회사 사장, 목회자 등으로부터 많은 연락처를 받아 영사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우리를 환대해주었다.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 미팅도 취소하고 칸타타 참석의사를 보였다. 한 목회자는 저녁까지 다 차려놓고 목회자 16명을 모아 칸타타 프리젠테이션을 했고, 그들이 또다른 목회자들을 초청해 주었다.

특히 남부 최대 방송 텔레문도, 우니비전, 그리고 팍스뉴스에서 앞다투어 칸타타 소식을 알렸다. TV방송의 영향 때문인지 마켓에서도 칸타타를 아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엘사 마리아폰세 (오른쪽)

"여기에 저희 5명이 왔습니다. 저희가 확보할 수 있는 인원이요. 멕시코에서 정말 적은 수의 사람들이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고 또 어떻게 문이 열리는지 보았습니다. 우리가 다른 목사님들을 방문하는데 어떤 목사님들은 우리가 모임에 참석해서 홍보할 수 있도록 초대해 주셨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달린 일이 아니었습니다."

CLF목회자 모임은 작년에 비해 2배 커진 규모로 준비했다. 멕시코에서 도우러 온 손길들이 큰 역할을 했다. 스페니시권 목회자들도 같이 칸타타를 홍보해주었고, 함께 준비했다.

CLF 시작 전 3시30분부터 목회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목회자 모임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목사들은 시간을 맞추어 모임에 임한다.

무전전도 여행할 때 만나 교회를 빌려주었던 단 목사
리차드 목사
16개의 스페니시 교회 리더인 로웰리오 목사

200여 명이 모인 CLF에는 칸타타를 준비할 때 도움을 준 이들이 눈에 띈다. 기쁜소식 앨버커키 김기호 목사가 무전전도 여행할 때 만나 교회를 빌려주었던 단 목사도 보인다. 단 목사는 이번에도 편지작업을 도왔다고 했다. 16개의 스페니시 교회 리더인 로웰리오 목사는 자신에게 속한 200여 명의 학생과 청년들 교육에 한계를 느끼고 우리에게 교육을 일임하기로 했다. 4년째 CLF와 칸타타를 후원하고 돕고 있는 리차드 목사는 인사말 시간에 이 공연은 그야말로 브로드웨이 공연 수준이라며 모여 있는 목회자들이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의인의 줄에 서신 분!

이어지는 칸타타 투어 18번째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모임)는 김도현 목사의 복음 강의로 재미있으면서도 뜨겁게 진행되었다. 강의가 끝나갈 무렵 목회자들은 의인의 줄에 서 있다고 확신하며 모두 손을 들어 표시해 주었다.

5년 전 한 전도자의 무전전도여행으로시작한 엘버커키의 CLF. 지금은 200배의 열매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기쁜소식 앨버커키 교회 김기호 목사

"박옥수 목사님은 우리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라 라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 교회와 하나가 됩니다. 이번에 어떤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에게 칸타타 행사만 이야기했는데 우리를 향해서 마음을 활짝 여셨습니다. 우리가 만난 지가 2주밖에 안 됐는데 우리는 진짜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분 교회에 속한 참 많은 청년들을 이번 칸타타의 자원봉사자로 보내주셨습다. 그 청년들도 우리와 같이 칸타타 준비하면서 참 행복해했습니다. 목사님이 그것을 보면서 더욱더 마음의 문을 열고 이번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티셔츠를 입고 CLF에 참석하셨습니다. 우리는 더욱더 가까워졌고 이제 우리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마음을 함께하기로 정했습니다.이제 우리는 함있게 복음을 향해 같이 달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 때 우리 앞에 복된 삶이 펼쳐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16개 스페니쉬교회 리더인 로웰리오 목사

"어느 날 저와 제 남편을 만나고 싶다는 놀라운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월요일에 교회에서 그들을 만난 뒤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청년들도 함께 하게 되고 같이 티셔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목사님 집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셔츠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청년들도 함께 콜로시엄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복 받았다고 생각하는 게, 문이 저희에게 열렸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예수님 안에 있는 많은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끌라우디아

"저는 지금 아주 아주 행복합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청년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커다란 그 무엇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앞으로도 오랜 시간 이것이 지속되고 계속해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이 행사는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영혼들을 구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엘미류스트나다 일레스트레이 목사

"공연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정말 감탄만 나옵니다. 모든 것이 다 놀라웠는데 그들이 공연한 3개의 모든 막이 다 완벽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가 제 마음에 와 닿았고 마음을 녹였습니다. 모두에게 이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멋졌습니다. CLF 메시지 또한 아름다웠고 완벽했습니다. 강사분이 하나님의 힘과 성경의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그리고 모든 것이 온전해졌습니다. 강사님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 지금도 우리에게 일하시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레러드 사바키 목사

"정말 멋지고 훌륭합니다. 콘서트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공연의 모든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합창 코러스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CLF 모임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목사로서 배운 것은, 제가 예수님의 희생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그것이 어떻게 관련되었는지 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새 언약을 세우셨는데 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옛 언약에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아름다운 것은 미래,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들에 정해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의 미래는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생으로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처드 멘스필드 목사(뉴 비기닝스 교회)

"처음에는 자시워 목사님이 먼저 앨버커키로 오셔서 저를 칸타타로 초대하시고 그 다음에 김요셉 목사님이 여기로 오셔서 저희를 또 초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이제 여러분과 네 번이나 함께했습니다. 하나님의 힘있는 말씀이 모든 사람들을 모아서 오늘 팅글리 콜로시엄을 꽉 채울 겁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과 이 복음이 있는 곳에 여러분과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흥분됩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세상으로 오시고 우리의 죄를 다 씻고 저희를 자유롭게 만드셨습니다. 아주 힘있고 훌륭한 메시지입니다. 여기 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곳에 모인 200여 명의 목회자와 시민들이 앞으로 온 앨버커키를 복음의 도시로 변화시키는 행복한 꿈을 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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