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복음으로 케냐 전체를 얻게 하실 하나님
[케냐]복음으로 케냐 전체를 얻게 하실 하나님
  • 민영은
  • 승인 2018.10.1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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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내가 일할 때는 한계 안에서만 일을 하지만 한계를 넘어 하나님께서 일하시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갔을 때 놀랍게 하나님께서 300배 500배 도와주신다. 이번 김기성 목사의 방문은 2주 전 케냐 UNESCO의 키수무 지역 행사에서 만난 키수무 주지사의 재방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주지사는 마인드 교육을 먼저 리더들이 배워야 한다며 모든 키수무 지역 장관들을 한자리에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키수무 모임뿐만 아니라 김기성 목사가 이전에 가졌던 다른 모임들도 좀 더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트레이닝 매니저 마인드 교육
트레이닝 매니저 마인드 교육

첫 번째 모임은 2주 전에 가졌던 KPMG 회사에서 15명의 트레이닝 담당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들으면서 이 마인드 교육은 회사에 꼭 필요하다고 MOU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했고, MOU를 위해 CEO를 만날 수 있었다. CEO는 MOU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소개시켜 주면서 이 교육은 회사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도 도움이 많이 되겠다며 몇몇 고등학교에 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하였다.

저사팟 음마우라 CEO (왼쪽에서 두 번째)
저사팟 음마우라 CEO (왼쪽에서 두 번째)

두 번째 모임에서는 케냐 UNESCO 본부에서 국장 및 직원들에게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마인드 교육 이후 각 부서의 국장들만 따로 모여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파트너로서 일할지 상의했다. 케냐 UNESCO는 교사들을 관리하는 부서도 있는데 교사들이 이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의논했다.

UNESCO 국장 및 직원 마인드 교육
UNESCO 국장 및 직원 마인드 교육
UNESCO 마인드 교육 이후 단체 사진
UNESCO 마인드 교육 이후 단체 사진

세 번째 모임은 나이로비 교회에서 사모들을 위한 특별한 워크숍을 가졌다. 케냐에서 고등학교 마인드 교육 및 교도소, 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인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사모들이 마인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믿음을 배우는 워크숍이다. 김기성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 300배 500배 일하자고 했을 때에 우리가 이루려면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바라보고 나아가면 신기하게 법을 바꿔서라도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케냐 사모 워크샵
케냐 사모 워크숍

다음 날, 키수무 주지사의 약속으로 나이로비에서 350km 떨어진 키수무 지역으로 출발했다. 키수무에서 가진 첫 번째 모임은 UNESCO 행사에 VIP로 참석한 지역 유지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김기성 목사는 지난번 UNESCO 행사에서 VIP로 참석한 지역 유지를 만나면 좋겠다는 표현을 했다.

UNESCO 행사 VIP 참석자중 맨 왼쪽 앞에 앉아있는 키수무 지역 유지, 오피오
UNESCO 행사 VIP 참석자 중 맨 왼쪽 앞에 앉아 있는 키수무 지역 유지, 오피오

아무 연고도 없었지만 수소문 끝에 지역 유지를 병원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연세도 많이 들고 몸도 허약해져서 큰 수술을 받았는데 참된 복음을 듣고 감사해하고 기뻐했다.

병실에서 복음을 듣고 있는 키수무 유지, 오피오
병실에서 복음을 듣고 있는 키수무 유지, 오피오

키수무 두 번째 모임은 주지사를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키수무 주지사는 이렇게 키수무 장관 마인드 교육을 위해 다시 찾아 주어서 감사하다며 한국에 한번 꼭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주지사를 만나고 바로 회의실에서 장관들과 모임을 가졌다. 김기성 목사는 반격을 주제로 강연했고, 장관들은 강연 내내 필기를 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수무 주지사 (가운데)
키수무 주지사 (가운데)
키수무 지역 장관 마인드 교육
키수무 지역 장관 마인드 교육

이후 주지사가 운영하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이 있었다. 마침 지역 유지 개인 비서도 참석하면서 아담이 이름 짓는 대로 된다는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겨 “나는 한국 대사입니다”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후 개인교제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Great lake 대학교 마인드 교육
Great lake 대학교 마인드 교육
키수무 지역 유지 개인 비서
키수무 지역 유지 개인 비서

학생들 마인드 교육이 끝나고 장소를 이동해 총장 및 교수 앞에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인드 교육을 들은 총장은 이 교육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과에 접목시켜서 교육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다. 앞으로 키수무 대학교에서 마인드 학과가 생겨 학생들에게 교육될 것이다.

Great lake 대학교 총장 및 교수 마인드 교육
Great lake 대학교 총장 및 교수 마인드 교육

키수무 행사를 모두 마치고 다시 나이로비 교회로 이동했다. 나이로비에서는 특별한 손님들과 면담이 있었다. 첫 번째로 엠부 지역에서 여성부 장관이 직접 방문했고 마인드 강연과 복음을 들었다. 엠부 지역에 마인드 교육이 들어갈 수 있도록 엡부 주지사와 장관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카미티 교도소에 교목도 이와 같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방주 안으로 동물들을 모으셨던 것처럼 나이로비 교회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불러 모으셨다.

나이로비 교회를 방문한 엠부 지역 여성부장관 (가운데)과 카미티 교도소 교목 (왼쪽 끝)
나이로비 교회를 방문한 엠부 지역 여성부장관(가운데)과 카미티 교도소 교목(왼쪽 끝)

마지막으로 부통령실에서 모든 일을 주관하는 정무수석이 나이로비 교회를 방문했다. 그를 통해 지난번 부통령 영부인 그리고 부통령을 만날 수 있었다. 정무수석 내외는 김기성 목사와 성경공부를 하며 ‘구원은 온전히 예수님의 피로만 이루어진다’는 신앙의 기본자세에 대해 말씀을 들었다.

GBS를 방문한 부통령 정무수석 내외 (가운데)
GBS를 방문한 부통령 정무수석 내외 (가운데)

마지막 날은 교도소를 담당하는 내무부 차관 사무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키텡겔라 지역 교도소에 갱생보호소를 하기 위한 검토 및 회의 목적으로 이루어 졌다. 교도소 교정 청장 및 변호사, 차관 개인비서 등 여러 사람이 모여 회의를 가졌다. 교정 청장은 케냐에는 갱생 보호소가 없고 현재 교도소에서 할 수 없는 형편인데 IYF가 마음을 써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내무부 차관 사무실에서 마인드 교육
내무부 차관 사무실에서 마인드 교육

4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일들을 찾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을 때 놀라운 일들을 볼 수가 있었고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인해 케냐를 다 주셨다는 마음이 들어 앞으로 복음을 전할 곳이 많다는 마음이 든다. 하나님께서 어디까지 영역을 넓혀 가실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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