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영부인, 부통령, 교육부장관과 IYF와의 만남
[온두라스] 영부인, 부통령, 교육부장관과 IYF와의 만남
  • 이용준
  • 승인 2018.10.14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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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국제청소년연합(IYF) 중미 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 일행은 온두라스 도착 후 온두라스 기독교연합 사무총장인 미겔 무뇨스 발레리아노(Miguel Muñoz Valeriano) 목사를 만나 온두라스에서의 일정을 조율했다.

지난 한국 월드문화캠프에서. 미겔(Miguel Muñoz Valeriano) 목사 (오른쪽에서 두 번째)

미겔 목사는 지난 3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CLF)에 참석하면서 성경적이고 참된 복음이 온두라스에 전해져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고, 이후로 IYF와 선교회의 일을 온 마음으로 돕고 있다.

 

글로리아 보니자(Gloria Bonilla) 국회의원 온두라스 IYF 센터 방문

한국에서 박옥수 목사 내외와의 만남을 가진 국회의원 글로리아 보니자(Gloria Bonilla)

10일 오전 9시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글로리아 보니자(Gloria Bonilla) 국회의원이 온두라스 IYF 센터를 찾았다. 글로리아 위원장은 지난달 한국 방문 중 주한 온두라스 비힐리오 파레데스 트라페로(Virgilio Paredes Trapero)  대사의 소개로 기쁜소식 강남교회를 방문해 IYF를 알게 되었고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IYF 온두라스 센터를 찾아와 김진성 목사 일행과 만남을 가진 국회의원 글로리아 보니자(Gloria Bonilla)

이날 지방 출장 중이던 글로리아 위원장은 김진성 목사 일행의 온두라스 도착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 왔다. 위원장은 한국에서 박옥수 목사를 만나 복음을 들었던 것과 청소년들이 IYF를 통해 변화된 이야기들을 들으며 큰 감명을 받았었다고 이야기했다. 온두라스에 IYF와 기쁜소식선교회가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온두라스 아우또노마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Honduras) 프란시스코 에레라(Francisco Herrera) 총장에게 IYF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해 대학에서 IYF 활동의 문을 활짝 열어 주기로 약속했다.


아나 가르시아(Ana García) 영부인과의 면담

김진성 목사와의 두 번째 만남에 기쁨을 표현하는 아나 가르시아(Ana García) 영부인

오전 11시 20분,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대통령 부인 아나 가르시아(Ana García) 영부인과의 면담이 있었다. 영부인과 김진성 목사는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지난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성 목사

김진성 목사는 영부인에게 지난 번 만남 이후 IYF가 온두라스에서 하고 있는 활동들을 소개했다.

“저희는 4월부터 꾸준히 온두라스에 방문했고 지속적으로 국가예방프로그램(Programa Nacional de Prevención) 리더 및 회원 교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찰학교 교육도 잡혀 있고 앞으로는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캠프 및 굿뉴스코 프로그램을 온두라스에서도 시작할 것입니다." 영부인은 지난번 만남에서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을 기억하며 “다른 중미 나라들에 비해 더많은 범죄에 노출된 온두라스 청소년들이 1년 동안 해외봉사를 다녀오면 다시 범죄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삶을 살 것이 소망됩니다. 온두라스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오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계속 일해 주십시오."  또한 영부인은 11월에 열리는 영부인이 직접 주관하는 ‘더 좋은 가족’이라는 행사에 김진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IYF 월드문화캠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아나 가르리아(Ana García) 영부인


평소 영부인과 친분이 있어 함께 동석한 미겔 목사는 7월 한국 월드캠프 경험을 이야기하며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영부인에게 소개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은 정말 그 어떤 단어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최고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듣고 보았기 때문에 이야기드릴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캠프 기간 중 말씀과 공연은 매번 저를 포함한 캠프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꼭 온두라스에 초청해야 합니다.” 이어 교육부장관의 내년 월드캠프 참석을 요청했고, 영부인은 그 자리에서 직접 교육부 장관에게 연락을 취해 김진성 목사 일행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또한 김진성 목사는 영부인에게 전세계를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고 있는 CLF를 소개하고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죄인인 것은 이야기하지만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은 정확히 이야기하지 못하고 대부분 23절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24절과 마음을 합하여 ‘의롭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말씀으로 돌아가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반드시 도우십니다.” 영부인은 말씀을 진지하게 들으며 “아멘. 그 복음의 말씀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말씀입니다.”라며 화답했다.

아나 가르시아 (Ana García) 영부인과 김진성 목사 일행

 

마리아 안또니아 리베라(Maria Antonia Rivera) 부통령과의 만남

오후 2시, 김진성 목사 일행은 부통령 실로 행했다. 마리아 안또니아 리베라(Maria Antonia Rivera) 부통령은 지난 달 방한 중 박옥수 목사 마인드 저서 <마음밭에 서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했을 때 그곳 사람들이 행사 준비를 위해 일하는 것을 보며 ‘이분들은 정말 마음으로 일하는 분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박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저를 처음 보았는데도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대해 주셨고 박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박 목사님을 우리 목사님이라고 부르고 있고 목사님과 사모님을 온두라스에 꼭 한번 초청하고 싶습니다. 온두라스에 IYF가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라고 부통령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진성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다윗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가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것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단순히 내 생각을 내려놓고 '예' 하는 것이라며 복음을 전했다.

지난 9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온두라스 마리아 안또니아 리베라(Maria Antonia Rivera) 부통령

 

안또니아 리베라 (Maria Antonia Rivera) 부통령과 김진성 목사 일행

 

"우리 목사님의 책이 너무 좋습니다" 라며 기뻐하는 안또니아 리베라 (Maria Antonia Rivera) 부통령

 

온두라스 경찰학교 마인드 강연

다음날 10시 김진성 목사와 일행은 온두라스 경찰학교로 향했다. 시민 안전부 경찰교육담당자인 마라디아 볼하스(Maradiaga Borjas)는 '경찰 사이에서도 뇌물, 폭력과 같은 문제들이 심각한데 이런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학교에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되었다'며 마인드 강연 초청 취지를 밝혔고, 100여 명의 경찰교육관계자들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이 마치고 경찰교육 관계자는 “너무 인상적인 강연이었습니다. 온두라스에는 경찰학교가 총 6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총 3,000여 명 정도 됩니다. 1지역당 10회씩 돌아가면서 교육을 실시하여 모든 직원 및 학생들이 이 강연을 꼭 듣게 되길 바랍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찰학교 마인드 강연을 통해 이전의 국가예방프로그램에서의 강연 외에 새로운 마인드 강연의 길을 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느낄 수 있었다.

경찰학교 관계자 및 학생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을 경청 중인 경찰대학 관계자 및 학생들
경찰학교 교육 담당자들과 함께


마르시알 솔리스(Marcial Solís)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10일 오후 2시 영부인과 부통령의 소개로 김진성 목사는 마르시알 솔리스(Marcial Solís)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김진성 목사는 '전세계에는 많은 청소년 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하지만, 우리 IYF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 강연으로 온두라스 청소년들의 마음에 행복을 심어줄 것'이라며 우선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인드 강연을 할 것을 제안했다. 교육부 장관은 “현재 온두라스 교육의 문제점은 고전적인 학습 방법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교류와 창의적인 교육을 위해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이 마인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고 현재 온두라스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창의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한데 IYF의 프로그램들이 그런 부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라며 내년 1월에 있을 전국 교사 워크숍에 김진성 목사를 초청해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온두라스 교육을 위해 함께 일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르시알 솔리스(Marcial Solís) 교육부 장관과 김진성 목사

짧은 이틀간 하나님이 준비하신 여러 만남을 통해 앞으로 온두라스에 더 크게 복음의 일을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 하나님의 섭리가 온두라스에 펼쳐질 것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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