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극 ‘우동 한 그릇’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인천] 연극 ‘우동 한 그릇’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8.10.14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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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은 인천교회 연극팀

기쁜소식 인천교회 연극팀은 10월 13일 ‘마음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천교회 대강당에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연극팀은 기존의 더빙방식이 아니라 60분 라이브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지난 9월 14일 제3회 인천시민연극제에 출전해 하나님의 은혜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연극팀은 연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라는 뜻으로 단원 모두가 연극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 대강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사회자의 시작으로 연극과 함께하는 콘서트가 시작됐다. 성도들의 초청으로 3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도 함께했다.

연극 '우동 한 그릇'
연극 '우동 한 그릇'
우동집 부부
우동집 부부
아버지 죽음으로 인해 어려워하는 민수
아버지 죽음으로 인해 어려워하는 민수

우동 한 그릇’은 따뜻한 우동 한 그릇 안에 담겨 있는 우동 집 부부의 마음이, 절망에 빠진 어린 민수에게 큰 희망이 되어 주고, 우동 집 아저씨와 민수가 나눈 대화를 통해 민수의 삶이 변해가는 행복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했다.

우동집 주인은 민수에게 '역경을 잘 이겨내는 탄소는 다이아몬드가 된다'
'역경을 잘 이겨내는 탄소는 다이아몬드가 된다'
우동집 부부의 후원으로 민수가 의사가 되어 다시 만나고 있다
우동집 부부의 후원으로 민수가 의사가 되어 다시 만나고 있다
민수는 우동집 부부가 베풀어준 우동 한그릇의 감사함의 보답으로 수술비를 지불했다.
민수는 우동집 부부가 베풀어준 우동 한 그릇의 감사함에 대한 보답으로 수술비를 지불했다.

연극을 본 이후 공감토크가 이어졌다.

“다이아몬드와 탄소는 같은 성분이지만 실망과 좌절 속에 형편에 따라 살면 숯과 같이 되고 그 마음의 믿음을 가지고 역경을 이기면 다이아몬드가 되는데 제가 지금까지 숯과 같은 삶을 살았는데 이 힐링콘서트에 와서 공연을 보면서 다이아몬드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되겠다는 마음을 정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를 둔 부모라서 민수가 우동집 아저씨를 안고 우는 것을 보면서 막 눈물이 나고 짠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우동가게 주인 부부가 라디오를 통해 민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고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제공해 줬고 아이들이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 감동이 되었어요.” 

연극을 본 후 공감토크 시간
연극을 본 후 공감토크 시간

이어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하모닉스가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해 관객들은 하나가 되었다.

감미로운 목소리 하모닉스의 무대
감미로운 목소리 하모닉스의 무대
하모닉스 무대에 관객들은 휴대폰 빛으로 화답하고 있다.
하모닉스 무대에 관객들은 휴대폰 빛으로 화답하고 있다.

기쁜소식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가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어려워하는 이유가 마음이 약해서이며 이것은 마음에 죄가 있어서이다”라며 “이 해결책은 마음의 죄를 사함 받는 것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를 이미 온전케 해 놓으셨다”는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들어 복음을 전했다.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이 말씀을 듣고 있다.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이 말씀을 듣고 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한 참석자는 “우동 한 그릇에서 우동집 부부와 민수의 재회가 정말 가슴이 찡했으며 목사님께서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다음 힐링콘서트에도 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늦은 밤까지 연습을 하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복음 앞에 쓰일 수 있다는 마음에 힘든 것보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단원들. 앞으로 연극팀은 성경에서 배운 마인드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에 마음의 세계를 전하며 복음의 꽃받침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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