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18 CLF와 함께 시작되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새로운 복음의 불길
[필리핀] 2018 CLF와 함께 시작되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새로운 복음의 불길
  • 윤경식
  • 승인 2018.10.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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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CLF를 통해 전세계를 복음으로 덮고자 하는 주의 마음을 따라 필리핀 다바오와 타굼에서 현지 목사들과 함께 CLF를 준비했다. 그리고 타굼 시의 마약자수자 교육을 통해 정부 관계자 및 학교 관계자와 교류를 맺어오던 중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여셔서 타굼에서 1시간 거리인 Compostela Valley에 있는 나분트란 주청사에서 TGLC Youth Camp와 고등학교 교사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1. 타굼 CLF

타굼 현지 목사 Alastra, Caong, Jared(청년연합 회장), Tatto(청년연합 부회장)은 2018년 7월 한국 월드캠프와 CLF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이들에게 찾아가 타굼 시에서 CLF행사를 제안했고, 이들과 협력해서 타굼시청 내 AVR홀을 대관해 100여 명의 현지 목사를 대상으로 CLF를 개최했다.

타굼 CLF 마치고 현지 목사들과 함께
타굼 CLF 마치고 현지 목사들과 함께

 주 강사 정구철 목사는 “마귀는 사람들 마음에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마귀는 하나님과 다른 불의한 생각을 넣어 끌고 가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육체와 마음에 원하는 생각을 따라 삽니다. 사단은 생각을 넣을 때 나를 유익하게 하고 위하는 것 같이 속이지만, 그 길은 우리를 망하게 하는 길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맞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도움을 입을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마음과 마음을 맞추는 사람이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내가 저희 불법과 저희 죄를 기억치 아니하리라.(히브리서 10:17)] 하나님의 마음에는 죄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은 이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이 말씀대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맞는 사람은 마음에 죄가 없습니다!” 많은 현지 목사들은 집중해서 말씀에 끌려 왔고, 진지하게 ‘아멘’을 외쳤다.

그리고 CLF가 마치고 당일 저녁, 현지 목사와 마약자수자 강사들이 타굼 교회에 찾아왔다. 늦은 시간까지 복음교제를 가졌고, 그들 마음이 말씀에 젖어 성령이 일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타굼 교회에서 교제하고 있는 현지 목사님들
타굼 교회에서 교제하고 있는 현지 목회자들


2. 다바오 CLF

'다바오 CLF' UCCP 교회 건물에서 기념촬영

다바오에서 10월 3일과 8일 정구철 목사를 강사로 2번의 CLF를 하였다. 10월 3일 다바오 UCCP(United Church of Christ in the Philippines)교회 건물을 대관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한 사람들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바오 시의 마약 자수자 프로그램을 총 담당하는 리브로 목사(Pastor Libre - President of "Good Samaritan Mission")는 강연을 들은 후 다바오 시의 마약 자수자 프로그램에 IYF가 같이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다바오 연합회 대학선교단 간사 엘빈 바야테 목사(pastor Elvin Bayate, Philippine Student Alliance Lay Movement)는 대학 내 선교를 같이 할 것을 의논하기로 했다.

그 리고 10월 8일에는 다바오 중앙 대학교(Davao central colldge)에서 두번째 CLF를 가졌다.

다바오 중앙 대학의 총장 겸 목사 루벤 델라 크루즈(Pastor Ruben Dela Cruz - President of Davao Central College) 중앙 왼쪽에서 3번째
다바오 중앙 대학 총장 겸 목사 루벤 델라 크루즈(Pastor Ruben Dela Cruz - President of Davao Central College) 중앙 왼쪽에서 3번째

다바오 중앙 대학 총장 겸 목사 루벤 델라 크루즈(Pastor Ruben Dela Cruz - President of Davao Central College)는 2018년 한국 월드캠프 중 총장포럼으로 인연을 맺어 이번 CLF행사에 장소를 제공해 주었다. 그 지역에 있는 여러 교파 목사 30명을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모세의 손에는 율법이 기록된 두 개의 돌판이 있었지만 모세의 마음에는 속죄를 이루는 성전을 담고 있는데 영원한 속죄 되신 예수님께서 하늘 성전에 들어가게 된 말씀을 들으며 연신 “아멘” 하는 소리가 여기 저기에서 나왔다. 주님이 오시기 가까운 때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CLF에서 많은 목회자들에게 영원한 속죄에 대해 선명하고 분명하게 전해지는 순간이었고 너무나 감격되는 순간이었다.

3. 나분트란 공립 고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마인드교육

나분트란 공립 고등학교 선생님 마인드 교육
나분트란 공립 고등학교 교사 마인드 교육

필리핀 마인드교육을 통해 연결된 콤포스텔라 발리 교장 Jao는 몇 달 전부터 5,000명의 학생이 있는 자신의 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해주기를 간절하게 요청했다. 그리고 이번 달에 학생들에 앞서 학교 교사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학교에서 별도의 회의장과 식사를 준비했고, 필리핀 사회에서 시간을 지키는 데 있어 여유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전체 교사 140명이 미리 와서 IYF 강사진을 환영했다. 정구철 목사는 '변화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나를 발견했을 때 시작된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우리는 불순종하고 죄에 끌려갈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믿음은 다른 사람 눈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분트란 공립 교사 마인드 교육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볼 때,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140여 명의 교사들은 교사인 자신들의 마인드가 변하면 학생들에게도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강의내용을 진지하게 노트에 적으며 강연에 공감했다. Jao 교장은 IYF에 마음을 활짝 열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4. 콤포스텔라 발리 Compostela Valley CAMP

2011년 7월 필리핀에서 청소년 리더스캠프를 가졌는데, 이때 참석했던 Compostela Valley Province의 청소년 담당 공무원 Janice가 2018년 타굼 월드캠프에 참여하면서 연결되었다. Janice IYF가 가진 교육에 마음을 활짝 열면서, 콤포스펠라 발리 주 대학생 리더 100여 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캠프는 주 청사에 있는 홀을 이용하고, 시청에서 학생모집과 함께 모든 학생들의 식사와 간식, 부대시설, 그리고 응급상황을 위한 구급차까지 준비해 놓았다. 한국에서 오는 강사진들의 식사도 세밀히 준비하면서 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IYF 의 문화댄스 '타마샤'

문화공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그룹토의, 굿뉴스코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5시30분에 기상해야 하는 타이트한 스케줄이었지만, 학생들은 프로그램과 함께하면서 밝은 모습이었다. 그룹토의 시간, 학생들은 처음에는 마음을 꺼내는 것에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즐거운 포크 댄스 시간
즐거운 포크댄스 시간

일본 IYF 지부의 정구철 목사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일 때 진정한 지혜와 행복이 시작됨'을 역설했다. 그리고 둘째 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했다는 성경 속의 사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가 우리의 죄에서 벗어나 영원한 거룩함과 의로움에 이른다'며 뜨겁게 복음을 전했다.

 

Compostetal Valley의 주지사인 Tyron L. U와의 만남.

마지막 날 주지사인 Tyron L. U가 행사를 찾아왔다. 이번 캠프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의 변화를 보며 놀라워했고, Compostetal Valley의 모든 지역에 IYF Mind Set Education을 실시하는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지사는 이 지역의 마약자수자 마인드 강의도 실시하기를 소망했다.

COMPOSTELLA VALLEY주의 TGLC(Tomorrow Global Leaders Camp) 전체 기념 촬영
COMPOSTELLA VALLEY주의 TGLC(Tomorrow Global Leaders Camp)참가자들

진정한 변화는 마음에서 시작되고, 변화를 위해서는 마음의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은 오직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다. 그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받아들일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 종의 마음속에서 시작된 마인드강의와 CLF를 향해 믿음의 발을 내딛었을 때 사람들 마음에 진정한 변화가 찾아오고 필리핀과 전 세계가 복음으로 덮혀가고 있다. 시작은 늘 부담되고 막막하지만 말씀을 의지해서 나아갔을 때 놀랍게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필리핀 전역에 복음의 영역을 넓혀가실 하나님께 소망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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