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생명의 바람이 풍성한 성경세미나
[수성] 생명의 바람이 풍성한 성경세미나
  • 장현순
  • 승인 2018.10.18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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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오윤 목사 초청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성경세미나
▲홍오윤 목사 초청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성경세미나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귀한 열매를 맺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기쁜소식 수성교회에서 홍오윤 목사(기쁜소식 강릉교회 담임) 초청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성경세미나(10.15~18)를 가지고 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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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화 모친의 상담받는 모습

"대구로 이사 와서 친구도 없었는데, 우연히 실버대학을 알고 계속 배우러 왔어요. 그러다가 우리 선생님이 교회에 훌륭한 목사님이 오신다고 해서 교회에 왔어요. 설교도 듣고, 상담도 하고, 얼마나 좋은지 매일 오고 있어요. 제가 의심도 많고, 한 평생 살아오면서 남한테 피해 준 적도 없고, 선하게 살았기 때문에 말씀의 필요성을 몰랐어요. 그런데 오늘 설교를 들어보니 소경이 예수님이 시킨 대로 실로암 못에 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생각과 유혹이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 말씀 듣고 끝까지 가니까 보게 되었잖아요. 나도 내 생각 보태지 말고, 끝까지 믿으니까 내 죄가 다 씻어졌어요. 뭐라도 얻으려면 돈을 내야 하는데, 이 귀한 것을 공짜로 얻었네요." (하주화/ 만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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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의 모습-세미나에서 행복을 찾았다

60명 이상의 새로운 분이 참석하고 있고, 성도들의 가족들과 오랫동안 만나온 분들에게 이 기쁜소식을 알려 참석하고 있다. 특히 교회를 떠나 여기저기 방황하던 모친이 참석해 교회의 기쁨이 되었고, 실버대학을 나오는 어르신 중에서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이경숙 자매와 어머니 김순자 모친이 나란히 앉아서 공연과 말씀을 듣는 모습

"발걸음조차 주시지 않았던 저희 어머니께서 이번에 20년 만에 교회에 오셔서 함께 말씀을 계속 듣고 있어요. 어머니를 초청하는데, 정말 제가 노력한 게 조금도 없어요. 목사님의 말씀처럼 생명의 바람이 불어 저희 어머니를 이곳까지 오게 하셨다는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 마음이 오히려 평안해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이끌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이경숙/이천동)

▲사회 이강우 목사(기쁜소식 수성교회 시무)

오전 세미나를 마치고 수성교회 성도들과 인근교회 사역자들이 함께 교회와 멀어진 분들, 개인 사정으로 세미나에 참석하기 힘든 이들을 찾아 <찾아가는 상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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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 금상수상곡 공연 - 꼬부랑 할머니

강사 홍오윤 목사(기쁜소식 강릉교회 담임)는 우리 자체로는 신앙을 할 수가 없고,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아야 하며 주님으로부터 불어오는 생명의 바람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사 홍오윤 목사

"이 세상에 법칙이 있듯이 영적인 세계도 법칙이 있습니다. 달은 태양으로부터 빛을 받아서 냅니다. 우리도 달처럼 반사체입니다. 우리에게 없는 반짝이는 빛이 와서 삶을 사는 겁니다. 복음을 들으면 마음이 살아납니다. 죽은 마음이 살아나고, 답답한 마음에서 벗어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눈빛이 살아납니다. 그것이 바로 능력입니다.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으라' 베드로가 사람들에게 그것을 불어 넣어주고 싶어 했습니다." (10.16 저녁설교 중)

강사 목사의 설교를 듣고, 참석자들은 <2부 개인상담 시간>을 통해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새로 온 이들 뿐만 아니라 교회와 멀어졌다가 이번 계기로 다시 나온 이들, 신앙이 안 풀리는 이들 등 많은 이들이 상담을 하면서 마음이 풀리는 시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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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상담하는 모습-지금까지 풀리지 않았던 인생의 숙제가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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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상담시간, 박갑수 부친이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의 세계가 신기합니다. 교회를 나와야겠다고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제 마음에 복음을 믿지 않으면 죄인이고, 복음을 믿으면 의인이라는 말씀이 다시 한 번 더 마음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나를 이끌어주시는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박갑수 / 율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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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거북이가 바다를 헤엄칠 수 있습니다.

"작은 민들레 씨가 날려 꽃을 피우기 위해서, 많은 수난 가운데 거북이 알이 거북이가 되기 위해서는 끝까지 살아남아야 합니다. 살아남은 거북이가 바다를 헤엄칠 수 있습니다. 소경이 실로암까지 갈 수 없는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말씀을 따라 갈 것인가, 생각을 따라 갈 것인가? 말씀을 끝까지 믿으면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을 이김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십자가로 이겨놓고, 싸우셨습니다." (10.17 낮 설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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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남 자매의 오카리나 연주

"매시간 들려지는 말씀이 제 마음을 소생케 하셔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육에서 올라오는 생각은 나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그런데 오전에 들려진 말씀의 바람은 저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세미나 기간에 교회를 떠났던 분들, 가족들, 지인들이 교회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바람이 그들의 마음에도 불어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기간의 세미나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미남 / 율하동)

대나무에는 마디가 있다. 그 마디가 나무를 성장하게 한다. 인생에서 여러 갈등들과 어려움으로 고통가운데 있는 인생에 성경 말씀으로 인생의 마디를 매듭짓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생명의 바람은 교회와 연결이 잘 되지 않는 이들도 마음을 바꿔 정한 마음을 불어 넣는 세미나가 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얻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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