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속만 믿고 나아가는 발걸음, 이태원 필리핀 목회자 및 지도자 초청 CLF 소식
[서울] 약속만 믿고 나아가는 발걸음, 이태원 필리핀 목회자 및 지도자 초청 CLF 소식
  • 변정우
  • 승인 2018.10.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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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송을 기다리는 선교사들은 10월 23일 열리는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모임)를 앞두고 전도자훈련모임 때 들었던 출애굽기 12장 말씀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든지 무로 돌리고 첫 달 곧 어린양 되신 예수로 살 수 있다'는 말씀을 의지해 서울 이태원, 동두천, 평택 등지를 다니며 목회자들을 만나고 초청하기 시작했다.

거듭된 국내 외국인 목회자 초청 CLF 설명회를 통해 많은 외국인 목회자들과 연결되었다. 특히 CLF 팀은 지난 10월 14일 보광중앙교회 2관 문화선교관에 초청되어 약 30명의 필리핀 성도와 모임 인도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말씀을 들은 뒤 모임을 인도하는 에스텔리아 목사는 오는 20일 토요일 같은 장소에 CLF팀을 다시 한 번 초청했다.

필리핀크리스쳔을 위해 열린 보광중앙교회 2관 문화선교관
보광중앙교회 2관 문화선교관

CLF팀은 전날 홍보를 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CLF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많은 사람이 올 것을 믿었다.

한국에서 28년간 선교해 온 에스텔리아 목사와 동료 인도자는 약속시간보다 미리 와 CLF팀을 맞이하고, 22명의 필리핀 성도 및 모임인도자들을 초대했다.
찬양시간을 갖고, 최준혁 선교사의 사회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주는 마하나임 신학교 학생들의 필리핀 음악공연과 현지선교사들의 필리핀 선교 및 활동, 간증이 이어졌다. 매 순서 속에 필리핀 사람들은 큰 박수와 호응으로 응했다. 특히 기쁜소식선교회가 IYF를 통해서 마약사범들 교육을 전담하고 정부와 힘을 합쳐 일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서 전했다.

마하나임신학생들의 필리핀음악공연
마하나임신학교 학생들의 필리핀음악공연

이날 초청강사는 기쁜소식 마포교회에 시무하는 박영선 목사였다. 강사는 사사기 15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사사기1514절)을 통해서 박영선 목사는 우리 마음에 ''라는 줄이 결박돼 있는 동안 온갖 어려움과 힘든 일을 당할 수 밖에 없는데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우리에게 임하면 그 줄이 불탄 삼과 같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여호와의 신의 권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를 말하는데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며 우리 마음의 죄의 줄도 이미 불탄삼과 같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기쁜소식마포교회 박영선목사 말씀시간
기쁜소식마포교회 박영선목사 말씀시간

다음 날인 주일 전날 CLF에 참석한 필리핀에서 온 모녀와 기니에서 온 청년 한 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죄에서 구원받는 것은 내가 열심히 해서 죄를 안 짓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 이미 죄를 지어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우리의 대표되시는 예수님의 완벽한 삶으로 말미암아 구원이 이뤄진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말씀을 듣고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모두 구원을 받고 다음 날 있을 성경세미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단체기념사진
단체기념사진

이 일을 준비하게 된 선교사들은 하나같이 마태복음 10:1('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이 마음에 크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내어보내실 때 그냥 보낸 것이 아니라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 매일 저녁 기도회에서 전해진 말씀을 믿고 나아갔을 때 분명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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