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각은 생각에 불과합니다”, 서울 성경세미나 후속 박영국 목사 성경세미나
[서울] “생각은 생각에 불과합니다”, 서울 성경세미나 후속 박영국 목사 성경세미나
  • 최영범
  • 승인 2018.11.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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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SK핸드볼경기장과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진행됐던 ‘2018 박옥수 목사 가을 성경세미나’에 이어, 28일부터 31일까지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박영국 목사를 강사로 후속집회가 열려 뜨거운 복음의 열기가 이어졌다. 앞선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서 복음을 갓 들었거나 아직 복음이 마음에 임하지 못한 이들은 후속집회에도 참석해 복음을 마음에 새겼고, 성도들은 북미 칸타타 투어, 뉴욕CLF, 군대시절 등 박영국 목사의 생생하고 힘있는 간증이 담긴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고 마음에 믿음을 세웠다.

매 시간 말씀 전에는 기쁜소식 강남교회 진달래합창단의 합창,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영상, CLF해외목회자들 영상교제, 북미 칸타타 투어 등을 듣거나 시청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 앞에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플루티스트 장창대 독주
▲강남교회 부인자매들의 우쿨렐레 합주 무대
▲공연에 큰 박수로 호응하는 참석자들

강사 박영국 목사는 시종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 가운데에서도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군대시절 경험한 하나님이 인생과 신앙의 큰 전환점이 됐고, 이후 믿음으로 한 발 한 발 내딛은 결과가 뉴욕CLF, 북미 칸타타 투어 등으로 나타났음을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은 유쾌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말씀에 젖어들었고, 정확하고 확실하게 전해지는 믿음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였다.

박영국 목사는 어떤 일을 만날 때마다 사단은 항상 동일하게 ‘어려워질 거야, 망하면 어떡하나, 비참해지면 어떡하나.’ 그런 마음을 항상 준다며, 그 마음을 받아들여서 우리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게 하는 것이 사단이 하고자 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일을 하면서 사단은 항상 제 마음에 ‘안 될 거야, 어려울 거야.’ 하는 마음을 줬습니다. 한두 번이 아니라 항상 줬습니다. 때론 절망적인 마음에 빠져서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깐 어떤 일을 끝까지 했을 때 ‘내가 가졌던 생각은 생각에 불과했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후속집회 강사 박영국 목사

또한 크고 작은 역사들이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볼 때에 합당하고 옳은 것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할 때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 삶 속에서 얼마나 많이 주님이 일하길 원하시는지 아십니까? 우리가 보고, 옳은 것을 따라 주님을 버리고 간 일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일하길 원하시고, 그걸로 인해 더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길 원하십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들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실입니다.”

▲단 하나의 말씀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참석자들은 집중했다.

지난 성경세미나에 이어 후속집회에서도 복음의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새로 온 사람만 27명, 그 중 21명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마지막 한 명까지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초청하는 성도들과 교제하는 사역자들 마음을 이끈 결과였다. 

"모태신앙이고, 줄곧 교회를 다녔어요. 방황하는 시기가 있었고, 어려운 삶을 살다가 주의 은혜로 여기 오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많이 평안해하시는 걸 보았고, 기쁜소식 김포교회 목사님과 연결돼 목사님의 권유로 여기(후속집회)에 3일 동안 나오면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그간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구원에 대해 이렇고 저렇고 복잡하게 생각했는데 (구원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구원 받은 거면 받은 거고 아니면 아닌 것인데 사탄이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부정적인 생각도 많았는데, 목사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확실하게 성경을 펴가면서 말씀해주셨는데, 들으면서 믿음의 확신이 서게 됐습니다. 제가 완전한 죄인이었다는 걸 깨닫고 나니까 구원의 확신이 그때 섰습니다. 원래는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잡혀지지 않았는데, 끊어졌던 줄이 하나로 이어지듯 마음이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 김성종 / 인천시

“15년 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의 권유로 이번 SK핸드볼경기장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세미나 수요일에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히브리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셨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죄사함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돈이 없거나 몸이 아플 때 주변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외로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제 마음에 찾아와주시고 믿음을 주세요'라고 외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마음에 정말 예수님이 찾아오셨고 외로움에서 벗어나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후속집회에 박영국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내가 주인인 삶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나님이 내 삶에 주인이 되어 이끌어가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정순 / 신도림동

"저희 자매 외할머니를 이번에 집회에 초청해서 모시고 왔습니다. 장로교에 다니시면서 죄사함을 받지 못하고 행위에 갇혀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에 오셔서 복음을 들으시고 믿게 되셨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기쁩니다." - 안용운 / 강남 장년회

▲복음교제를 나누는 김성종 씨(왼쪽)

말씀을 듣고 마음에 은혜를 입은 형제 자매들의 간증도 넘쳐났다. 

"두 달 전 하나님이 저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보고 싶고 하나님을 기다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단은 제 모습을 보여줬어요. '너 게으르잖아, 너 마음이 없잖아. 그게 가능하겠어?' 말씀이 꼭 거짓말 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내 옆에서 나에게 말씀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 야곱은 이삭에게 복을 받을 아무 조건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리브가가 부족한 야곱에게 일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복을 입기에 부족한 자인데 예수님이 나를 하나님 앞에 복받기에 부족함 없이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도우시겠구나. 그리고 사단이 교묘하게 내 마음에 하나님의 의만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내가 잘한 거, 그래도 내가 저 자매보다는 괜찮다는 마음, 은혜 입은 내 모습을 흐뭇하게 여기는 마음도 같이 받아들인 내 모습이 보였습니다. 목사님은 사단이 그렇게 하는 것은 나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어떤 모습이었든지 지금!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있나? 오늘도 하나님께 은혜 입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자인 것이 다시 마음에 생각됐습니다. 말씀과 1%라도 다르거나 하나님의 의만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면 그건 사단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김정란 / 강남 부인회

"알았던 사실이지만 말씀과 생각을 한 세트로 받아들이고 살아서 신앙이 힘들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말씀만 바라보면 하나님이 자유롭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제껏 '믿음으로 발을 내딛다가 안 되면 어떻게 할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근심하고 염려 속에서 소극적이었는데 이건 어둠이고 내 생각이지 이건 말씀이 아니야 하며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문제가 아니라 어두움을 받아들인 것이 문제였습니다. 빛이 오면 아무 문제가 안 된다고 하셨는데 너무나 마음이 후련해졌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소망스럽고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 이민영 / 강남 부인회

"후속집회 말씀은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그 시간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간증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어떤 것도 영향을 주지 않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것을 들었습니다. 말씀과 생각을 구별하는 것이 어렵다 하는데 종의 간증 속에서 생각과 말씀을 구별하는 것을 보며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힘있게 도전하고 복음의 일에 참예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사단은 결코 거기서 나를 떼어낼 수 없다는 말씀도 정말 좋았습니다. 주께서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순천 / 강남 장년회

▲말씀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청년들. 전하은(왼쪽), 민지(오른쪽)

"저는 북콘서트 팀에 있는데, 인원 변동이 커서 처음에 같이 하던 팀원들이 다른 일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우가 계속되면서 다른 사람들은 다 특별히 쓰임받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게 아니어서 남아 있는 것 같았어요. 매번 새로운 인원이 오면 마음을 맞춰야 하고 다시 연습을 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웠어요. 그런데 이번에 말씀 들으면서 내가 어떤 상황이든 어떤 형편에 있든 교회와 종이 있기 때문에 내가 부족해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에 맞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없고 실력도 없는데, 교회에서 써주시니까 하나 하나 배워가고 있고, 지금 제가 볼 땐 이게 큰 일이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일들을 치르면서 앞으로 더 큰 행사들에 쓰임을 받을 때 정말 큰 도움이 되겠구나 하나님이 저를 교회가 쓰기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계시구나 그런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교회 일을 하면서 사단이 주는 생각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구분하지 못했는데, 말씀이 그 부분에 정확하게 선을 그어주셨습니다." - 민지 / 강남 청년회    

"교회에서 일하는데, 교회 마음을 배우고 싶고 종들의 마음도 배우고 싶고 하나님의 세계를 배우고 싶어 왔지만 제 마음으로 할 때가 너무 많은 거예요. 피곤하면 피곤한 대로 쉬고, 제 기분 따라 일을 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집회 말씀이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을 구분해주셨고, 나는 어떤 부분에 내 생각을 받아들이고 살고 있나 많이 생각되었습니다. 내가 내 생각을 따라갈 때 결국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데, 내가 볼 땐 좋아 보여도 순간뿐이지 결국엔 망하는 길이구나. 그런데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랐을 때 하나님 그 말씀대로 분명히 일을 하시고 복되게 하시는구나 라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 전하은 / 강남 청년회

▲교제를 통해 복음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 후속집회 말씀을 담은 CD와 USB메모리가 120개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후속집회는 참석자들 마음에 신앙에 있어 분명한 선을 긋게 했고, 하나님 앞에 새로운 마음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다.  

사진설명
▲박영국 목사 성경세미나 말씀 CD세트와 USB 메모리를 구입하고 있는 강남교회 성도들

"이번 후속집회 말씀은 주문이 폭주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후속집회가 마치는 날까지 말씀 CD세트와 USB메모리가 총 120개 이상 주문이 들어왔고, 아직도 계속해서 신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성경세미나 말씀을 지금껏 제공해오면서, 말씀을 이렇게 뜨겁게 사모하고 찾는 건 처음 봅니다. 저도 이번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됐고, 믿음으로 나아와 당신과 만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정아 / 말씀 녹음담당

이번 후속성경세미나는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정확한 말씀의 세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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