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지역 7개 교회, 성경세미나 후속집회
[부산] 부산지역 7개 교회, 성경세미나 후속집회
  • 김미래
  • 승인 2018.11.04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성경세미나에 이어 부산지역 7개 교회(부산대연, 북부산, 동부산, 서부산, 영도, 양산, 기장)에서는 1일(목)부터 3일(토) 저녁까지 후속집회를 가졌다. 나흘간 1,00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성경세미나를 다녀간 가운데, 성도들의 전단전도와 개인초청으로 이어나간 전도활동으로 200여 명의 참석자가 각 교회 후속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성경세미나의 열기가 이어진 각 교회의 소식을 간추린다.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의 후속집회]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롬6:11)’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는 성경세미나에 이어 온 참석자와, 성도들의 전도로 처음 온 참석자까지 총 5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후속집회에 자리했다. 강사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를 통해 ‘원래 우리는 하나님을 순종하는 사람이지만 사단이 우리 마음에 죄를 집어 넣어 그 죄가 우리를 끌고 간다’며,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죄에 이끌리지 않고 예수님과 하나 된 삶을 살 수 있다‘고 복음을 다시 한 번 풀어 설명했다.

[2부 신앙상담 시간]

[초청자 유치호 씨(맨 왼쪽)와 그의 직장 동료 노상권 씨(맨 오른쪽)]

  “강사 목사님의 ‘사람은 다 악하다’라는 말씀에 공감을 했습니다. 교회에 가면 선한 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곳의 말씀은 성경적이고 분명했습니다. 말씀이 더 듣고 싶어 목요일에 이어 이틀간 오게 됐는데, 복음을 들으면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제가 거룩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이제는 저로 사는 삶이 아닌, 예수님께 인도받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노상권(45남, 부산시 영도구)

[찬양으로 참석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한 기쁜소식 북부산교회 합창단]

  기쁜소식 북부산교회는 21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성경세미나를 통해 들은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따라 후속집회에 참석했다.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북부산교회 정용만 목사]

  “율법사는 자신이 무엇을 해서 영생을 얻으려 했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강도 만난 자임을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강도 만난 자가 사마리아인을 만나 모든 것이 치유가 된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인생의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다 해결해 주십니다.”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놀라운 세계를 맛본 권용진 씨]

  “죄의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딘가에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목사님이 있을 것 같아 찾던 중 일반 교회 목사로 있는 친형님이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주셨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복음을 알게 되었고, 박옥수 목사님이시라면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목사님이 쓰신 책을 여럿 읽었습니다. 그러다 3년 전 가판전도를 하던 이영희 자매님(기쁜소식 북부산교회)을 알게 된 것이 끈이 되어 크리스마스 칸타타도 참석하고 이번 성경세미나와 후속집회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강도 만난 자’에 관한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선하게 살아야 되거나 무엇을 해야할 게 아니고, 오직 나를 자유케 하셨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습니다. 내 죄를 영원히 사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 권용진(52남, 부산시 덕천동)

[어르신과 교제를 하는 한상덕 목사(기쁜소식 동울산교회)]

  기쁜소식 동부산교회 강사 한상덕 목사(기쁜소식 동울산교회)는 ‘하나님을 떠난 마음을 ’죄‘라 하는데, 감기 바이러스가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것처럼 우리 속에 죄로 인해 미움이 살인을 하게 하고, 탐욕이 도둑질을 하게 하며, 시기가 사기를 치게 하는데,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온전케 해주셨다’며 복음을 전했다. 부산 성경세미나에 이어 후속집회로 이어진 참석자 16명은 말씀 후 2부 신앙상담을 통해 성경세미나에서 못다한 이야기, 삶 속에서 만난 마음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털어놓고 교제하며 하나님으로 인해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다.

[2부 신앙상담을 하는 새로운 참석자]

  후속집회에 참석한 윤철호 씨(83남, 부곡동)는 ‘교회를 다니더라도 껍데기로 믿는 사람이 있고 알맹이를 믿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바로 알맹이를 아는 자가 되었다’며, ‘일반 교회에서 권사 직분을 맡아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아내가 4년 전 세상을 떠났는데, 이 복음을 못 듣고 간 게 너무 안타깝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기쁜소식 서부산교회 합창단]

  기쁜소식 서부산교회는 총 70명(일반 20명, 실버 50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자리한 가운데, 백승동 목사(기쁜소식 포항교회)를 초청해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을 주제로 정기집회 및 후속집회를 열었다. 특히 2일(금) 오전에는 서부산실버대학 재학생 50명과 새로운 참석자 10여 명이 말씀을 들었다. 강사 백승동 목사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세세하게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백승동 목사(기쁜소식 포항교회)]

  “사마리아 성에서는 굶주림으로 인해 아이를 삶아먹기까지 하는 일이 일어났지만 이스라엘 왕도 굶주림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이나 신앙도 ‘성 안에 있느냐, 성 밖에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장독대 뚜껑이 열려 있으면 비가 흘러 들어오는 것처럼, 우리 마음을 하나님을 향해 열어야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으로 흘러 들어와 능력이 됩니다.”

[말씀을 들으며 구원의 확신을 얻은 참석자들]

  이어 2부 신앙상담 시간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다’며 가슴 벅차했다. 성도들 역시 말씀으로 교제를 나누며 마음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신앙상담 시간]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데 어느 분이 저한테 다가와서 ‘집회에 가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며칠 전 사고로 목을 크게 다쳤는지라 ‘하나님이 왜 이런 고통을 내게 주실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제 마음이 이끌려 집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10년 정도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님 피로 죄가 없어졌다는 말씀은 처음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저의 고통을 포함한 모든 죄를 씻어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이제는 천국에 갈 수 있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임성희(72여, 부산시 다대동)

[성경 말씀을 함께 읽는 참석자들]

  기쁜소식 영도교회는 성경세미나에 이어 후속집회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언근 목사는 1일(목) 저녁 3일(토) 저녁까지 5시간 동안 ‘복음의 집약서’라 할 수 있는 로마서 성경의 1장~5장 말씀을 차례로 전했다.

[‘믿음만큼 쉬운 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강사 신언근 목사]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11:36)’ 우리가 죄인 되는 조건도, 의인 되는 조건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둘째아들에게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버지에게 돌아와 아버지의 모든 것을 받았듯이, 믿음만큼 쉬운 게 없습니다. 탕자가 할 것은 오로지 한 가지, ‘아버지 앞에 나는 악한 인간’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고 아버지의 것을 누리며 사는 겁니다. 우리가 죄인이지만 이미 다 사해 놓으신 하나님이 ‘의롭다’하시면 의인인 것입니다.”

[대학교 선배(김만재 씨, 맨 오른쪽)의 초청으로 참석한 양두영 씨(가운데)]

  “기존에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이 제 삶을 이끌어 주신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매일 짓는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상담시간에 강사 목사님께서 종이 위에 양쪽으로 뻗은 긴 화살표를 그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히,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다 사해주셨다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런 ‘비밀’을 알게 되어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 양두영(26남, 한국해양대학교 2학년)
 

기쁜소식 양산교회 김세환 목사는 ‘오직 하나님을 바랄 때 행복하다’며 ‘내가 잘 하려고 하는 것은 율법 아래 있다’고 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것은 내 자신의 모습에 빠져 살지 말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과 버스를 타고 성경세미나에 가는 중인 이수현 씨(맨 왼쪽)] 사진제공:전미진(기쁜소식 양산교회)

  “일반 교회를 다녔다가 그만 두었는데, 아픈 제 아이의 건강이 나아지질 않고, 많은 사람들이 악한 영에 끌려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기쁜소식선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고 믿는 삶이 복이라고 하셨는데, 성경세미나 때 박옥수 목사님 말씀 중 전갈에 물린 최요한 형제와 뎅기열에 걸린 선교사님 간증과 맞물리면서, 하나님이 우리 아이를 도우시겠다 싶어 소망스러웠습니다.” - 이수현(46여, 양산시)

[2부 신앙상담시간]

  기쁜소식 기장교회 신문범 목사는 예레미야 17장 5~11절 말씀을 통해 ‘만물보다 심히 거짓된 것이 사람 마음’이라는 말씀을 강조하며 ‘이것을 믿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마음이 돌아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부 신앙상담시간에는 새로운 참석자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이번 성경세미나와 후속집회를 준비하며 내가 아닌 하나님이 이룩하신 뜻에 감사해하며 서로 간증을 나눴다.

[기쁜소식 북부산교회 후속집회]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4:16)”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7개 교회에서 진행된 후속집회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접한 참석자들 마음에 말씀이 정확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참석자들이 지체들과 ‘연결되고 결합되어’ 하나님이 주신 말씀 안에서 교회에 세워질 모습이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