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두리안의 맛처럼 사람의 마음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우간다] '두리안의 맛처럼 사람의 마음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8.11.0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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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장, 교사 및 정부관계자 마인드강사 교육
2. 치불레 전 청소년부 장관 면담
3. 교도소 마인드교육
4. 비숍 세루와다 빅토리 교회와 기쁜소식 캄팔라 교회

1. 교장, 교사 및 정부 관계자 마인드강사 교육

메시지를 전하는 김진수 IYF사무처장
메시지를 전하는 김진수 IYF사무처장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위치한 무간지와자에서 우간다 교장, 교사 및 정부 관계자들을 위한 마인드 강사 교육이 열렸다. 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0여 명의 교장, 교사 및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마인드 강사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음의 상처'를 주제로 강연하는 이나영 강사
두부를 부셔보라는 강사의 말에 따라하는 참석자들

 첫 순서로 ‘마음의 상처’에 관한 강연을 전한 이나영 강사는 마음을 두부와 벽돌에 비유하며 두부는 손으로 충격을 가했을 때 쉽게 으스러지지만 벽돌은 손으로 때리면 부서지지 않고 손이 아픈 것처럼, 우리 마음도 벽돌과 같이 강한 마음이 되면 쉽게 상처나지 않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하였다. 

“마음이 강해지는 방법 중 하나는 강한 자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옵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의 마음이 바뀌면, 우간다가 바뀌고, 세상을 바꾸게 될 줄을 확신합니다.” 

즐겁게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는 참석자들
즐겁게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참석자들

이어서 '배려, 연결, 연합'을 주제로 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날 강사 교육에 참석한 기초교육부 장관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 마인드 강사 교육에는 장관님을 포함한 여러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하였는데, 이들은 우간다 교육 프로그램에 마인드를 꼭 접목시키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JJ. Bakalirwa (정보지도부 부장관)

 “최근엔 유치원생들이 돌을 던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누구에게 그런 것을 배웠겠습니까? 우간다는 청소년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자리 잡아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가르쳐야 할 것들을 가르치지 않고 자기 관념이나 그런 생각들을 이야기하기만 했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정말 많이 배워야 합니다. 우간다의 교육 시스템에도 마인드 교육을 꼭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이곳에 오셔서 마인드교육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JJ Bakalirwa (정보지도부 부장관)

Mr.Edward Ssbukyu(기초교육부 부장관)

 "우리는 한국이 발전한 이유를 배우고 본받아야 합니다. 우간다 인구의 70%이상이 30세 이하 입니다. 이들은 직장이 없는 것도 아닌데 직장을 잡지 않고 일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아주 극소수의 일하는 사람들이 먹여 살리고 있다는 것이 바로 우간다의 현실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마인드 교육은 정말 필요합니다. 우리는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Mr.Edward Ssbukyu(기초교육부 부장관)

Hon.Nansubuga Rosemary Seninde(기초교육부 장관)

 “우간다의 모든 교육 관계자 여러분, 우리가 먼저 마음가짐을 바꾸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자기를 희생해서 오셨는데, 이 행사장을 나갈 때는 뭐라도 얻고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것에서부터든지 다 배울 수 있습니다. ‘경청’ 강연에서 들었듯이, 자기의 마음이 비워진 사람이 되어야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한국 팀 여러분께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Hon.Nansubuga Rosemary Seninde(기초교육부 장관)

김진수 IYF 사무처장의 메시지를 듣는 참석자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이후에는 김진수 IYF사무처장의 메시지가 있었다. 요즘 교사들은 교사를 잘 따르는 학생들은 잘 이끌어주지만,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은 포기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기가 전선을 통해 흐르듯 서로의 마음이 대화를 통해 만난다면 어떤 학생이든지 바뀌고 행복하게 된다고 하였다. 

 “여러분, 가장 문제아인 학생에게 다가가 보세요. 그 학생은 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학생들과 마음으로 만나면 참 행복합니다. 사람마다 학생들마다 다 다른 맛이 있어요. 안 좋다고 그냥 방치하거나 미워하지 마세요. 이 학생들은 가장 좋은 학생들로 변화할 것입니다. 마인드 교육으로 우간다를 바꾸고 아프리카를 바꾸고 세계를 바꿀 것입니다."

 교육이 끝난 후, 김진수 IYF사무처장과 기초교육부 장관의 만남이 있었다. 올해 열린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한 기초교육부 장관은 한국에서의 만남을 떠올리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김진수 IYF사무처장은 한국에 한번 더 초청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2. 치불레 전 청소년부 장관 면담

치불레 전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치불레 장관 부부와 함께

 11월 3일에는 현재 우간다의 수산부 부장관이자 전 청소년부 장관으로 한국 장관포럼에 3회 참석하고 박옥수 목사와 우간다 대통령의 면담을 3번 연결해준 치불레 장관 집에 방문하였다. 지난 한국 방문에서 김진수 목사와 여러 번 만나는 기회가 있었기에 이번 방문에는 장관 집에 초청받아 한국 선교회 및 설립자 소식과 IYF 활동을 이야기하며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었다.


3. 교도소 마인드 교육

 우간다에서 10월 30일부터 시작된 마인드 전문강사 교육은 기쁜소식 천안교회 강사진들과 함게 진행되었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오전시간에는 교도소를 방문하여 재소자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막션베이 교도소 재소자들과 교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천안교회 마인드 교육팀은 캄팔라에서 가장 큰 교도소 '막션베이 교도소'와 우간다의 여자 교도소인 '기고 교도소'를 방문했다. '멘토'라는 주제로 진행한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일들을 만나고 막막할 때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멘토를 만나면 도움을 받고 삶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재소자들도 IYF라는 멘토를 만나면 밝은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연했다. 또한, 두번째 강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하여 어떻게 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 지 강연을 하였다. 우리의 죄도 예수님에게 모두 넘어가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피로 씻겨진 것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였다.

4. 비숍 세루와다 빅토리 교회

빅토리 교회의 초청으로 김진수 목사가 복음을 전하였다
약 1천 명의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었다
약 1천 명의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었다

 일요일 오전에는 오는 스타디움 집회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하는 조셉 세루와다 비숍의 빅토리 교회에서 김진수 목사가 주일 말씀을 전했다. 세루와다 비숍과 아내 되는 프리다 목사, 빅토리교회 바이블칼리지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 목사는 암에서 이긴 간증과 요한복음 8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은혜로워하면서 말씀을 들었다. 그날 말씀은 생방송으로 중계되어 이외 많은 분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기쁜소식 캄팔라교회 주일예배
기쁜소식 캄팔라교회 온 식구들과 함께

 이번 우간다 대전도집회를 통해 형제 자매들은 한마음으로 함께 전도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또 기도하며 하나님을 마음껏 찾는 시간이 되었다. 빅토리교회 이후 공항 출국 전에는 캄팔라교회 형제 자매들을 만나 다 이야기 못한 간증을 함께 나누었다.

 시작에는 여러움도 많고 부족함도 많았지만, 일정이 시작되면서 하나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하나 하나 채워가시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이 우간다를 분명 주님이 이끄어 가실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