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보아스가 일하는 세계를 경험한 성경세미나와 마인드 교육 세미나
[부룬디] 보아스가 일하는 세계를 경험한 성경세미나와 마인드 교육 세미나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8.11.08 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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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룬디 교육대 (ENS) 마인드강연 및 총장 면담
2. 일일성경캠프, 성경세미나
3. 경찰청 마인드 교육 및 레크레이션

1. 부룬디 교육대 (ENS) 마인드강연 및 총장 면담

 부룬디의 교육대인 ENS(Encole Normale Superieur Burundi) 대학에서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최근 부룬디는 정부에서 원하는 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전에 등록된 NGO단체들을 모두 취소시키며 내년에 다시 등록하여 활동을 하도록 하게 했다. 그렇기 때문에 형편적으로는 대학에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길이 열렸고,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

ENS 교육 대학교 총장 NUSURA Hassan과의 면담

 마인드 강연과 함께 김진수 목사는 ENS 대학교 NUSURA Hassan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총장은 올해 한국에서 참석한 총장포럼을 기억하며 IYF에 마음을 활짝 열고 있었다.

 "흙에는 무궁무진한 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수박의 씨가 심기면 수박이 나고 포도의 씨를 심으면 포도가 납니다. 이렇듯, 사람의 마음도 변화가 오면 확실히 달라집니다. 전쟁 이후 1960년대 한국은 아프리카보다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마음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지혜를 받아들이면 마음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는 것,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이 달라지고 삶도 달라지게 됩니다. 한 사람의 마인드가 바뀌면 가정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고 또 나아가 사회가 바뀝니다."

학생들에게 IYF 마인드 교육을 부탁하는 교육대 총장

 이에 총장은 화답했다. "우리 학교에 동아리를 만들어 주시고 전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맡아서 해주세요. 학생들 뿐 아니라 경제인들이나 각 분야의 리더들이 이 강연을 꼭 들었으면 합니다." - 교육대 총장

 성경 룻기에서 보아스가 룻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 해 놓은 것처럼, 연약한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고 대학 총장의 마음까지 열어놓으신 것을 볼 수 있었다.

500명이 넘는 부룬디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듣고 있다.
600명이 넘는 부룬디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듣고 있다.

 사실 행사 당일에는 1학년들의 강당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하지만 ENS의 총장은 1학년 학생들의 출입을 허락하는 메시지를 학교의 리더들에게 보내었고, 마인드 강연이 시작될 무렵 1학년 학생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었다. 이 날  600여 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강당을 가득 채워 마인드 강연을 경청했다.

 앞으로 ENS 대학교에 IYF 동아리가 만들어지고 정기적으로 마인드 교육과 봉사활동도 질행될 예정이다. 하나님께서 이 학교에 붙여주실 많은 학생들을 생각할 때 너무나 소망스럽다.

 

2. 일일성경캠프, 성경세미나

 기쁜소식 부룬디 교회는 선교회에서 준비해 둔 많은 행사들을 앞두고 부룬디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성경캠프와 기도회를 가졌다.

성경세미나가 진행중인 기쁜소식 부룬디교회
성경세미나가 진행중인 기쁜소식 부룬디교회
한국에서 전도여행을 온 형제 자매들의 특송

 

김진수 목사를 환영하는 부룬디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김진수 목사를 환영하는 부룬디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이번 성경세미나를 위해 한국에서 초청된 기쁜소식 천안교회의 김진수 목사는 룻기 2장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죄 뿐만 아니라 형편, 그리고 우리 삶속의 작은 어려움까지, 하나님과 연결이 되는 그 순간부터 주님은 우리의 삶을 이끄시고 책임지시며 또 우리의 머리카락 한 올까지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에 대해 전하였다.

 총 이틀간의 성경캠프와 세미나를 통해 부줌부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참된 복음이 전해졌다. 또한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난 이들이 계속해서 교회와 연결되어 그들의 마음에 힘을 얻고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 길 소망한다.

 

3. 경찰청 마인드 교육

 6일 오전, IYF부룬디에서는 경찰청을 방문하여 마인드 강연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강연을 하기 전 김진수 IYF사무처장은 경찰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아름다운 부룬디에 마인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 마음에 소망이 심기고 기쁨이 심기는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룬디 경찰청 간부들과
부룬디 경찰청 간부들과
경찰청장, 간부들과 함께

이에 경찰청장은 “1주일에 2시간을 경찰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경찰 간부들이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석사학위를 받기 원한다고 하였다.

마인드레크레이션에 마음을 활짝 연 경찰청 간부들
마인드 레크레이션에 마음을 활짝 연 경찰청 간부들

 이날 김진수 사무처장은 경찰청 간부들에게 ‘마인드의 변화로 인한 한국의 경제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가난했던 한국의 옛 모습에서 경제 발전을 이룬 현재 한국의 모습을 비교하며 전하자 많은 간부들이 주의 깊게 경청하였다. 한국의 의식개혁으로 인해 마인드가 변하고 큰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부룬디에도 마인드 교육이 들어오면 소망으로 가득 찰 것이라는 강연을 하였다.

마인드를 경청하는 간부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경찰청 부청장

 “저는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강연을 통해 어떤 마인드가 한국을 발전하게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아들이 한국에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서 한국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 경찰청 부청장

교육대 마인드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과의 단체사진

 앞으로 11월 9일까지 국립대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 힐링캠프와 기업인, 학교 등 여러 분야에서의 마인드 교육이 진행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약속하신 대로 이 일은 분명 부룬디의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길로 이끄실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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