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1.핀란드, 핀란드에서 막을 올리다.
[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1.핀란드, 핀란드에서 막을 올리다.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8.11.06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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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도시, 핀란드 헬싱키

11월 4일, 산타의고향 핀란드 헬싱키를 시작으로 유럽30개 도시에서 펼쳐질 굿뉴스코 단원들의 뮤지컬 '2018 크리스마스 미라클'이 그 장대한 막을 올렸다. 각 유럽 지부에서 모인 30여 명의 굿뉴스코 단원들이 함께 모여 지난 한 달간 합숙하며 공연을 준비했는데 부족함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연습을 무사히 마치고 단원들은 핀란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객석을 채운 관객들

현지시간 오후 6시, 400여 명의 관객이 Alppilan lukio 고등학교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헬싱키 타임스’ 언론사와 기독교 케이블인 ‘tv7’에서 공식후원했고 여러 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의손길이 있어서 더욱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공연 전 오후에는 핀란드 CLF(Christian Leaders forum)를 개최하여 ‘tv7' 방송국 사장 그리고 헬싱키 장로교단 목회자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CLF를 통해 말씀을 들은 ‘tv7' 방송국 사장은 기쁜소식선교회의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명확한 복음을 자신의 채널에 방송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된 공연의 막을 올린 라이쳐스 스타즈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된 공연, 막을 연 라이쳐스 스타즈
한 마음으로 준비한 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한마음으로 준비한 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를 시작으로 'tv7' 방송국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카펠라, 김동현 단원의 콘서트, 굿뉴스코 활동 영상 등 다체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명사초청 시간을 통해 IYF핀란드 김진수 지부장의 초청 강연이 있었다. 김 지부장은 가족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특히 강연 중 이번 뮤지컬 사회를 맡은 핀란드인 ‘미아’가 가족에 관한 자신의 경험담을 즉석에서 직접 들려주어 모든 관객의 마음에 진한 가족사랑의 감동을 전해주었다.

크리스 마스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김진수 목사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진수 목사

“저는 부모님에게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가족들 몰래 떠난 여행에서 다치고 부모님께 말도 할 수 없어 혼자 앓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부모님께 연락을 드려 사실을 털어놓았어요. 그러자 저희 부모님께서 저에게 ‘너는 나의 일부야’ 라는 말씀을 하셨고 그때 부모님을 향한 제 마음이 다시 연결되었어요. 어디에 앉아 계신지 모르겠지만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어요“ - 미아(통역) 

강연을 경청하는 관객들
강연을 경청하는 관객들

드디어 기다리던 뮤지컬 크리스마스 미라클의 막이 올랐다. 단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고 관객들은 마치 보답이라도 하듯 한 사람도 자리를 뜨는 사람 없이 뮤지컬에 집중했다. 관객들은 주인공 안나가 마지막에 진정한 가족의 사랑과 마음을 만나는 장면에 모두 감동을 받았고 연기하는 단원들은 물론 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 한마음이 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공연이 마치는 막이 내린 후 관객들은 연신 환호의 브라보를 외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로비에서는 공연한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공연은 한 마디로 ‘사랑’이다. 요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 사람이 많다. 안나가 혼자 남겨져서 무시를 당하고 행복해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과 쓸쓸함이 담긴 표정을 짓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는 가족들 혹은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안나 이야기는 이것을 말해주어 나에게 더 뜻 깊은 공연이였다” -한누(핀란드)

피날레
행복해하는 관객들

“오늘 공연은 정말 놀라웠고 학생들의 진심 어린 연기 덕분에 충분히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 김진수 목사님께서 굉장히 실질적인 예시를 통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세진이가 어머니 덕분에 장애인올림픽 챔피언이 된 것처럼 어떻게 태어났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말씀을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요즘 기독교인들은 말씀보다 물질적인 부분을 사모하고, 젊은이들은 더 이상 교회를 나오지 않는데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복음을 위해 일하고 물질적인 부분이 아닌 말씀을 따라가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토마스(경제학 박사)

핀란드 헬싱키 김진수 선교사 가족

공연을 찾았던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될수록 마치 산타에게 선물이라도 받듯 즐거워하며 마음의 문을 열었고, 큰 기쁨과 뜨거운 박수로 단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산타의 고향인 핀란드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다가온 이번 공연은 핀란드의 추운 날씨를 녹일 만큼 따듯했다. 핀란드에서 받은 기쁨과 함께 단원들은 다음 공연장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로 발걸음을 옮긴다. 남은 29개 도시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만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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