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개혁과 교회의 나아갈 길
기독교 개혁과 교회의 나아갈 길
  • 김주원 기자
  • 승인 2018.11.0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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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공동기자회견에는 CLF 총재 박영국 목사(미국), CLF설립자 박옥수 목사, 에티오피아 제리훈 데구 종교청장, 러시아 바로네쉬 주 침례회 알렉세엡 알렉 회장, 브라질 국제포스퀘어복음교회 세우수 브라스도 나시멘토 목사, 필리핀복음선교협회 판토하 노엘 총회장, 북미 CLF 사무총장 테리 핸더슨 목사, 케냐 성령의아프리카선교회 마틴 오이노 회장 등 7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성경세미나는 영향력 있는 기독교 리더들이 함께하는 국제적 집회로 발돋움했다. 한국을 방문한 종교부 공직자 및 교단의 총회장, 수백, 수천 개의 교회를 이끄는 비숍들은 기독교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중요한 논제를 두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져왔다.
지난 5월에 가졌던 기자회견에서는 ‘이단 시비와 초교파 연합’에 대한 패널들의 발표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변화와 기쁜소식선교회와의 지속적 연합 및 CLF 지지’에 대해 발표했다. CLF에 참석해 교파를 초월하여 교류하고 연합하면서 2~3년을 지내온 기독교 리더들은 자국에 복음이 들어가면서 사람이 변하고, 목회자가 변하고, 나라가 변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이번 발표의 주제로 ‘변화와 기쁜소식선교회와의 지속적 연합 및 CLF의 지지’가 크게 나타났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의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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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총재 인사말

박영국 Yeong Kook Park 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약 500년 전에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있었습니다. 마틴 루터가 이야기한 세 가지는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는 말씀에 근거를 두고, 구원 또는 영생이 어떤 노력이나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과 은혜로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대할 수 없었고 소수의 사람만이 성경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면죄부가 전혀 성경적이지 않지만 거기에 속고 매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틴 루터가 면죄부 같은 잘못된 관습에서 벗어나고자 ‘오직 성경’을 외쳤던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500년이 지난 지금이 어쩌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기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이나 열심으로 구원을 얻으려 하고, 교회들은 관습에 이끌리고 교파로 나뉘어 서로 문을 닫고 지내고 있습니다. 루터 시대에는 우민화정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마음껏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의 손에 성경이 들려 있어도 성경을 읽지 않고, 교회에 나가서도 말씀을 배우기 어렵기 때문에 20년, 30년 교회를 다녀도 사람들이 성경을 잘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구원은 오직 믿음과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전하고 관습이나 교파를 떠나서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고자 우리가 2017년에 CLF를 설립했고, 현재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CLF에 참석한 많은 목사님들이 성경을 모르고,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구원이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우리는 CLF를 통해서 성경이 말하는 정확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CLF의 뜻과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작년에는 2만 6천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했고, 올해는 후반기까지 5만 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나라가 미국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사역하고 있지만, 미국에는 멋진 건물에 노인 몇 분 계시는 교회를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CLF는 미국에서도 목회자를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과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하면서 25개 도시에서 3천 3백여 명의 목사님들과 CLF를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뜻과 취지에 동의해 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미국뿐 아니라 대륙별 CLF를 통해 더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전하겠습니다.

러시아 티비엔(TBN), 에티오피아 엘 샤다이(El Shadai)등의 외신 기자들과 국내 연합뉴스 등 16개 국내외 언론사가 목회자들의 발언에 주목했다.

CLF설립자 기조연설
참으로 한국 기독교도 교류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

 

기독교 역사를 보면 예수님에 의해 시작되어 폴리갑 시대를 거쳐,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박해 금지령이 내려진 때부터 기독교는 빠르게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도들에게 성경을 못 읽게 하고 우민화 정책이 팽배했을 때, 종교 지도자들의 비리를 막기 위해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있었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새로운 신앙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시대든지 기독교는 성경으로 가다가 인위적인 방향으로 흘러가 타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요한 웨슬레 같은 분들이 일어나서 참된 복음을 전하면서 기독교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영적으로 힘있게 나아갔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감리교의 창시자로 마상의 전도자, 옥외 전도의 선구자라고 불립니다. 그가 거듭나지 않았을 때에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목회하는 사람이었지만, 죄 사함을 깨닫고 난 뒤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기성 교회들은 요한 웨슬레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힘입어서 교회를 새롭게 일으키는 큰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저는 장로교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교회에 나갔지만 죄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해 발버둥쳤습니다. 목사님들은 죄 사함의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고통스럽고 괴로워서 기독교를 떠날까도 생각했습니다.
1962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벗어났고 그때부터 제 삶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만나는 사람마다 죄 사함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놀라워하지만 한국에서는 한기총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단 대우를 받습니다. 지금은 좀 나아진 편이지만, 예전에는 크게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올바른 삶을 사는데도 가정에서 핍박과 멸시를 받았습니다.
저는 2001년에 IYF라는 단체를 만들어 청소년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다 보니, 간음한 여자가 예수님을 만난 뒤 마음에 감사가 가득 찼기 때문에 더럽거나 악한 마음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청소년들의 마음에 악한 마음이나 유혹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마음을 감사로 가득 채우자.’라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IYF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단체가 되었으며 수십 개국의 정상들이 저를 초대해서 활동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IYF 또한 범죄집단인 듯 비방하고 있습니다. 마약을 하고 어둠 속에 있던 학생들이 기뻐하고 변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작년 3월, 뉴욕에서 CLF가 시작되어 기독교 지도자 800여 명이 제가 전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진리를 이제 알았다.” “나도 죄 사함 받았다.” 하며 눈물을 흘렸고,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했습니다. 올 봄, 멕시코에서는 70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도 모두 죄 사함을 받고 감격해했습니다. 피지에서도 감리교 전체의 목사님들이 저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피지 감리교의 목사님 70여 명이 CLF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무척 놀랐습니다. 이에 피지 감리교 총회에서 기쁜소식선교회가 어떤 선교회인지 궁금해 한국 감리교단에 물었습니다. 한국 감리교에서 기쁜소식선교회와 교류하지 말라고 했고, 피지 감리교 총회는 우리와 교류를 끊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몇몇 목사님들이 “우리가 본 기쁜소식선교회는 그런 교회가 아닙니다. 재고해 주십시오.” 하고 청원해,  2016년 한국 월드캠프에 사람을 비밀리에 보냈습니다. 시간이 지나 감리교 총재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때 한국을 방문한 목사님이 보고하길 “기쁜소식선교회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성령이 충만한 교회입니다. 야외에서 개막식을 하는데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들은 전부 기도했는데, 그들은 기도하면 비가 그칠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개막식 한 시간 전에 구름이 열리고 비가 그쳤습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에 피지 감리교 목사님 700명이 모인 가운데 CLF가 열려 많은 분들이 거듭나서 기뻐하고,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하길 원했습니다. 지금은 100여 개의 교회에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국 기독교도 교류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제가 전한 말씀이 나쁘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한국에서만 이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한국 교회에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우민화 정책을 씁니다. 설교를 30분 하다가 20분, 15분으로 줄였습니다. 성도들이 15분 동안 무슨 진리를 배우겠습니까? 성도들이 성경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우린 그런 거 몰라도 돼! 목사님이 이단이라고 했어.”라고 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목사가 대신 지옥에 가줍니까? 성도들이 분별할 수 있는 눈이 감겨 있습니다. 죄를 사함받고 천국에 가려고 예수님을 믿지만, 어느 교회도 죄 사함을 정확히 가르쳐 주는 곳이 없습니다.
기득권을 가진 몇몇 교파에서 ‘우리 아니면 이단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한국 교회를 얼마나 퇴보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앞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좋은 것은 지향할 수 있도록 해주다면 한국 교회가 새로워질 줄 믿습니다.

기자들은, 기독교 목회자의 변화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는가? 빠르게 성장한 한국 교회가 수백 개 교단으로 나눠진 이유.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성경을 전해야 하는가? 다음 시대의 지도자 상. 기존 목회자 모임과 CLF가 다른 점 등을 물었다. 사진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하나님이 세워진 나라를 지어야 합니다

제리훈 데구 | 에티오피아 종교청장

저는 에티오피아 종교협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말씀하셨듯 교회들은 21세기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 해결책은 기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초는 은혜와 믿음과 말씀입니다. 500년 전에 있었던 루터의 종교개혁이 기독교의 기초를 말했습니다. 터가 되는 기초가 무너지는 것은 우리의 어려움입니다. 다윗 왕도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시 11:3)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의 리더들이 그 일을 해야 하고 우리가 모범이 되어서 앞장서야 합니다. 젊은이들은 우리가 하는 설교와 충고를 듣지 않습니다. 젊은이들은 우리 삶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삶이 그들에게 본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프리카에 살든 아시아에 살든,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짓는 일에 함께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박옥수 목사님과 MOU를 맺었고, 지난 3년 동안 에티오피아를 하나님의 나라로 세우는 일을 시작했으며, 벌써 10만여 명의 기독교 리더들이 CLF 프로그램을 접했습니다. 우리가 MOU를 체결하면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워진 나라를 지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의 큰 변화는 없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변화는 개인과 가정을 변화시키고, 사회와 국가 그리고 전 세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에티오피아와 파트너가 되어 주신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 싸움은 예수님을 얻는 싸움입니다

판토하 노엘 | 필리핀 복음선교협회 총회장

저희 복음선교협회는 78개의 교단을 돌아보고 4만 개의 교회가 속해 있는 연합회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데에 뜻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박옥수 목사님의 사역과 기쁜소식선교회를 환영합니다. 6.25전쟁 때 필리핀에서 1,600명의 군인이 파병되어 300명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다른 전쟁에서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돕고 있습니다. 이 싸움은 예수님을 얻는 싸움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하는 일들 중 하나는 마인드교육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두테르트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했습니다. 2백만 명이 자수했으며,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고 가정도 깨졌으며 마약에 잡혀 있습니다. 그 중에 수천 명이 IYF 월드캠프에 참석했습니다. 이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삶이 바뀌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활동도 하고, 좋은 학생으로 변했으며, 나라의 훌륭한 시민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조금 전, 러시아에서 온 기자분이 이 시대에 어떤 목회자가 필요하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CLF에 처음 참석하는데 이곳에서 전해지는 설교와 가르침은 탄탄한 하나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감동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복음에 충실한 박옥수 목사님과 같은 분이 저희들은 필요합니다. 또한 겸손하시고 많은 목사들과 기독교 리더들에게 마음을 쓰십니다. 앞으로 전 세계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충실한 지도자들, 성경 말씀 앞에 충실한 종들이 많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열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알렉세엡 알렉 | 러시아 바로네쉬 주 침례회 회장

저는 1년 전에 박옥수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기쁜소식선교회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처음에 신중하게 선교회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믿음에 대해 설교해 왔습니다. 이번에 한국 CLF에서는 설교로만 믿음을 말씀하는 게 아니라 믿음의 열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직접 말씀하셨는데, 기쁜소식선교회처럼 복음을 전해야 하고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들이 러시아에서 오셔서 집회를 가지고, 정부와 대학교 총장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저희도 젊은이들을 위하여 일하고 싶어서 정부와 일하려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지만 길이 없었는데, 정말 놀라운 것은 기쁜소식선교회의 목사님들은 정부 담당자들과 한 번 만났는데, 정부 측에서 ‘이런 프로그램이라면 협력할 준비가 됐다.’라고 하며 협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신앙을 하고 있는 것은 정확한 진리, 정확한 하나님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종교를 만드신 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 사랑은 모든 죄를 사하는 것이고 이 사랑과 은혜를 만난다면 더 이상 죄악 된 삶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앞으로 기독교가 힘을 얻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복음을 말해야 합니다. 이 죄 사함의 복음이 아프리카나 남미에만 전파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에도 정말 필요합니다. 복음이 러시아에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 축복을 얻기 바랍니다.

 

교회를 이끄는 비숍이었지만
참된 구원이 없었습니다

마틴 오이노 | 케냐 성령의아프리카선교회 회장

제가 비숍으로 있는 ‘성령의 아프리카 선교회’는 86개의 교회가 있으며 아프리카 동부 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118개의 종파가 함께하는 키수무 목회자 모임의 회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CLF의 비전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CL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저는 많은 교회를 이끄는 비숍이었지만 참된 구원의 길을 몰랐습니다. 박 목사님을 만나 참된 구원을 받았고, 지금 저는 정확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CLF와 연결되어 CLF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이 전하는 복음 안에 이단 사상은 없습니다. 참되고 순수한 복음입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뒤집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고 하셨지만, 사람들은 나머지를 먼저 구하고 나중에 하나님의 의를 구합니다. 성경과 반대되는 마음입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자신들이 생각하는 구원을 주려고 합니다. 그것은 사탄을 주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은 먼저 자신의 위치가 그리스도 안인지, 밖인지 정확히 보아야 할 것입니다
케냐는 아주 타락한 나라지만 CLF가 들어오고 마인드교육이 도입되어 학생들의 마인드가 변하고, 교도소에 있는 재소자의 삶이 변하고, 사역자의 마음이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교에서 자행되던 싸움과 폭력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서 보듯, 성경이 우리 삶의 근본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이 진리이고,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마음이 바뀌면 나라가 바뀌고, 전 세계가 바뀔 것입니다. 전 세계가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많은 교회를 연합할 수 있도록 하신 박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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