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미얀마에 탄생하신 빛된 예수님
[미얀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미얀마에 탄생하신 빛된 예수님
  • 이영광
  • 승인 2018.11.1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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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성경세미나 하루 전인 11일 저녁(10시) 기쁜소식 미얀마교회 전 지역 성도들이 양곤교회에 모여 세미나 강사로 미얀마를 방문하는 박옥수 목사를  맞이했다.

박옥수 목사는 도착 후 약 500명의 성도들 앞에서 환영사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도착한 후 약 500명의 성도들 앞에서 환영사를 전했다.<br>
박옥수 목사는 도착 후 500여 명 성도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 안에 들어오시면 내 마음 안에 있는 두려움, 슬픔, 악, 거짓을 후~하고 불어내십니다.” 성경에 나온 것처럼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빛이 들어왔을 때 어둠이 물러가고 공허가 물러갔다. 우린 옛날에 어두움과 공허와 혼돈 속에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자마자 땅이 변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렸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 마음 안에 빛이 들어와 그 빛이 우리를 변화시킨다고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빛입니다”

박옥수 목사의 말씀처럼 우린 옛날에는 어둠, 공허, 혼돈 속에 있었는데 예수님이 마음에 들어오셔서 어두움을 다 물리치시고 빛을 주셨다. 그 빛이 우리 마음을 바꾸어 주고 미얀마도 빛으로 밝게 바꾸어 주겠다는 소망이 생겼다.

미얀마 컨벤션센터(MCC)에서 성경세미나가 개최되었다.

11월 12일부터 미얀마 컨벤션센터(MCC)에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박옥수 목사가 미얀마에서 갖는 13번째 성경세미나이다. 시편 2장 8절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는 말씀이 미얀마에도 심겨 매년 미얀마 전역에서 열매를 거두고 그 열매가 다시 새로운 씨를 뿌리고 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미얀마 성도 3,500명과 목회자포럼(CLF)에 참가한 현지인 목회자 300여 명, 그리고 새로운 사람 500명 가량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오전 집회 전에 대회장 보조홀에서는 목회자포럼이 열렸다. 미얀마 형제 자매들로 구성된 진달래합창단의 성가공연과 박옥수 목사의 열왕기하 5장 설교가 이어졌다.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이고 대단한 사람이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연약한 문둥병 환자가 됩니다. 나아만 장군 집에 포로로 잡혀온 계집종은 부모도 못 만나고 비참하게 종살이를 하며 절망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자인 것을 보고 엘리사 선지자를 떠올리며 소망을 보고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눈에 보이는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날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못박히셨구나! ‘내가 예수님 마음을 모르고 내 마음대로 살았구나’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말씀을 들었고 연신 “아멘”이 쏟아져 나왔다.

목사 및 전도사 안수식

오전 설교가 끝나고, 목사 및 전도사 안수식이 있었다. (왼쪽부터) 딴소윈 목사, 에거뽀 목사, 아브랑 목사, 에다 전도사, 야나잉소 전도사가 복음의 일꾼으로 더해져,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음을 품고 살아갈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지 소망스럽다.

칸타타가 시작되는 저녁, 미리 구매한 좌석표를 들고 행사장을 찾은 양곤 시민들이 전 좌석을 채우고도 모자라 통로와 계단에 서서 공연을 기다렸다. 행사에 양곤 시장, 문화종교부 차관 등 여러 귀빈들이 함께했다.

우찌민 문화종교부 차관(가운데 왼쪽)과 박옥수 목사 면담

우찌민 문화종교부 차관은 행사 전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미얀마 컨벤션센터(MCC)에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칸타타 전, 박옥수 목사는 단에 올라 요한복음 8장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의 마음이 악한 영에 의해 사랑, 감사, 행복을 잃고 두려움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것을 가르쳐주며, 예수님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 속에 잠자고 있는 하나님의 본성을 일깨워주셨다." 고 전했다. 듣는 이들 모두 간음 중에 집힌 여자처럼, 전갈에 물렸다 살아난 최요한처럼 감사와 기쁨이 가득 찬 마음으로 죄와 슬픔을 이기고 살 수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었다.

미얀마 진달래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중 예수님의 탄생
크리스마스 칸타타 중 동방박사의 베들레헴 방문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했다. 2008년 창단되어 2013년부터 칸타타 공연을 펼쳐온 진달래 합창단은 3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100명의 합창단의 규모를 갖추어 웅장한 공연을 펼쳤다. 클래식 공연을 흔히 보기 어려운 참석자들은 사진촬영을 하며 환호로 뜨겁게 호응해 주었다. 특히 예수님의 탄생을 보여주는 첫날 공연은 마음에 불교가 가득 차 빈 마음의 방이 없었던 미얀마에도 예수님이 탄생하셨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공연이었다.

마웅마웅소 양곤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이날 행사장을 찾은 마웅마웅소 양곤시장은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성경을 읽어왔지만 구약과 신약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몰랐다.”고 말문을 연 마웅마웅소 시장은 이날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행복과 감사와 소망은 본래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미얀마 인구 5,380만 명 중 70% 이상이 불교를 믿고 있고, 전 세계에서 불교인이 제일 많아 불교국가라고 불린다. 그러나 현재 미얀마는 성령이 뜨겁게 일하셔서 성경세미나, CLF(기독교지도자모임) 등 복음의 역사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미얀마는 더 이상 불교의 나라가 아닌 예수님의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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